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허사상 한국학을 말하다.
12회 탄허 華嚴思想의 특징, 一乘性起. - 7
부처님의 근본교설이 4성제잖아요. 고집멸도 4성제거든요.
화엄경은 4성제를 설하지 않고, 다른 고준한 법문만 설했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화엄경에도 4성제 품이있습니다.
그런데 화엄에서 말하는,
성문승에게 설파했던 것이 4성제잖아요.
그리고 그것이 3승 교학이잖아요.
그러나 화엄에서 고집멸도 4성제를 설파할 때는 좀 달라집니다.
뭐냐? 苦라고 하는 것은 고통이잖아요.
화엄에서는 “苦卽是道(고즉시도)” ←이래 버립니다.
苦라고 하는 것은 뭡니까?
일체 인간이 “一切皆苦다. 뭐든지 다 고통이다.” 했는데요.
화엄에 오면, “고통이 그대로 道다.” 이렇게 얘기하지요.
“苦聖諦(고성제)가 그대로 道聖諦(도성제)다.” 이렇게 합니다.
고통과 즐거움이 본래 없다는 것이지요. 고통과 즐거움이 본래 끊어진
세계!
一乘의 세계에서는 고통따로 있고 즐거움따로 있고,
극락따로 있고 지옥따로 있는 그런 세계가 없다는 겁니다.
그것이 무애사상 이라는 겁니다. ←이것이 그냥 苦卽是道라. ←이렇게
설명을 하는, 똑 같은 4성제라도 초등학생 대상으로 하는 4성제하고,
대학원생 대상으로 하는 4성제가 설법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화엄경에 오면 모든 것이 다 고급스러워지고,
난해해지는 부분도 생기고 어려워지는 부분도 생기지만, 확대되어있습
니다. 내용이 아주 확대되어 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런 내용들을 스님은 ↓이렇게 말씀을 하시고, 법화경하고 조금
비교를 하십니다.
“법화경도 1승경이고 굉장히 훌륭한 경전이지만,
화엄경보다 조금 못하다.”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화엄만이 유일한 요의경이다.” 했던 것이 뭐냐하면,
여러분, 3승 교학에서는요?
성불할 때 “여성은 성불못한다.” 이런 말 있었습니다.
“여성은 성불못한다.”
그런데 법화경에 오면요? 8세 용녀가 성불합니다.
여덟 살 되는 용의 딸! 축생의 딸이잖아요? 사람의 딸도 아니고, 축생의
딸인데 여덟 살 짜리가 성불을 합니다.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3승 교학에는 없는 얘기입니다.
1승 교학에 오면 “여자는 성불 못한다.” ←이런 얘기가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무슨 소리가 나오냐 하면
↑113쪽에 보시면, 스님 법문을 적어 놨습니다.
“여자의 몸으로 성불은 못하고,
성불은 다 했지만 다음 생에 한번 변신 성불한다.
남자의 몸으로 한번 바꾸어서 변해가지고 성불한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이 땅은 예토다. 더러운 세상이다.
그러기 때문에 남방에 있는 무구세계라고 하는 극락정토에 가서
성불해서 온다.” ←이렇게 지금 법화경에 되어있거든요.
그런데 탄허스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지요.
“화엄경에는 그런 법이 없다.
여성 그대로 성불이다. 여성이 남성으로 몸을 바꾸거나,
남방에 있는 다른 정토에 가서 성불할 필요가 없다.
이 세계 그대로가, 그대로가 정토다.” ←이것이 화엄이라는 겁니다.
여러분, 보시면 이런 겁니다.
10주ㆍ10행ㆍ10회향ㆍ10지ㆍ등각ㆍ묘각이 있는데요.
우리가 석굴암에 가시면, 석굴암 본존불이 중앙에 계시면,
뒤에 11면 관세음보살님이 계시고 양옆에 문수ㆍ보현이 계시거든요.
↑이것이 화엄의 구조로 되어있는 것입니다.
문수보살에서부터 발심해서 보현보살로 오는데 한가운데 관세음
보살이 있습니다.
관세음보살이 53선지식 가운데 스물여덟 번째입니다.
10회향중에 관세음보살이 8회향입니다.
선재동자가 보현보살에게 올 때 까지의 과정이 미륵을 만나고 다시
문수보살에게 보내서 보현보살에게 오는데요.
문수보살을 두 번 만나지요?
미륵보살을 친견하기 전에 만나는 등각 선지식인 덕생동자ㆍ유덕동녀
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동자동녀입니다. 마지막 묘각의 단계.
마지막 깨달음의 단계인 미륵의 묘각의 단계에 만나기 바로 직전에
만나는 인물이 덕생동자ㆍ유덕동녀입니다.
남녀 어린아이 동자동녀가 마지막 만나는 선지식입니다.
첫댓글 법화경도 一佛乘을 말하지만, 화엄경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초등학생과 대학생의 받아들이는 이해의 수준이 차이나듯이 법화경과 화엄경에서 말하는 一佛乘의 수준이 서로 다르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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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은 애기 두 일레 찾아헤맸습니다.
문수법공양회 구자복거사님의 덕택으로 정상이 되었습니다.
난감한 일이 있을 때마다 해결사인 구자복거사님!
하영하영 고맙수다. (제주어. 많이많이 고맙습니다.)
아울러 여래성님도 고맙수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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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_()()()_
文光스님 - 韓國學(呑虛思想) - 12-7. 呑虛 華嚴思想의 特徵, 一乘性起.
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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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