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로 본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말 자기소개하나 빼고는 준비할께 그다지 없다는걸 느꼈습니다. LCD관련 지식? 이거 나온다고 해서 욜라 공부해 갔는데 안 나왔습니다. ㅡㅡ;
대강 나온 질문들을 요약해보자면
"서울에서 오신것 같은데 어제 밤에 내려왔습니까?"
"술 어느정도 마실줄 알아요?"
"재수했는데 그전에 어느학교 무슨과 떨어졌어요?"
"R&D 왜 지원했나요?"
"모범생 같은데 진짜 모범생 맞나요?" (ㅡ.,ㅡ;)
이상이 제가 받은 질문 전부입니다. 전날밤에 진짜 공부 괜히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낼부터 오전 면접 보시는 분들~ 차라리 전날밤 자기소개서만 준비하고 푹 주무시고 개운하게 들어가는게 훨씬 도움이 많이 되실겁니다. 참고로 A조의 제친구 한놈은 30분 넘게 질문 딱2개 받고 나온친구도 있습니다. LPL의 선발기준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제 생각엔 이미 합격자가 내정되어 있는것 같이 느껴지더군요.(ㅡㅡ)a
.. 5명중 3명이나 여자였던 저희조~~!!
우선 저와 같이 면접 보신분들은 잘 들어가셨는지...전 인천에서 왔던 사람이에요..
흑...저는 면접때 넘나두 많이 떨어서 떨어진거 100%확신하며 그냥 좋은 경험했다 생각하며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ㅡ,ㅡ;;
앞으로 면접 보실분들~~!!!
정말루 자기소개는 100% 외워가세요~~!!
기술면접이라고 써있지만 실제로는 인성면접이 거의 90%입니다~!!
그리구 거의가 자기소개서에 있는 질문이구여~~
일단 자기소개서만 100%소화할 수 있다면 면접에서 반은 넘게 성공한것 같습니다~~
제발 저처럼 떨지 말구여~~자신있게 면접보세요...(저도 실은 글케 생각하구 들갔는데 막상 말할 차례가 되니 떨리는걸 어떻게할 수 가 없더라구영..ㅜ,ㅠ)
첫째도 자기소개~~둘째두 자기소개~~~자기소개 정~말 잘하세요~~!! ㅜ,ㅠ
앞으로 면접 보실 분들 행운을 빕니다~~!
면접관 : 000씨 잘 놉니까?
나 : 0,,0; 예 노는 거 아주 좋아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석해야되는거야?)
면접관 : 잘하는거 말씀해보세요.
나 : 어쩌구 저쩌구
면접관 : 파주에 가고 싶다고 했는데 그 이유는?
나 : 횡설수설..
딴분들 한테 한 질문은 대충...
학사경고를 받은거 같은데...
운동 좋아합니까?
LCD가 뭔지는 알고 계십니까?(간단히..)
보통사람이라고 말씀하셨는데(자기소개에서) 자세히 말씀해주세요..
지방(시회지역) 출신인데 다른 사람들과 차이점은?
무엇을 잘합니까?
토익점수가 부족한 거 같군요...
전공과목보다 교양과목을 더 많이 이수한거 같은데... 왜죠?
그리고 전부 자기소개나 이력세에 나온 내용만 물어보더군요...
000라고 했는데 자세하게 말해보세요...처럼...
태클은 전혀 없었고... 오히려 저희들이 더 말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아쉬움이 너무 많은 면접이었습니다.
앞으로 면접보실분들 열심히 하시고..
부산대학교 재료공학부 화이팅..케케케... 모두들 면접 잘 보길..
p.s 저 대신 소변 받아주신분...정말 감사합니다...참 건강하시더군요...
우케케케케^^
.. 후기가 많이 올라와 있는거 같아서 안쓸까 하다가..
후기를 올리겠다고 학교 분들한테 약속을 해서...
12시 10분까지 모이는 거였는데 다들 일찍 오시더군요..
우리가 도착했을때까지도 오전 면접이 끝나있지 않았었어요..
하루종일 모여있게 될 강당 뒤쪽에 조배치 명단이 있다는 건 다 아시죠..?
전..A조 였어요.. 나중에 A-9조 라고 세부적으로 또 나눠 주시더군요..
