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비용 한푼이라도 아끼는'자린고비' 전략을 짜라
고물가·고유가·고환율… 3중고에 시달리는 사장님들
배달 대신 테이크아웃… 권리금 없는 점포로 비용 최소화
창업시장이 '고물가, 고유가, 고환율' 등 3고 현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예비 창업자는 점점 떨어지는 수익률에 대한 우려로 쉽사리 창업시장에 뛰어들지 못하고 있다. 기존 점포 운영자들은 공급 받
는 물류비용은 오르는데 가격은 올리지 못해 '울며 겨자먹기'로 수익을 까먹고 있다. 특히 창업시장을 강타한 3중고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창업주들의 한숨은 깊어만 가고 있다.
창업 컨설턴트들은 요즘 같은 고비용 시대에 창업을 준비하거나 이미 점포를 연 점주들은 고수익에 욕심을 내기보다 비용을
절감해 효율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유통비용과 인건비, 운영비등을 아낄 수 있는 프랜차이즈 업체를 찾거나 창업을
지원하는 곳과 연계해 안전한 독립창업의 길을 열어가도록 해야 한다. 또한 초기 창업비용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점포비를
줄여야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운영자금 최소화
창업자들이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원스톱 물류시스템을 갖춰 유통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업체를 찾는
것이다.
공동브랜드, 공동구매, 공동마케팅을 하며 운영은 독립적으로 하는 '볼런터리 체인 창업'도 주목할 만하다. 원재료를 공동으로
싸게 구입하지만 독립 운영하기 때문에 가맹비를 내지 않아 프랜차이즈 창업에 비해 초기 비용이 적다.
인건비를 줄이자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가장 부담이 되는 고정비용은 인건비다. 이직률도 높아 마음에 맞는 종업원을 구하는 것은 점포운영자의
가장 큰 고민거리다.
서울 광장동에서 전주식 콩나물국밥 전문점을 운영하는 전정옥(59ㆍ여)씨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객이 뜸한 일요일은
예약제로 운영한다. 전씨는 "하루 한명의 인건비가 5만5,000원 정도인데 예약제로 두 명분의 일을 줄이면 하루 11만원, 한 달
이면 44만원이 절감된다"고 말했다.
분식점에서는 무인 자판기를 도입해 인력비용을 줄였다. 또 매장 내에 바를 배치하고 셀프시스템을 도입해 홀 서빙인력을 최
소화했다.
'권리비 제로' 점포를 찾아라
창업비용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점포비를 줄이면 투자대비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목돈이 드는 권리금을 최소
화하는 게 핵심이다.
서울 상현동에서 생맥주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순해(47ㆍ여)씨는 남들이 수차례 망해나간 매장에 권리금 없이 입점해 점포
비를 줄였다. 김씨는 직접 발품을 팔아 철저한 원인분석, 상권조사, 입지분석을 해 창업비용을 1억원 이상을 줄였다.
권리금을 없애기 위해 신축 건물에 들어가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초기에 점포 홍보 활동과 이후 단골고객 관리를 잘해야 만족
스러운 매출을 올릴 수 있다. 특히 신도시나 대규모 아파트 단지 인근의 신축건물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한 창업전문가는 "기름값과 전기료 등 물가가 계속 올라가면서 비용절감이 창업시장의 최고의 화두가 되고 있다"며 "그렇다고 무
조건 싸고 초기비용이 적은 점포를 들어갔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는 만큼 6개월 정도는 발로 뛰어다니며 시장조사를 해야 한
다"고 조언했다. [한국일보 발췌]
Tip]
창업비용도 줄이고 성공창업의 길을 열 수 있는 방법은 분명히 존재한다. 창업자들은 좀 더 신중히 창업을 고민하고 상담을 통
하여 전문가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차근차근히 계획을 세우고 점검하는 창업자세가 절실히 요구되는 창업시대가 되었음을 자
각하고 돈을 번다는 욕심 보다는 평생의 직업과 가계 수입원을 창출한다는 바른 창업의식이 확립되기를 바란다.
창업을 생각하고 함께 고민하며 성공창업을 만들어 가는 창업등대
여러분이 성공하는 그 날까지 함께 할 것입니다.
무료창업상담 : 창업등대 대표 컨설턴트 창업지기 (010-3217-0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