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엔 유난히 덥다.
젊은시절처럼 시끌뻑쩍한 휴가는 아니라도 인적드믄 조용한곳에서 휴가를 즐기려 떠낫다.
10일새벽 5시출발
지리산 화엄사 부처님게 절하고 휴기신고(?) 남도 음식즐기며 도착한곳 고흥군 녹동항
이곳은 소록도,외나로도,우주쎈타등 이름난곳은 물론 해변을끼고 많은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비하다.
숙소는 고흥군 도덕면 가야리 ,도로가없어 사람의 발길이 거의닿지않는 아주 조용한 바닷가.
골뱅이가 지천이다.마누라는 널려진 많은 고동을 줍다 몸살까지 낫단다. 나원 참 ~
갯바위에선 잠간사이에 고기 몇마리잡아 쐬주에 즉석회맞을 즐긴다.
누가 기막힌 이 회맞을 알랴 ?
다음날 .벌교에있는 낙안읍성 민속촌 한바퀴 휘 ~ 돌아
꼬막정식으로 점심때우고 고흥만 방조제 옆 바다낙시터에 낚시를 드리우니
고등어가 많이낚인다. 한번에 서너마리씩 줄줄이 올라온다.
숙소를 진입하는데 500여m의 바닷길이 만조로 차량진입이 불가하여 무릅까지차는 바닷물을 건넛다.
바닷가 일몰이 아름답다.
피곤한 하루를 마감하며 기울이는 술잔 또한 아름답단다.
어제 낚시에 재미들여 또다시 새벽 5시 낚시를 나선다.
장열하는 태양이 무서워 일찌감치 낚시를 거두고 귀가길에 올랏다
상경중 송광사 이정표가 시야에 들어온다
처음 둘러보는 송과사는 역시 웅장함 그대로다.
그런데 천둥번개에 폭우가 쏟아진다.오랜시간 사찰에서 비를 피해 휴식을 취햇다
상경중 대전 현충원에 부모님게 성묘하고 경부고속도로에 들어선다.
아쉬운 4일간의 휴가 ~~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때면 또 떠날것을 기약하며 차량은 서울로 미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