저는 한참 기다렸다가 신체검사받고...
또 한참 기다렸다가 면접을 봤거든요..
(나중엔 기다리다 지치게 되더라구요..)
A조가 압박이 심하다는.. 식의 말은 못들어 본지라..
자기소개만 열심히 외우면서 조금은 안심을 하고 있었죠..
제가 면접 볼때는 면접관 네 분에... 면접 보는 사람 저까지 5명이었어요..
제가 제일 가운데에 앉았었구요..
맨 처음 들어가면 가볍게 목례하고 자리에 앉아요..
그리고 자기소개를 차례대로 해요..
전 성격(강,약점), 지원동기 및 포부 정도를 1분30초쯤 한거 같아요..
열심히 외워갔는데도 긴장해서 말이 꼬이더군요..
다들 자기소개를 하고 나면 개인 질문이 들어가요..
일단 제가 받은 질문은...
구미에서 내려와 살면서 일할 수 있는지..
내가 어느 분야에서 기여를 할 수 있겠는지..
구미에는 공장에 기능직 여사원들(고졸이신 분들을 말씀하신거 같아요..)도 많고
맘이 안맞는 사람도 있을텐데 조직에 어떻게 잘 어울려 지낼 수 있겠는지..
LPL에 다니는 사람 중에 아는 사람이 있는지.. 그 사람에게 어떠한 말을 들었는지..
이 정도였던거 같네요..
그리고 다른 분들한테는
토익 점수가 낮으신 분께.. 어떻게 공부하고 있는지.. 왜 낮은지..
이력서에 쓴 자기소개에 대한 질문 몇개...
축구를 좋아하고 잘하는가..
학업 외에 봉사활동이나 사회활동(동아리나..뭐..그 외 과외활동들..)이 많은데..
그걸해서 얻은 것과 잃은 것은 무엇인지..
특기가 무엇인지..
R&D 지원하신 분께 꼭.. R&D를 해야만 하겠는지..
좌우명이 무엇인지..
이런 인성에 관한 것들이었어요..
그리고 모두에게 공통으로 한 질문은 교회를 다니는가.. 애인이 있는가..
교회를 다니는 사람에게는.. 일요일에 출근해야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였어요..
분위기는 편하게 해주시는 거 같았어요..
그렇게 압박을 가하시는 분도 없었고... 무섭게 노려보시는 분도 없고..^^
그래도 긴장은 많이 되더라구요..
예상되는 질문에 답을 생각해 두고 가시는 게 안그런거보다 훨씬 나은거 같아요..
준비하지 못하고 갔다가 그 자리에서 생각하느라 주저하는 모습..
쪼끔은... 안좋을꺼 같더라고요..
우리 조 분들은 대부분... 말씀 잘 하시데요..^^
제가 끝에서 2,3번째 조쯤 이었는데.. 6시반 넘어서 끝났네요..^^;;
서울 올라와 보니까.. 11시가 넘었어요..
면접 끝나고 구미역 가시면 기차표는 무난하게 구입하실 수 있는거 같더라구요..
저야 미리 끊어서 갔지만...
그리고 면접이랑 신체검사하는 동안 자신의 짐들은 그냥 자리에 두셔도 돼요..
뭐 사람들이 많으니까.. 도난 당할일도 없고..
그냥.. 편하게 가져가실꺼 가져가세요..
제 글이 쪼끔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구요..
아직 면접 안보신 분들 모두 힘내세요..^^
p.s:신체검사는 별거 없답니다.. 시력, 키랑 몸무게 측정, x-ray검사..
소변검사.. 혈압측정, 치아검사, 피검사, 청력검사(큰 헤드폰 같은거 쓰고 소리나는 쪽에 손 들기..) 뭐.. 이런 정도..^^
.. 압박이 가장 심하다는 c조 였습니다..ㅠㅠ
C조 면접보신 다른분들도 같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대략 제가 면접본걸 말씀드리겠슴다
일단 자기소개를 시킵니다...그런데 준비해온거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자신의 장단점과 자신이 지원한 분야를 두리뭉실하게 이야기하지말고 구체적으로 얘기하라더군요
C조 면접관들은 연구개발에 지원한 사람들을 주 타겟으로 삼은것 같았습니다..
