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21-지리산둘레길 12 19 20-서당-먹점 방광-계측
동행자 : 해동고 사우회 회원 – 죽전, 지촌, 평조, 초광, 백운 (5명)
** 3월 21일 12코스 서당->먹점 (8Km/03:00)
“맛도 좋고 착한 세자매가든의 돌솥밥”
08:10 부산사상역 출발 하동역에서 Taxi로 서당마을(10:20) 까지 갔다. (7Km /@10,000) 작년에 못한 짜투리를 마져하기로 했다. 중간에 중식을 하고(13:10) 다시 오르락 내리락 먹점으로 향한다. 비교적 쉬운 길이다. 먹점 만남의 쉼터에서 (14:40) 다시 아침에 탄 개인 택시로 구례 천은사 앞 세자매가든 위 한옥 전통마을로 갔다.
(32Km /@40,000) 예약한 숙고에 도착 오늘 일정을 마쳤다.
저녁은 삼겹살 파티 이집 돌솥밥은 반찬이 17가지 나온다. 진수 수라상이다. 내일 도시락도 해결하기로했다
하동개인택시 010-3551-1102
세자매가든 010-9905-3818 – 착한가격에 맛도 좋다.
황토방 한옥 팬션 010-6409-9880
** 3월 22일 19코스 방광->탑동 (13Km / 06:00) 오르막 구리재까지 8Km 힘듬
“ 너무 지루하고 힘든 탑동->구리재 ”
08:20 방광리를 출발 8Km 전방 오르막길 구리재를 향하여 출발 했다. 구불구불 굽이굽이 사람 환장하게 오른다. 모두 힘들어 하는 은근한 경사 있는 세멘트 포장길이다. 해발 600m 구리재에 도착 한다.(12:10) 여기서 중식과 소주를 한잔하고 이제는 내리막길을 내려갔다.(13:00) 하산 길 역시 주로 세멘트 포장길이다. 탑을 지나 숙소인 탑동 약수장 모텔에 도착 했다.(14:20) 즉시 숙소 사우나에 들려 몸을 더운물에 담구는 호강을 했다.
약 한 시간 후 온천골 산수유 축제장으로 갔다.(2Km) 축제장은 온통 먹거리 장터였다. 수퍼앞 자리를 정하여 매주와 산수유 막걸리로 목을 츄겼다. 행사장에는 산수유 막걸 리가 5,000 여기 수퍼에서는 2,000 좀 심하다.
뭐 별 특징잇는 것이 없는 축제장이다. 산수유 열매를 한봉지 사서(10,000) 숙소에서 설탕을 조금 가미하여 끓어 마시니 새컴 달짝 참 좋다.
탑동 약수장 모텔 061-781-5820
약수 가든 061-783-4541
** 3월 23일 20코스 탑동->계측마을 (5Km/ )
“밤재가 너무 무섭다.”
08:15 약수장 모텔을 출발 산수유의 노란 색감이 좋은 현천마을로 향했다. 작년에 생략한 마을이다.
다시 산수유시배지 마을인 계측마을로 갔다. 산길은 역시 오르락 내리락 숲속의 아늑한 길이다. (10:25)
시배지에서 지방 방송국의 인터뷰가 있었다. 참 신기 했다. 초광도 인터뷰에 참가하고....
지금부터 문제다 밤재가 너무 두려워 어제의 여독도 남고 포기하기로 했다. 작년에 넘어 보아서 난이도를 안다. 다시 산동 택시를 불러 남원으로 갔다. (15Km/ @20,000) 남원 광한루에서 춘향이를 만나고(11:20) 근처 유명한 “새집추어탕”에서 걸죽한 추어탕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 (12:25)
요천을 따라 시외버스 주차장으로 갔다. (14:30 @18,100) 남원 ->부산직통 버스로 사상에 도착했다.(17:00) 최뼈다구집에서 해장국으로 회향식을 하고 모든 멋있는산행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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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면 택시 061-781-5555 (요금 미터제 산동면에서 4대 운영 한다고함)
에피로그
1) ① 108배를 아침마다 한 달 동안 열심히 한 덕에 무사히 완주 했는가 싶다.
