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른 새벽 봄바람은 조금 차갑고 오늘은 위천강 마무리 70km 일찍 마치고 집으로 가야해서 차 끄실고
경북 군위읍으로 간다.
조용한 군위읍 버스 터미널 인근에 주차를 하고 정류장 맞은편 24시 편의점에 가서 식수 한병사서 넣고...
17년 3월 4일
코스 :군위읍-낙동강 합수점 70km
군위군 생활체육 공원을 이어주는 현수교
오늘도 열심히 발품팔며 가야하니 아랫도리는 가벼운 차람으로 옷을 갈아입어 보고
위에는 따뜻한 옷으로 입고
군위에서 내량마을로 이어주는 다리
이 다리 건너서 조금 더 걸어가면 어머니께서 태어나신 외가집 가는 길이다.
어릴적에 이곳은 비포장 길이였으며 길 가로는 미류나무가 많았고 완행버스 한대 지나고 나면 흙 먼지가
뿌옇게 앞이 안보였던 기억이 난다 ...요즘처럼 길이 좋은것 보다 흙 먼지길 이였지만 그때 외가집 가던때가 더 좋았다.
멀리 위천 남쪽 지맥길 움푹 파진곳은 장고미기재
선암지맥길에서 벗어난 군위군 뒷산격인 성대산
산줄기 따라 30분만 가면 고향집인데
여기까지 왔으니 저녁에 고향 부모님께 전화라도 해봐야 할듯
쌀쌀한 아침해가 떠 오르고
외가집 동네가 보인다.
아직도 외참촌이 사시는데 길 건너편으로 갔더라면 더 좋았겠다
어릴적에 외삼촌댁에 놀러가서 또래 사촌들하고 올라본 물부리산도 보이고 외할머니께서 잠들어 계신 산
멀리 선암산이 보이고 군위군 모습
물부리산과 이른 아침의 낚시꾼
바빠도 잠시 내려가서 월척을 잡으신건가 구경해봐야 할듯
강가로 조심스럽게 내려간다.
조금전에 와서 아직도 채비하는중
작은 물고기는 입큰 배스한테 모두 잡혀 먹히고 붕어 큰것만 잡힌다고
아침에 운동하고 돌아 가시는 할매 할배 두분
"할매 안녕하세요 이길로 쭉 가면 군위 소보면 나오죠"하고 엿쭈어 보니
할배께서"이길로 상구(쭉~~~)가면 소보라고 하신다.
"ㅎㅎ 상구요"
할매는 뭐가 좋으신지 웃고 계시고
이길로 상구가면 소보가 나온다고
달리기 딱 좋은 비포장길
강바람은 차갑고 추워서
겨울에는 대충 돌아 다니다가 얼어 죽을뻔 하고
오늘은 물 한번만 건너가면 된다.
짜잘한 오르막
군위군 소보면 봉소리 산으로 가는 길
강가 반대편으로도 재방둑이 있지만 왠지 이길이 더 좋아 보여서
짜잘한 오르막 훈련삼아 뛰어 가니 그것도 기분좋고
가야할길
예전에 이곳 소보면 강가에서 다슬기 잡고 물고기 잡고 놀던곳인데
생전 처음보는 이녀석은 누구
탱크보다 더 멋진 쇠 발통으로 중무장한 전천후 병기
로켓트 밧데리에 엔진은 보잉사에서 급 조달해서 만든듯
대동 경운기는 절대 아니라고 믿어 보면서 거참 신기한 녀석
깔리면 누구라도 쥐포 되겠다.
어느분의 작품인지 모르겠지만 이놈 끄실고 종횡무진 강가로 가고 싶다.
말방산 앞의 무덤
무덤앞 좌판은 아니고 돌탑도 아닌데 무슨 용도인지 모르겠다.
아주 오랜시간을 이곳에 낮은 자세로 있었는것 같은데
사람이 있어야 궁금증이 해소 될텐데
말방산
대량교에서 본 지나온 구간
내의교에서 본 가야할길 반대편
멀리 위천 남쪽 지맥길 마루금 베틀산에서 냉산으로 이어주는 마루금이 보이고
강물은 그저 흐르는듯, 흐르지 않고 정지해 있는듯
물위에 거품이 조금씩 움직이는걸로 봐서 강물은 끊이없이 흐른다.
군위군 소보면 위성리 어느 동물 농장 농가에서
자기 새끼 데리고 갈까봐 그러는지 어미개가 야단이고
붉은 장닭은 날개를 치며 빨리 가란다.
