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행 전철은 약 30분 정도에 하나씩. 생각보다 긴 기다림...차라리 버스를 탈 걸 그랬나...그래도 쾌적하기는 하다. 용문에서 중원계곡 가는 길은 거의 용문사 가는길인데, 341번 도로를 타고 약 10키로 정도 걷는다. 계곡 정상 까지는 좀 더 걸리지만 ...
도일봉을 오르기에는 너무 많이 걸었고 다시 내려와 점심식사를 한 곳 - 일본인이 전원생활을 하려고 직접 요리하는 곳이다. 계곡에 일식집 이라니 특이하다. 일본도 전원에 대한 관심이 아주 높단다. 하지만 사모님은 한국인이고, 푸근한 정과 깔끔한 음식이 꽤 좋았다. 물론 막걸리도...
이곳에서 버스가 지난다. 하루 5번 정도. 시간을 알아보고 음식을 먹을 일이다. 다시 양평으로 ...오늘은 꽤 많이 걸은 듯. 알맞게 피곤하고 막걸리 한 병에 취기가 올라 노곤한 것이 무릉도원?에 갔다온 듯. ㅎㅎㅎ 역시 사람은 몸이 적당히 피곤해야하고, 땀을 좀 흘려야 개운한가 보다.
밤 버스를 타고 양평의 맨 끝자락에 있는 이름도 아름다운 청운면 생태마을을 보기로 하였는데 청운면에 숙소가 없네!!!!!
6번도로 용두휴게소 인근까지약 5키로 쯤 걸어가서야 겨우 찾아서 취침....아구구구구.... 무슨 면에 숙소가 없나?
청운면 보기 힘드네...다음에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