저는 공정기술분야를 지원했으므로 별다른 태클은 없었습니다만 R&D 지원하신분들에게
왜 지원했는지 구체적으로 뭘 하고 싶은건지 물어보더군요
그런데 여기서 어설프게 대답하면 바로 태클들어가더군요 그러니 R&D 지원하신분들은
정말 준비 단단히 하셔두는게 좋을 듯 합니다...어설프게 알고있는 지식을 얘기하면
계속 파고들어가더군요...정말 공격적이었습니다
질문이 워낙 많아서 잘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만 저한테는 왠지 질문이 얼마 없었슴다..^^;;
일단 정리해보면
먼저 1학년2학기때랑 2학년1학기때 성적이 안좋은데 이유가 있는지 묻길래
동아리회장으로 활동하느라 그렀다고 했더니 동아리회장만하면 성적이 않좋구만
그거 하면 안되겠구만(제 앞의 두분이 모두 동아리회장을 했다고 하셨음)이러더군요
그래서 성적은 재수강같은거 하면서 끌어올릴수 있지만 동아리회장 경험은 쉽게할수
없는 거라고 성적보다 그이상으로 많은 걸 얻었다고 주절주절함...
둘째 공백기간동안 영어공부했다고 했는데 어떻게 했는지 어학연수같은거 다녀왔는지
그래서 어학연수는 사정상 못갔고 학교에서 AFKN청취하고 토익공부했다고 했더니
AFKN 얼마나 알아듣냐고 묻더군요...그래서 거짓말 좀 보태서 50%정도 알아듣는다고
했습니다...뭐 확인할 수 있는건 아니니까요..^^
마지막으로 자신의 단점이 추진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라고 했는데 동아리회장까지 했으면서
왜 이런 단점이 있는지...그래서 그냥 솔직히 내가 생각해도 객관적으로 그런 능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그나마 회장하면서 많이 극복했다고 했슴다...물론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는 말도 했죠...이렇게해서 제 차례는 끝이 났는데
다른분들 보니까 압박이 장난아니더군요...일단 뭐든 꼬투리 하나잡으면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니까 자기소개하실때나 질문받고나서 그런일 없도록 잘 대답하셔야합니다
특히 성적좋으신 분한테는 대학원얘기도 꺼내시더군요 그사람들한테는 민감한 사안같으니
눈치껏 거짓말좀 보태가며 둘러치세요 마지막분 공격당하는거 보니까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자기소개서 쓴거보고 나올질문 어느정도 예상했더니 역시나 그질문을
하더군요...꼬투리 잡힐 말 안하면 압박을 피할 수 있을 겁니다
참고로 세번째의 대머리 면접관 눈빛이 너무 살벌해서(힘들어서 그런가) 아이컨택트
하다가 움찔해서 눈을 깔았습니다...ㅡoㅡ;
마지막으로 당부드리는건데 자기소개할때 버벅거리지 마시고 자신있게 하세요
저도 준비해간거 반정도는 잃어먹고 반정도는 그냥 생각나는데로 지껄였습니다
또 지원동기나 지원분야에대해서 왜냐고 물었을때의 대답은 필히 준비하세요
단순히 그냥 그분야가 좋아서 그렇다고 말하면 어필이 안될거 같슴다
참, 면접진행하시는분이 채용인원 정해진거 아니라며 취업뽀개기에 떠도는 유언비어좀
잠재워 달라고 하시더군요...그렇다고 하니 그런가보죠...그말이 사실이길 빌며
내일,모래 면접보시는 분들 면접잘보시고 건승하세요^^
.. 6조인 관계로 기다린지 3시간 반만에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첫번째 앉았던 사람인데여.. 처음 자기 소개할때 너무 버벅거려서
지금 기분이 꿀꿀합니다. 전날 그렇게 연습하고 들어갔는데 막상 면접관님들
얼굴보고 말할려니까 백지상태가 되버려서 왔다리 갔다리 버벅버벅 아주 죽는줄
알았습니다. 님들 정말 자기소개 열심히 준비하시구여 그래야 끝나구 나왔을때
기분이라도 좀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면접관님은 A조의 경우 4분이 있었구여, 한분은 인하대 캠리 왔을때
비디오 틀어주면서 설명회 하셨던 키큰 분이셔서, 아무래도 아는 얼굴이 있으니깐
조금이나마 좋았습니다. 나머지 분들은 그냥 옆집 아저씨 같구 삼촌같구 그래서
분위기는 일단 좋게 느껴졌습니다.