어미개 옆에 라면 밥그릇 보니
지난번에 내려온 고로면 석산리 작은 구멍 가게집 라면 냄비가 생각난다.
오늘도 라면 사먹을 수 있으려나
멋진 바위
아침부터 사람구경은 못하고 동네 개와 붉은 장닭한테 쫓겨나와 시맨트 길을 지나서 예사롭지 않은 바위를 올려다 보니
이곳 바위 이름이 무척 궁금해진다.
멋진 전설이나 가슴 아픈 사연이 있을듯한데 바위 아래는 상여집도 보이고
큰바위 얼굴을 닮은듯
이곳에서 계속가면 더이상 길이 없으니 반대편으로 가야해서 강가로 가본다.
마침 강가에 동네 할배 한분이 땔감를 하고 계셔서 인사부터 하고
"할배 안녕하세요!~저기 바위 이름이 뭐예요?"하고 엿쭈어 보니
-뭐라고 바위 뿌수로 왔다고-
할아버지 귀가 많이 어두우신 듯해서
"예!~아니요 바위 이름이 뭔지 궁금해서 그러는데 저기 바위 이름이 뭐예요"하고 조금 큰소리로 말씀드린다.
들고 있던 낫을 들고 "바위 뿌수러 왔다"고 팔을 휘휘 젖으신다.
더이상 대화가 안될것 같고 무서워서 말도 못하고 "할배요 건강하세요" 인사만 하고 갈대 숲으로 몸을 던져서 내려온다.
무서운 할배분들 뒤로하고 이곳에서 수중보를 건너야 한다.
물이 아주 시원하고 차갑다.
발가락 끝이 간질 간질 아주 좋은데
수중보 물이 살랑살랑 넘으니
이런곳은 천천히 찰박찰박 걷는게 중요
물을 건너와서 이제는 이런곳으로 저끝까지 가야한다.
여름이라면 아주 개고생할듯
몇해전에 회사에서 지은 정자
언놈이 이곳에 올까하며 지은건데
먼발치에서 보니 나름대로 운치가 있어 보이는 정자다.
강물 위에서 고기를 잡으시는 강태공도 한분 계시고
낚시를 즐기시는 강태공분들
소보면 복성교에서 본 풍경
이곳에서 아주 오래전 클럽 회원분께서 연락이 오신다.
몇일전에 위천강 지나면서 농장 근처로 지난다고 문자를 보냈는데...
강가로 가면 한시간 더 걸릴것 같고 산하나를 넘어 가면 될듯해서
앞으로 한시간이면 회원분 농장 근처로 간다고 말씀 드린다.
다리 건너 우측 임도길로 가서 멀리 보이는 자라목 고개를 넘어가서 조금만 뛰어 가면 될것 같다.
조금전에 지난던 위성교
물새는 나르고
산하나를 넘어야 했지만 생각했던것과 다르게 수랫길이 보인다.
고개 넘어가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이곳에서 마루금따라 올라가면 회원분 돼지 농장인데
지금은 구제역 때문에 농장으로 찾아갈 수 없으니
고개를 경계로 이곳부터는 의성땅 저곳 무덤있는곳은 군위땅
산넘어 와서 다시 강가를 지나서 의성군 비안면 옥연리 구연교에서 본 강가 풍경
보이는 산 넘어 중턱에 회원님 농장이 있는곳
거의 50분만에 와서 이곳 비안면 이두교에서 회원님을 기다린다.
강가에 430년된 느티나무가 마을을 지키고 서있고
멀리서 사륜 구동차 한대가 달려 오는게 보인다.
비안면 이두교에서 본 앞은 삼봉산 멀리 도리원의 무태산
조금만 더가면 쌍계천과 위천이 만나는 합수점이며 선암지맥길이 위천에 합수되는 지점이다
잠시 클럽 회원이셨던 산러브 짱님을 기다리며
이두교에서 "산러브 짱"님을 10년만에 만나 반가게 인사를 하고
가까운 비안면에 가서 점심을 먹으려 했지만 봉양면 도리원에 가서 육회 먹으러 가자고 하신다.
갈길도 멀고 ...잠시 망설이다가 고향 도리원으로 가보기로 하고 산짱님 차에 타고
의성군 봉양면 도리원 소고기 전문 집으로 가서 많이 먹고 힘내라고 엄청 시키셨다.
