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23. 토요일. 경기도 부천시 상동호수공원과 중앙공원 도보여행 1.
호수공원을 찾아다니는 중에 부천시의 상동호수공원에 대한 소문이 좋아서 찾아갔다. 지하철 7호선 삼산체육관역 1번 출구로 나가서 횡단보도를 건너 상동호수공원으로 진입할 수 있었다. 호수는 그 규모가 크지 않았으나 산책로와 볼거리들이 많아서 아름다움이 있는 공원이었다. 호수를 한 바퀴 도는데 1시간 정도면 충분했다.
호수에서 동네한바퀴 안내판을 보고 나갔더니 도심 산책로가 둘레길로 잘 만들어져 있었다. 산책로에 가로수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주어서 여름에도 걷기 좋은 길이었다. 호수공원을 멀리 한 바퀴 도는 것과 같았다. 둘레길을 걷는 중에 유락시설들로 아인스월드, 한옥체험마을, 영상문화단지의 한국만화 박물관, 웅진풀레이도시 등을 지나면서 부천시가 놀기 좋은 시설들이 많은 도시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둘레길은 영상문화단지에서부터는 부천시의 둘레길 3구간으로 물길따라 걷는길이라 했다. 계속 가다가 중앙공원으로 가는 길과 갈린길에서 중앙공원으로 갔다가, 다시 되돌아 와서 제 3구간의 물길따라 걷는길을 걸었으나 끝까지 가지 않고 상동역이 가까운 곳에서 오늘의 걷기를 끝내고 상동역에서 지하철로 귀가 길에 올랐다. 중앙공원은 부천시의 중앙에 있는 공원이고 그 규모가 부천시에서 가장 큰 공원이라 했다. 어울림길이라는 이름이 있는 산책로가 중앙공원을 가장 멀리 한 바퀴 도는 산책로였다. 어울림길을 따라 중앙공원을 한 바퀴 돌고, 물길따라걷는길을 가기 위해 되돌아섰다.
사진이 50매 이상은 올릴 수가 없어서 두 번에 나누어 올린다.
지하철 7호선 삼산체육관역 1번 출구.
호수공원의 메밀꽃밭.
농기구 전시장.
호수공원안에 농업공원이 같이 있었다.
동네 한 바퀴 안내판을 따라 호수공원을 벗어나 도심둘레길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