일단 자기소개 다들 시켰구여 각자 개별질문 들어갑니다.
저같은 경우 축구 잘한다고 썼는데 얼마나 잘하냐구 물어보길래
걍 남들이 잘한다 할 정도로 잘 한다구 말했습니다. 내가 왜그랬을까..헉헉
그랬더니 어떤 포지션을 주로 하냐구 물으셨구.
다음 질문은 '휴학했을때 고시원에 있었는데 요즘 고시원 얼마나 하나?'
물으시더라구여.. 질문 의도가 멀까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밥은 주나?'(확실히 기억안나지만 그렇게 물으신것 같음) 물으셔서
밥이랑 김치만 줍니다. 그랬더니 두번째 앉아계셨던 분이
'나두 고시원 산적 있는데..' 하시면서 웃으시더라구여
그때 분위기는 좋았지만.. 잘 한건지 모르겠네여
'afkn청취반(제가 소속된 동아리임돠)은 오래된걸로 알고 있는데
자네가 어떻게 최고 선배인가(자소서 보시면서)?' 하셔서
현재 재학중인 학생중에 최고라는 것입니다 했더니
옆에 분이 제말을 거들어 주시더라구요
그니까 질문하신분 '아~~!' 하시면서 머리 긁적긁적!!
그리고 근무지 물으시고 구미에서 일할수 있다고 말씀드렸더니
'그럼 파주에서도 근무할수 있나?' 그렇게 물으셨고...
그니까 옆에분이 '구미도 올수 있다는데 파주 못가겠어!!' 하시면서
또 웃으시더라구여. 도대체 그말의 의미를 어케 해석해야하는건지...
지원 분야는 연구개발이나 공정기술 어느쪽이든지 가능하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그거 물으실때 가장 심각했던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에요.
마지막으로 인상깊었던 과목을 물으셔서 준비해간거 말씀 드렸는데..
'근데 그과목이 학점이 별로 안좋네' 하셔서 순간 좌절했고
옆에 분이 '그러게(별로 안좋네)!' 하셔서 또 한번 좌절했습니다.
나머지 분들 질문 받으신거 기억나는데로 쓰면
일단 석사분은 전공질문 받으셨구요 말씀 잘 하시드라구요
그리고 '아이디가 뜻하는게 뭔가?' 하는걸 물으셔서 깜짝 놀랐죠
저런 질문도 하는구나 하면서...
책에 대한 질문도 하셨고 어느정도 그책에 대해 말해보라고 하셨습니다.
국가 유공자인가요? 하여튼 그러냐고 하면서 물으셨고
구미에 와보니까 첫인상이 어떤가 그러셨고
'혹시 구미가 노래방이 유명한건 아는가?' 한분이 그렇게 물으시니까
옆에 분이 '모르지 어떻게 알겠어' 하시더라구요
하여튼 저희 A조는 면접관님들 인상도 좋았고
분위기도 좋았고 대부분 인성면접을 주로 하고 나왔습니다.
lcd나 머 이것저것 달달달 외워갔는데 하나도 안물으시더라구요
하긴 물어봤어도 잘 대답했을지 의문입니다~~
저같은 경우 질문도 많이 하시고 분위기도 굉장히 좋았었는데
그러면 좋은게 아니다 하는 떠도는 얘기가 있어서 불안불안하구요
자기소개 할때 버벅거려서 지금 절망하고 있습니다.
우리조 다른 분들은 다들 자기소개 잘 하시던데.......
면접대기실에서 인사담당자가 말씀하길..(참고로 인하대 캠리 왔을때
얼굴 약간 하얗고 통통하신 분입니다.)
그분이 그러길 이번 뽑는 인원은 딱히 정해진게 아니랍니다.
인재가 많으면 많이 뽑느거고 아니면 그 반대가 되는거라구요..
다들 힘냅시다. 17일날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라며
이거 어제 올렸어야 했는데 술먹고 뻗어서 오늘 올립니다(아직도 머리가 지끈..)
내일 면접보시는 분들 잘 보시구요 참고가 됐길 바랍니다.