여섯사람 먹을것을 두사람이 이렇게 시켜놓고
잠시 이분을 소개 하자면
닉네임은 "산러브짱"님 이시고
클럽의 초창기 회원이며 백두대간 연속 무지원 22일 하신분
지리 태극종주,태극 왕복 종주, 기타 종주를 많이 하신분이신데
지금은 경북 의성에서 돼지 1천 500마리 키우시는 농장주
무지원 연속 백두대간은 가장 빠른 기록이라 할 수 있음
허구헌날 소고기 라면만 먹다가 이런걸 시켜 놓으니
부담 백배
입에 넣으니 그냥 사르르 녹는구만...
고향 집 인근의 식육점
다시 비안면 이두리에 와서 인증담고 산러브 짱님은 다시 농장으로 돼지 돌보러 가신다
식당에서 까먹은 시간 보충해야 하기에 부지런히 가야한다
"산짱님 고맙구요 대구로 오시면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작은키에 나이를 잊게하는 열정과 대범함
비안교에서 본 삼봉산과 위천
비안면 이곳은 도리원에서 태권도 사범할때 제자들과 함께 물고기 잡으러 자주오곤했던 곳
잠시 앉아서 물속을 살펴보니 물고기라고는 한마리 안보인다.
고기란 녀석들이 모두 어디로 갔을까
잠시 강가길이 끊어지는 관계로 비안면 용천리 마을로 들어가서 길을 찾는다.
강가를 다니면서 인위적인 모습은 식상하고 이런 전원 풍경이 너무 좋다.
바람이 불때마다 흙먼지가 일어나지만 그래도 고향산천 같은곳
못난이 소나무 가지에 작은 바람이 일때마다 잠시라도 모든걸 잊고 쉬어 갔으면 하고 멈춰선다.
멀리 비봉산과 문암산이 지척으로 보이고
잔솔가지 바람을 느끼며 잠시 쉬었다가 일어서니 모퉁이에서 할매 두분이 오신다.
"할매!~ 안녕하세요"
할매:ㅎㅎㅎ 티브에 빤스 입고 뛰는 것 보다가 오늘 빤스 입고 뛰는사람 처음 본다"고
"그래요 ㅎㅎㅎ 할매 그거 좀 태워 주시면 안되요"
할매분이 뒤에 타라고 하신다
힘 좀쓸것 같은 사륜 구동 6기통 엔진 장착
뒤에 쪼매난 새끼 발통 두개가 더 보인다.... 매달릴때도 없고
시골 인심은 할매 인심이라 건강하시라고 전해 드리고
비안면을 지나서 구천면을 지난다.
구천면으로 가는 위성교 다리위에서 본 가야할길이 끝도 안보인다.
비봉산-문암산-곤지산 -골두봉- 해망산까지
비봉산은 앞과 뒤 옆으로 자기보다 큰산은 두지 않으니 조망 하나는 단연 최고다
서쪽으로는 속리산 문장대
북쪽으로는 백두대간 희양산
남쪽으로는 청화와 냉산
동쪽으로는 팔공산이 조망되는 산이다.
비봉산은 전국적으로 25개 정도 있으며
비봉산 옆으로 문암산이 있고 무암산 바로 옆으로 소나무가 우뚝 선 곤지산
우측으로는 지맥길에서 벗어난 고도산(494)과 국사봉(520)이 보인다.
국사봉은 남한에만 85개 있을 정도로 모두가 한성질 하는 산이다.
바위가 그럴듯 하지만 거리가 멀어서
좌측 청화산에서 이어지는 위천강 남쪽 울타리격인 지맥길 중간 장자봉 -끝부분은 만경산
구천교 (안계와 구천면을 이어주는 다리)
위천 북쪽 울타리 격인 해망산 이후로 지맥길
위천 발원지부터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나타내는 구간이 바로 이구간이다.
강물도 그렇지만 금빛 모래가 너무 아름다운 곳이다.
위천을 둘러싼 지맥길 해망산-문암산 방향으로
구천면 용사리 마을 임도길로 진행후 앞으로 보이는 돌다리를 건너야 한다.
멀리 보이는 산은 만경산
징검다리를 건너면 조금 빠른길이라
강가에서 길찾기는 어디서 물을 건너고 어디서 돌아가야 하는지 빨리 파악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한참동안 돌아가는 불상사가 생기기 마련
안계평야와 멀리 위천 북쪽 지맥 마루금
끝없이 돌아온 시멘트 임도길과 청화산
날씨는 덥고 식수는 똑 떨어지고 갈증이 심해서 저멀리 단밀면에 가서 식수를 구입해야 겠다.