② 지리산 둘레길은 1~5까지는 순방향 6~20까지는 역방향을 강력 추천한다. 사실 밤재도, 구리재도 역방향이 순방향 보다 났다
③ 꼭 식수와 도시락을 준비하실 것. 동내에는 사람이 없어 식수도 구하기 어렵다.
2) 고스톱 판을 엎어 버린 대사건
첫날
초광이 무지하게 점수가 났다. 흔들고 피박 쓰리고 8배! 3시간 동안 선을 해보지 못해 애만 태우든 백운의 위기! 나는 4배! 드디어 백운이 폭발
“안해!” 판을 뒤집고 끝냈다. 아마 11점*8배->88점*100=8,800원?
다음날
죽전이 또 점수가 상당히 났다. “투 고!”
IMF긴급구제자금을 받은 내가 판에 이의를 제기했다. 밑장이 짝수가 남아야 하는데 왜 5장이 남았노! 지루하게 초광과 백운이 따지기 시작했으나 좀처럼 결론이 나지를 않는다. “니가 잘못했다” 어쩌구 .... 보통 이럴 때는 “좋다 절반만 내어라” 하고 절충이 보통인데 죽전이 대갈일성 “치야라!” 하고 판을 엎어 판이 깨졌다.
얼마나 통쾌하게 웃었는지 모른다. “어르신들 성질 좀 죽이고 삽시다.” 이 사건을 지촌은 잔다고 몰랐답니다. 우리는 이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놈니다.
3) “지리산 산신령에게 주민등록증을 맡기고 오다”
평조가 또 사고를 쳤다. 둘레길 올 때 마다.시계, 카메라, 스마트폰등을 분실하여 찾았다 마는 요번에는 정말 대형 분실사고를 쳤다.
지갑을 잃어 벼렸다.
아마 화가마을 근처에서 분실한 것 같다. 지갑 속에는 주민등록증, 국민카드, 현찰 4만 5천원 정도. 즉시 카드사에 전화 하여 카드 중지를 신고하고 재발급을 요청 했다. 마지막 사용을 확인하니 누가 사용하지는 않았나 보다. 22일 분실 신고 했는데 24일 오후에 새 카드가 도착 사용했다. 빠르다!
주민등록증은 동회에 분실신고를 하여 누가 장난 못치도록 하고 사진 한 장 가져가서 주민등록증 재발급을 신청했다. 경비 5,000원 내고 15일 ~ 30일 걸린다고 한다. 그레서 돈 한푼 없는 평조에게 IMF긴급구제자금
10,000을 받아 이튿날 고스톱을 쳤는데 5,000 잃고 판이 나가리가 된 것이다.
출처: 지리산둘레길 (사)숲길 지음 2012.6월판 P233
출발점 날씨가 너무 좋았다.
즐거운 도시락 뷰풰
2014.03.22 에 여기서 죽전 초광 평조가 일박 했다. 우이장님이 그립다.
여기 어디쯤 지갑분실 한것 같음 - 셀카 찍느라 ....
매화 산수유 시작이다.
개념도가 너무 헸갈려서 한참 의논했다.
8Km 4시간 걸렸다. 힘들게 거뜬히....
탑동의 유래가 된 탑이다. 신라시대 3층 석탑같다. (설명문이 안보임)
이때 까지는 화기 애애 .....
탑동 -> 주천 (20코스) 경유지점
계측마을 입구
광한루 내 수학 여행온 대학생들
파란 쪼끼 지퍼 열린 곳에 헨드폰과 같이 넣은 지갑이 어제 없어졌다.
여기서 명창 지촌의 흥겨운 노래가락 소리를 몇십년만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