.. 사실 다른 분들이 후기를 많이 올리시기도 했고 해서
그냥 넘어갈까 생각했었는데 허접한 글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 적어봅니다.
저는 처음에 A-7조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중간에 보니 앞조로 땡겨져 있더군요.
어쨌든 차례가 되어 대기실로 갔습니다. 대기실에서 진행하시는 인사 담당자분.
참 인상 좋으시고 편하게 해주십니다. 아참 그 분께서 몇가지 중요한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많은 분들이 올려주셨습니다만) 한번 정리해보자면...
1. 이번 산업지원생 면접이 3배수니 경쟁률이 얼마니 하는거 다 루머다. LPL은
예전부터 대규모로 채용해왔는데 왜 이런 헛소문이 도는지 모르겠다.-_- 정해진
선발 인원은 없고 뽑을 사람이 많으면 많이 뽑는다.
(이 말씀 하시면서 취뽀가 다 좋은데 이런 루머가 너무 많아서 문제다.. 라고)
2. 이번에 면접 보는 인원의 발표는 4월 17일, 토익은 4월 말경에 그리고 최종
발표는 5월 중에.(토익 장소는 언급 안하셨습니다. 물어봤어야 하는 건데.. -_-)
3. 파주 공장이 지어지면 1층 완공되면 바로 설비 들어가고 엔지니어 들어가고
2층 완공되면 또 바로 그 설비 들어가고 엔지니어 들어가게 된다. 신입이 얼마나
들어갈지는 모르지만 분명 들어가는 인원은 있다. 파주 공장이 현재 LPL 보유중인 모든 공장을 합친거보다 크다. 고로 어마어마한 인원이 들어간다.
(제 짧은 생각일 뿐이지만, 그만큼 충원되는 인원이 많다 함은 채용인원도 많다는
뜻이 아닐까요? ^^ 이건 제 희망사항이기도 합니다.)
4.면접 들어가서 90도 인사는 금물. 면접관 분들 그런거 별로 안 좋아한다.
들어갈 때나 나올때나 간단하게 목례만 할 것.
이틀밖에 안됐는데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암튼 이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면접 장소로 들어갔습니다.
앉자마자 자기소개 하고 질문 들어갑니다. 다른 분들 질문은 기억이 나질 않네요.
저는 성적 관련해서 두어번 질문 받고, 제대 후에 1년 쉬면서 컴터 판매 회사에
다녔는데 거기에 대해서 꼬투리 여러번 잡혔습니다. '쉬면서 뭘했나'에서부터
'회사에서 정확히 한 일이 뭔가','1년이나 쉴 필요가 있었나','집안 형편이 어려운
것 같지도 않은데 학비 때문인가', 그리고 사고나서 그만뒀다니까 '도대체 어떤 사고였길래 그렇게..'까지 한 5연속 콤보를 얻어맞았습니다. -_-
자기소개 다 하고 긴장이 풀려서 퍼져있다가 그렇게 되니 정신이 산란하더이다.
조그만 거라도 꼬투리 잡힐만한 대답은 연타가 어김없이 날아오는 듯 하니
조심하셔야 할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연구/개발 지원한 이유 물어보고 끝났습니다.
연구/개발 지원하신 분들은 거의 100% 태클 들어오니까 나름대로 준비를 하셔야
할 듯 하구요. 자기소개가 가장 중요한 듯 합니다. 인성 관련된 질문은 보통
거기서 시작하기도 하고 어쨌든 첫 단추니까 버벅대면 그게 끝까지 가니까요. -_-
기술 면접은 저희 조에서는 아예 코빼기도 안 비쳐서 딱히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일단은 준비해 가시되 굳이 질문이 없다면 언급하실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섣불리
아는척 했다가 집중포화 받으실 위험이 있습니다. 면접 진행하시는 분도 면접 받는
분들께 그런걸 기대하는 게 아니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래도 걱정이 되신다면
기본적으로 LPL 홈페이지에 Technology 탭 부분 정도는 보고 가시는 게 좋겠지요.
별 내용은 없는데 주절주절 글이 길어졌군요.
면접 남으신 분들 잘 보셧으면 좋겠네요. 앗 오늘이 마지막날이던가요? -_-
아무튼 -_- 모두 건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