그늘도 없고 덥다.멀리 보이는 산은 조망좋은 비봉산
단밀교에서 본 멀리 숭덕지맥 날머리 매악산-군암산
멀리 당진-영덕간 고속도로가 보인다.
베틀산 -냉산- 청화산 방향
망경산과 단밀면
식수하나 사러 가려면 왕복 1km는 해야 할듯한데
다리 아래서 사륜 구동차 한대 올라 오는게 보여 뛰면서 손으로 물 마시는 시늉을 하니 차 앞 유리창문이 스르르 열리면서
이쁜 아가씨가 음료수 한병 건내준다.
음료수 한병 건네주고 가는 차량
그 유명한 광동 헛개차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받아들었지만
물을 마시면 갈증이 심해질것 같아 일단은 비상용으로 사용하기로 하고 배낭에 넣어간다.
당진 영덕간 고속도로
인근 동네 할매 한분이 쑥을 뜯고 계시고
이곳에서도 잠시 앉아서 할매와 이야기 좀 나누다가
의성군 단밀면 팔등리
멀리 문암산이 보이고 지나온 강가길
위천이 낙동강에 가까워 질수록 강물은 많아지고 폭이 넓어진다.
오늘 군위군-의성군을 지나 드디어 상주땅으로 들어 선다.
조금만 더가면 상주시 중동면 우물리
범죄없는 우물리
시골동네에 뭐하나 훔쳐 갈것도 없지만
요즘은 온통 방범 카메라가 달려있어 도둑이라곤 얼씬도 못한다.
인증은 이렇게
우물교 건너기 전에 좌측 시맨트 임도길을 따라서 진행한다.
우물교를 건너 조금더 가면 위천 북쪽 지맥길 수암종택(서애 대감 종택)이 자리하는 끝부분으로 가야하지만
오늘은 거의 대부분 남쪽 방향으로 진행해서 남쪽 마루금 끝부분으로 가기로 하고
사진은 강너머 위천 북쪽 지맥길 끝부분이고
이곳은 솔골 나루터
서애 대감 종택
위천 북쪽 지맥길 끝부분에 자리하는 수암종택
이곳에서 다인면 산사랑님과 한이블 덥고 주무시는 남편 개인택시 사장님께 시간 맞춰 콜라 한병 사들고 오시라 전하고
앞은 위천 북쪽 지맥 마루금 끝부분
강가에 낚시꾼분들
이분들과 낚시에 대해서
재미난 이야기를 주거니 받거니 하다가 신선노름이 될것 같아...
사진 한장 부탁해서 담아두고
다시 날머리로 향한다.
짜잘한 오르막 경사가 심하지만 일단은 뛰어
진짜 쌔띠 빠지게 뛰어 오른다
위천 남쪽 지맥길 끝부분
나각산이 보이고 위천이 113km의 물길을 지나서 낙동강 품에 안기는 곳
경치가 참 편안하고 좋은곳이다.
강가에 아무도 없으니 혼자 인증담고
다시 우물교까지 뛰어 나간다.
멀리 당진 -영덕간 고속도로가 보이고 저멀리 기양지맥길의 기양산이 우뚝하다.
그리고 낙동강물이 시퍼런게 금방이라도 뭔가 "확!~~~"하고 기어 나올것 같고
다시 우물교까지 가야해서 부지런히...
짜잘한 113km 위천 강이라 사연도 별로 없고 강가로 다니면서 재미난 이야기 꺼리 만들어 와야했지만
시골 동네에 사람 만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서
우물교에서 다인 산사랑님 남편분 개인 택시를 타고 다인으로 나가서 버스를 탄다.
다음 진행할곳은 5대강인 영산강
그리고 낙동강 지류인 반변천-내성천-밀양강
섬진강 제1지류인 보성강으로 이어 가야한다
위천 꼭 가봐야 할곳
1.인각사와 아미산
2. 안계 구천교에서보는 위천
*안계 구천교에서 보는 위천을 추천 합니다.
첫댓글 위천 마지막 구간(고향의 강)강행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경운기 다짐로라 신기합니다
ㅎㅎ 경운기 다짐로라 군요
저는 오징어 포만드는 장비인줄...
