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을 마시는 사람은 대부분 커피라는 취미도 곁다리로 함께 하게 된다.
20년 가까이 와인을 마시면서 금새 커피에 취미를 가지게도 됨 직한데
제대로 드립커피를 마시기 시작한것이 5년도 되지 않은듯 하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드립커피를 대.중.적.으로는 많이 마시지 않는것도 그영향이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근간에는 집에서나 캠핑장에서 직접 커피를 뽑거나 드립해서 마시게 되는 여유가 즐겁다.
스타벅스의 로고는 세렌의 얼굴이라고 한다.
커피를 나르는 상선의 뱃머리에 장식된 스컬핑중에서 제일 많이 사용되었다는 그 여신의 얼굴..
커피는 동서양의 문화를 이어주는 커뮤니케이션이었고 그것은 문화의 소통에 강력한 영향을 주었다.
내가 마시는 커피는
문화를 교류라는 대의를 생각하기 앞서
공감의 교감이라는 살아가는 즐거움을 생각하기도 분주하다.
매우 작고 가볍고 부피의 존재감 조차 느낄수 없는 제품
저 까만 메쉬주머니(손가락 길이)에 커피드립용 메쉬망을 와우텐트 접듯이 8자로 돌려접어 넣으면 되는 영리한 아이디어.
일본넘들은 정말 피곤하게 일하고 생각하고 그렇게 사는듯 한다.
팟에 홀드하기 위해서 젓가락을 넣게 되어 있다.
드립용 주전자를 들고 다닐수 없어서 캠핑용 주전자로 드리핑하는데 녹녹치 않아서..
그래도 엇비슷하게 드리핑이 된다.
거품도 적당히 올라오고 드리핑 하는 속도도 맘에 들고..
여유를 내려보는 재미
살아가는 향기
커피드립이 주는 주말 오후의 향긋함..
From KEVIN'S NOTE
첫댓글 이런게 있었나요??? 몽벨에??? 음...찾고있던건데...ㅎ 어디서 구입하신건지...일본??? 아님 국내???(초면에 넘 질문만...죄송합니다~~~)
이거 괜찮네요. ^^ 저도 집에 커피용품이 산처럼 쌓여있는데 아직 캠핑용으로 적당한 놈이 없어서 그냥 융드립퍼 하나 장만할려고 했는데 이놈은 괜찮아 보입니다. ^^ 그래도 저는 이쁜 융드립퍼로 가겠다는.....^^
이뿌네요^^ 이 드리퍼 이용하면 몽벨이나 스노픽 사용할 일이 있을 듯 ← 이건 질 잘 못하는 그래서 휴대를거진 안하는 제 심정입니다...
저도 커피드립퍼 하나 구입할까 했는데 좋아 보입니다. 구입처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스노픽은 크고 무겁고.. 몽벨.. 딱 좋습니다. - 앞으로 케빈황님과 커플 되겠네요 ㅋㅋ
요즘 저는 에소프레스에 꽂혀 있는데 산에서 마실 방법은 없나요
비알레띠 1인용 사시면 ?? 쪼매무겁지만요 ㅎㅎ ^^
저도 비알레티 모카포트 추천요...1인용이면 포트가 알미늄이라 무게감이 별로 없는듯... 주관적인 견해 임다.
해찬이네님 말씀처럼 스노픽은 무겁고 가격도 만만챦아 그냥 플라스틱 드립퍼 부피나가도 잘 갖고 다닙니다. 가격도 2000원 이면 되고요. 그리고 종이필터를 써서 드립하니까 좀 더 깔끔하게 마실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글고 저 스노피크 주전자는 드립포트로 쓰기엔 참 불편하더군요. 자세가 잘 안나와요. 하지만 저 몽벨 드립퍼는 좋은 대안 같네요.
일본에서 사온것입니다. 몽벨코리아에 전화해보면 국내판매도 하는지 알 수 있을듯 합니다. 뭐 대단한 제품도 아니니 판매하고 있을듯
예쁘고 깜찍하네요^^
새로운 발견을 할때의 기쁨과 즐거움 !! 이것 저두 찾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