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월 30일 전국 25개 법학대학원(이하 로스쿨)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신현윤 연대 로스쿨 원장)와 상호 교류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찰수사와 치안행정 발전을 도모하고 법률환경 변화에 부응한 우수한 법률가를 양성하기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경찰청에서는 로스쿨 출신 변호사 채용을, 전국 로스쿨에서는 경찰학 관련 교과과정 개설을 중점 추진하는 등 상호 인적.물적 교류를 활발하게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기용 경찰청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역량과 법률지식을 겸비한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이 일선 경찰수사기능에서 활동함에 따라 수사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제고하고 수사과정에서의 인권보호도 한층 강화될 것이며, 내부적으로는 입직경로를 다원화함으로써 경찰대 등 특정 출신이 상위직을 독점한다는 우려를 해소할 것”이라고 제도 도입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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