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전교인 가을여행을 떠났습니다.
강원도 정선을 목적지로 하여
1박2일의 여정으로 다녀왔습니다.
1시간40여분의 시간이 지나 춘천휴게소에서 잠시 쉼을 갖습니다.
5구역 어르신들이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고 있군요
다들 표정이 밝습니다.
하이원리조트에 가는 길에 영월 청령포를 들렀습니다.
단종 유배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10여미터 폭의 강을 배로 건넙니다.
뒷쪽에 보이는 계단을 내려와서
배를 타고 건넌 후
200여미터를 걸어가면 단종이 살았던 곳이 나옵니다.
사돈지간에 손을 잡고 가네요 ^^
3구역 대표들입니다.
단종이 살았던 곳의 돌담입니다.
조선 6대왕이었던 단종의 한이 서린 유배지입니다.
사돈지간 2
주변의 많은 소나무들이 오랜 세월의 흐름을 보여줍니다.
단종이 앉아서 쉬었다는 기록이 있는 소나무입니다.
추정으로 600년이 넘는 소나무라고 하더군요.
그곳에서 한컷!!
소나무처럼 백년 해로 하시길....^^
소나무들이 장관입니다.
어른들이 모두 배로 간 사이에
건학이랑 주원이는 전망대까지 갔었나 보군요.
저기 너머에 보이는 솔숲이 단종유배지 입니다.
조경숙 집사님은 발목이 많이 불편하셨지만
이번 여행에 함께 해 주셨습니다. 감사해요~~^^
두번째로 들른 곳은 석탄역사체험관!!
실제 광부들이 작업을 했었던 곳입니다.
2004년 10월에 폐광을 하고 난 후에
하이원리조트에서 무료로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매달린 전구들은 10여년전에 샤워꼭지가 있었던 곳입니다.
석탄을 캐던 장비
매시간 정시에 관람용 레일차가 출발합니다.
우리는 4시차에 맞추어 들어갔습니다.
200여미터를 들어간 후에
광부로 계셨던 분의 가이드를 받았습니다.
레일차 아래로 흐르는 물은 강원랜드와 하이원리조트의 물로 사용한다고 하더군요.
하이원리조트에 도착하여 저녁을 준비합니다.
맛있는 전을 부칩니다. ^^
저녁식사 두둥!!
정선의 유명한 황기족발은 아니지만
주변에 있는 할매보쌈족발에서 족발을 시켰네요. ^^
맛있는 저녁식사를 위한 기도
세명은 왜 서있을까요? ^^
둘째날 아침
9시에 출발하여 정선읍에 있는 아라리촌에 들렀습니다.
아라리촌은 정선의 과거 생활을 보여줍니다.
정선민속촌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입장료가 있지만 그것은 주변 식당에서 활용이 가능하기에
공짜라고 보시면 됩니다.
초가집과 마루가 정겨워 보입니다.
사진기사와 저도 한컷!! ^^
추녀!! ㅎㅎ
너와집이군요.
소나무를 쪼개어서 지붕으로 만든 집이라고 합니다.
휠체어가 비치되어 있어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소구유가 보이는군요.
저런 곳에서 예수님이 태어나셨겠죠?
자두 크기만한 배가 열린 나무 아래에서
떨어진 배를 주어 뭅니다.
맛이 배와 정말 똑 같더군요.
방앗간입니다.
물레방아와 비슷한데 모양이 조금 다르군요.
정선의 가을은 단품으로 풍성했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한 양반과 상민의 이야기를 만들어 놓은 곳입니다.
할머니와 손녀가 웃음을 나눕니다.
소타는 형제와 쟁기 끄는 소년
누가 더 갑이지? ^^
아리랑, 아우라지, 아라리촌...비슷한 이름으로 채워진 곳이 정선입니다.
정선시장에 들러서 점심을 먹습니다.
콧등치기 국수와 모듬전을 먹었네요.
국수 맛은 개인적으로 별로....모듬전은 맛있었답니다....^^
점심을 먹고 레일 바이크로 갔습니다.
정선의 경치를 여유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이상규 장로님은 약을 잘못 드셔서
표정이 안 좋습니다.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ㅎㅎ
배광원 집사님의 친구분 덕에
예매를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서길순 권사님과 김현숙 집사님
80대이시지만 잘 걷는 분들이십니다.
배광원 집사님은 돌격 앞으로!!!
제 눈도 보입니다. ㅎㅎ
30미터를 유지할 틈이 없어요.
정체 때문에....
이번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 아우라지 입니다.
유봉렬 가이드 집사님의 말에 의하면
여러 강들이 모여 아우른다고 하여 아우라지라고 합니다.
다리가 인상적이네요.
인어공주이시네요...^^
아우라지 돌다리에서 한컷!!
숨은 그림 찾기
초승달4개와 그믐달1개..ㅋ
성원이 표정 좋네...^^
사진찍기 싫어하는 건학이
많이 컸다~~^^
1박2일 여정의 마지막 길입니다.
아우라지 출렁다리에서~~~^^
2015년의 가을은 정선에서 보냈내요.
내년에도 좋은 추억을 기대하며...
첫댓글 이번 여행은 특별히 알차고 즐겁게 보냈습니다.
가끔은 여행을 떠나서 쉼을 갖는 것이 필요함을 느꼈네요.
여행을 떠나지 못하신 가족들은 낙엽이 떨어지기 전에
가까운 곳이라도 산행하시길.....^^
사진 너무 너무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