[한국의 보도사진] 105. 납북 피한 위기일발의 불시착
한국사진기자협회 | 입력 2014.04.10 14:07
승객 60명, 승무원 5명을 태우고 속초를 출발, 서울로 향하던 KAL 소속 F -24기가 강릉 상공에서 폭발물을 든 김상태(22)에 의해 납북되어 가다가 휴전선을 넘기 2분 전 조종사의 기지와 공안원의 용기로 범인이 사살되는 가운데 고성군 내면 초도리 바닷가에 동체로 불시착하여 납북을 모면했다.
1971년 1월 23일. 장홍근 기자
↑ ▲ 납북 피한 위기일발의 불시착
↑ ▲ 박통, 병상의 기장 위문 : KAL기 납북을 막는 데 기지와 용기를 보인 기장 이강흔 씨가 입원중인 병실을 찾아 위문하는 박 대통령. 이 씨는 눈위를 다쳐 실명될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있었으나 완쾌되어 다시 KAL에서 기장으로 근무하게 됐다. 1971년 1월 24일. 이을윤 기자
[편집자 주] 한국사진기자협회는 1968년부터 매년 한 해 동안 일어났던 중요한 사건을 엄선한 『보도사진연감』을 꾸준히 발간해왔습니다. 연감에 실린 보도사진은 사회 전반의 현상을 카메라를 통해 담은 것으로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기획시리즈 '한국의 보도사진'(1967-1979)은 역사의 현장을 발로 뛴 사진기자들의 혼신의 노력이 담긴, 그래서 그 자체로 역사가 된 보도사진을 소개하고자 마련된 코너로 매주 2회(월/목) 연재됩니다.
『한국의 보도사진』- 제3공화국과 유신의 추억(한국사진기자협회 엮음, 눈빛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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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기억, 시대의 기록 - 제50회 한국보도사진전 - 2014. 2.28 ~ 3. 17, 세종문화회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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