그산이 그산이구만요. 어찌 이름을 다 아시는지 ㅋ
로라경운기는 보리밭에 쓰이는 듯 합니다만! 아니면 말고 ㅡㅡ
봄나들이 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
"로라경운기는 보리밭에 쓰이는 듯 합니다만! 아니면 말고 ㅡㅡ"
제 생각에도 그럴듯 합니다. 땅다지기 기계를 응용해서 만들었는 듯 합니다. 요즘은 보리밭을 밟을 발(?)들이 귀하니까...^^
보리밭에 쓰이는것 보다 울릉도 오징어 포만들때 쓰면 딱이겠더만
방장님의 강행기를 통해서 낙동강의 지류가 무척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낙동강을 영남의 젖줄이라 한다면, 위천은 경북 내륙의 젖줄이라 한다고 하는데...
"위천이 낙동강으로 가까워질수록 물이 맑아지고 넓어진다."는 말씀은
위천은 강의 본분에 충실한 강이란 뜻입니다.
물은 흐르면서 맑아져야 하지요. 위천이 맑은 이유는 모래가 많은 것이 그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모래는 천연필터 역할을 하지요.
방장님 강행기의 명장면(?)은 강물 위로 저만치서 나지막이 엎드린 산줄기의 이름들을 불러주시는 장면입니다.^^
현위치(?)에서 눈에 들어오는 산들의 이름을 읽어주신다는 것은, 방장님의 발은 지도란 뜻이지요.^^ 수고하셨습니다.
산이름 그냥 대충 적어 봤군요 가끔 오락 가락 할때가 많아서
잘못 해석할때도 있습니다.
강은 조금 알것 같으니 강이야기는 나중에 따로 해드리겠습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경운기 멋지네요. 혁신적입니다. 스티브 잡스 거기도 계셧네요. ㅋㅋㅋㅋㅋ
정말 오랜만에 뵙네요
산러브짱님..
돼지농장에서 밤새 부어라 마셔라 하며 인생 이야기 하던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방장님의 강일기가
산행기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네요
열정은 상상초월 입니다
지인이 예전에 도리원 면사무소부근 건물지어 요식업을 하고 게시는데
부근풍경 살짝보여서
옛생각이 납니다
수고 많으셨 습니다
눈에 익은 산들이 보이네요 ㅎㅎ
잘 보고 느끼고 갑니다
늘 안전한 행보되세요
저에게는 강 이름도 산 이름도 생소 하지만 우리네 역사가 들어있는 물줄기는 정겹습니다.
방장님 고향의 길 많은 추억들과 함께한 길 되셨겠습니다.
정감나는 길 과 이야기를 잘 보고 듣고 갑니다.
오늘도 역시나 발바닥 불이 났을듯 하네요.
고운 흔적과 후기로나마 열심히 정독해봅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아이에스 테러범이 마을에 잠입한것같은 겁나는 복면, 압권입니다.
마을이라 복면강도로 신고해도 안 믿겠지만 도심에서 그렇게했다가는 당장 경찰서행...
복면복장보니 추위가 장난이 아니었던것 같은데 이 모습 지나는 행객이보면 어떤반응일까?
방장님, 강 탐사하며 고생이 참 많습니다.
건강 잘 챙겨서 남은구간 무탈 목적 이루시기 바랍니다.
팔도강산 안가보신대가 없겠습니다. 난 내가 자라고 뛰어놀던고곳도 잘 모르는대 어찌그리 잘아시는지 그져 부러울 뿐 입니다. 꽃샘추위에 즐거운 고생하시느라 수고했습니다.
산짱이라해서 깜놀
맛난 육회 먹으러 가봐야 할듯 합니다.
차곡차곡 기록했다가 전국 맛집 투어할렵니다.
방장님 천천히 다니세요
앞으로도 쭉 다녀야하는데 고장나면
나이들어 힘듭니다.항상 함께하고 싶은데 회사에서 시간을 내주지 않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사진은 프로급,달리기는 국대급,달리면서 사진찍는거는 무슨급 인교?
이어지는 강행군에 수고 많심더...
그렇게 싸메고 말을 걸어도 받아주는 시골 인심이 훈훈하네요
도시 같으면 바로 신고할거 같은데~~
참으로 고즈넉한 시골풍경 입니다
외갓집이란 말만 들어도 정감이 갑니다.
산짱님은 전에 클럽 모임하던 곳에서 농장을 하시나 보군요.
건강한 모습을 보니 기분좋군요.
수고하셨습니다.
맨날천날 소고기 냄새만 많다가 배탈났겠습니다.
욕보셨구요 이제 정맥에는 안오실려나 봅니다 얼굴함보여주세요 조심해서 진행하세요
산경표 외우고 있나 봅니다.
그 많은 지맥, 고개마루 줄줄이 꿰고 있으니...
몇년후 신신산경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