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20일 보현산(화북면 배나무정길 196 번지) 일원에 설치된 전국최장 길이(1.411km)인 보현산댐 짚와이어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한 보현산댐 짚와이어 시설은 보현산 자락과 보현산 댐 중앙을 가로지르는 전국최장 최첨단 시설로 최고속도가 시속 100km 이상으로 최고의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 되어있다.
시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까지(동절기 11월~2월, 10시부터 4시까지)이용 가능하다. 탑승요금은 4만원으로 영천시민은 30% 감면, 단체, 유공자(가족), 청소년은 10% 감면된 요금으로 이용 가능하며,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 이용객들을 위해 모노레일만 이용 시 6천원의 요금으로 탑승 가능하다.
시설 이용은 탑승장비 하네스, 트롤리를 지급받아 산악 모노레일(750m, 10분소요)로 이동해 짚와이어 출발지점에 서게 되며, 안내요원의 탑승장비 점검 후 와이어에 몸을 매달고 출발하게 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개장 전 시범운영을 실시해 도출된 문제점들에 대한 시설보완을 완료하고 기 조성된 운주산승마장,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이번 개장한 짚와이어를 통해 명실상부한 대구․경북권의 관광․레져․스포츠 도시 영천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