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귀한동포연합회 中동포 80여명...2월 5일 KBS가요무대 참관
연말을 맞이하여 중국동포들이 KBS가요무대를 관람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감격의 시간을 만끽했다. KBS가요무대는 중국에 사는 동포들이 고국의 향수를 느끼며 즐겨보는 프로이다. 경기도 귀한동포연합회 소속 중국동포 80여명은 지난 12월 5일 여의도 KBS별관에서 열린 가요무대 녹화현장 방청객으로 참관 설운도, 장윤정, 하춘화, 이자연, 현철, 주현미, 김국환 등 한국의 유명 가수들의 노래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고, 진행자 김동건 아나운서와 기념촬영도 가졌다.
KBS 1TV 음악 프로그램 <가요무대>는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이번 동포들이 참관한 녹화분은 12월 12일엔 인생을 주제로, 26일엔 가요무대 연말정산 프로그램으로 각각 방영될 예정이다.
《가요무대》는 중장년층 대상의 가요 프로그램이다. 공개녹화방송 형태로 제작되며, 여러 가수가 출연하여 주로 트로트와 흘러간 노래를 부른다. 아나운서 김동건의 진행으로 1985년 11월 4일에 첫방송을 내보냈고 2003년에 들어서 진행자가 전인석으로 한 차례만 교체된 한국방송공사의 대표적인 장수 프로그램이다. 2006년 11월에는 1000회 방송을 달성했다. 2010년 KBS 봄 개편으로 김동건이 다시 진행을 맡게 되었다.
@동포세계 제9호(2011.12.10 발행 통번 259호) 2011.12.15 인터넷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