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기념으로
정말 갖고 싶은 하이브리드 카메라(Sony Nex 5)를 구입해서
카메라 들고 부산으로 떠났습니다...!!
사진 찍는걸 좋아하기에..
찍어도 뭔가 20% 부족한 컴팩트 카메라에서 벗어나 신나게 찍고 왔습니다...우하하하하 ^----^
원래는 친구들이랑 1박 2일로 관광겸 휴식이 목적이었는데
남포동, 해운대 딱 두군데만 가고 먹는 다양한 음식을 접했던 식도락 여행이 되었습니다..
(먹는게 남는 것이라는 위대한 명언을 따라서..푸핫)
1. 남포동
남포동에 있는 씨앗 호떡(?)인데 되게 맛있어요!
여기는 우리처럼 호떡을 납작하게 누르는게 아니고 동글동글하게 구운 후에 그 안에
땅콩, 씨 등 각종 견과류를 넣어주더라구요..
* 위치 : 국제영화제거리(자갈치 사장 바로 맞은편 입구 쪽에서 들어가면 바로 있어요 : 개당 900원)
개인적으로 먹어본 음식중에 이게 제일 맛있었습니다...ㅋㅋ
용두산 타워에 직원 언니에게 추천받았던 모면인데요
부산 모면집 중에 가장 이름난 집에서 먹었습니다...
이때 엄청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차가운 모면이었지만 ~~ 아 진짜 맛있었습니다..!!!
면발이 쫄깃하니 최고였어요!!!
부산에 가서 모면 드실거면 여기서 꼭 드셔오세용..
*상호명 : 할매가야밀면 (밀면 4000원)
*위치 : 남포동 ABC마트 혹은 나이키매장 근처 좁은 골목 원산면옥 옆집 (Tel : 051)246-3314)
(기억에 의하면 종류가 3개밖에 없었던걸로 알고 있어요.. 밀면, 비빔면,,,또하나는 뭐였더라...?)
깡통 시장거리 있는 부산어묵거리에서 가장 유명한 집이라고 합니다.
부부께서 운영하신다는데, 저기 보이는 어묵 밑에는
만두같이 유부에 당면을 비롯한 각종 소면을 싼 유무어묵이 있습니다..
사람 진짜 많고 정말 맛있었습니다..*-_-*
어떤 아주머님은 10인분 주문하시던데....
위치는 깡통 시장거리에........ 사람 가장많은 어묵집입니다..
개인적으로
유명한 부산 맛집은 되게 허름하고 굳이 맛집을 알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사람 많은 곳이 보이면 거기가 맛집인것 같더라구요..
들은 이야기로는 1박 2일 이승기가 부산에서 호떡을 먹은 집이 있는데
제가 먹은 씨앗호떡 근처에 있더라구요.. 사람 엄청 많습니다..
학생을 비롯해서 아주머님도 많더라구요..
이승기 사진도 보이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이승기가 들렀다 간 이후로 그집은 호떡값을 200원이나 올렸다고 하더라구요...하하하하..;;
짧게 끝내고 조만간 다시 짧게 2탄 올리겠습니다..
첫댓글 왜 안올리나 했는데...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이 최고지... 부럽다^^) 같은 느낌이... 연명이 얼굴도 올렸으면 더 좋았을껄...
근데 왠지 맛기행(
2탄에 기대해도 되지
아이~ 사진보니까, 갑자기 배고프네..... 부산갈때 참고할께요.
부산 갈매기는 안찍었남요..........
2탄이 기대되는군........
엥 웬 먹을꺼만 올렸어 예쁜 연명이 얼굴을 보여줘야지
맛있겠다
씨앗호떡 가격이 이백원이나 올랐네요 불과 한달전만해도 700원에 먹었는데..
국제시장에 충무김밥과 당면국수(?) 그것도 맛나는데,, 드셔보셨는지..?
ㅎㅎㅎ 우리 부부도 15~16일날 부산 갔다 왔는데,,, 우리 첫날 코스와 비슷하네요......
광안대교 야경 한번 보고, 용궁사 한번 다녀오고,, 이게 다음 코스가 되지 않았을지.....ㅎㅎ
역시! 젊음이 최고야...부럽다..부산..남포동..하면 나도 추억이 아주 많은곳인데~~가고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