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계속되는 날씨에 시원한 동해바다구경을 하고싶어서 포항으로 향했습니다.
마침 한번도 못본 축제인 "검은 물장어축제"(6/23~6/25)가 열리는 영일대해수욕장이
얼마전에 개장했다기에 포항시 북구에 있는 영일대해수욕장으로 갔습니다^*^
처음 가본 해수욕장이라서 한쪽끝에서 반대쪽끝까지(약1.7Km) 죽 산책하면서 둘러보니까
요트와 제트스키같은 해양스포츠용 수상레저기구들도 많이 보이고
포항이 철의 도시이다 보니 쇠로 만든 각종 조형물들이 해변길따라 많이 설치되어 있더군요^^
많은 시민들도 가족단위로 나들이나와 해변길을 거닐기도 하고 파라솔아래서 커피한잔하면서
여유로운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바다속에 들어간 이도 이따금씩 보이더군요^^
포항시 북구 두호동에 위치한 "영일대"(영일정이라고도 함)는 해상100m지점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초의 해상누각으로 특히 밤에 보는 야경이 아름답다고 합니다.
영일정에 올라가면 워낙 해풍이 세서 5분만 앉아있어도 너무 시원하고
그이상 머물러 있으면 추울정도로 바람이 셉니다!
*해수욕장입구안내판
*"검은 돌장어축제"음식전시관
*축제장 전경
*해수욕장전경
*해수욕장에 전시된 모래조각작품들
*영일대풍경
*해수욕장앞 도로가에 설치된 각종 조형물들 : 철(Steel)의 도시 포항을 상징합니다
***시외버스터미널로 가려고 포항시내버스(200번)를 탔는데 앞좌석후면에
홍익 안병율동문이 포항시에서 운영중인"상쾌한 항구병원"버스광고가 붙어있더군요!ㅋ
첫댓글 장어 한사라 드셨습니까..?
구경잘했습니다..
아쉽게도 장어는 못먹었네요! 나중 부산가면 같이 왕대포한잔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