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취산(靈鷲山)-682m
◈날짜 : 2014년 12월11일 ◈날씨 : 흐림
◈들머리 : 경남 창녕군 영산면 성내리 영축사
◈산행소요시간 : 3시간25분(09:09-12:34)
◈찾아간 길 : 창원-칠원요금소(08:26)-칠서휴게소(08:34-44)-영산요금소(08:53)-영산여고-영축사지나 하차
◈산행구간 : 보덕사입구→보덕사→전망대→541봉→신선봉→592봉→영축산성→647봉→영취산→암릉→515봉→암릉→묘→법성사→펜션(추억속으로)
◈산행메모 : 산행을 취소한다는 산악회의 연락을 받고보니 목적하는 산도 정하지 못한채 집을 나선다.
창원역에서 영취산을 향한다는 버스에 오른다.
영산시가지를 벗어나 영축사를 지나서 하차한다. 보덕사를 향해 산행출발.
여기서 왼쪽으로 구불구불 올라간다.
보덕사를 앞두고 왼쪽 등산로로 올라간다.
안내표지를 보니 보덕사로 진행해도 이 등산로와 연결이 된다.
오른쪽으로 가까운 보덕사. 12년만에 다시 만나는 사찰이다.
이정표.
통나무계단도 만나며 소나무 아래로 이어지는 길이 之자를 그리며 치솟는다. 예전엔 자갈밭으로 S자를 그리며 올라가는 구간도 있었는데......
돌탑도 만나고.
바위를 지나니 경사가 작아진 길이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전망대에 올라선다.
발아래로 보덕사, 고개를 들면 영산시가지.
암벽을 만나
올라가니 신선봉이다.
신선봉에서 왼쪽으로 보이는 영취산. 진행할 능선을 보니 요철이 많다. 오른쪽에 뾰족한 봉은 오늘산행과 관계없는 병봉.
병봉(좌)과 종암산(우).
중부지방에 미세먼지 예보가 있었는데 여기도 도착했구나! 종암산(좌)과 함박산(우).
영산시가지.
이정표를 보니 여기서 보덕사와 영취산이 각각 1.2km로 같은 거리다. 조심스레 내려가니 영축산성이 시작된다.
노송을 지나 길은 다시 내려간다.
안부를 지나 올라가니 다시 내림이다. 내려가서 돌아본 모습.
삼거리를 만난다. 오른쪽으로 영산향교 1.5km다.
여기선 무너지지 않은 석성도 만난다.
봉에 올라서면 길은 다시 내림길. 막아서는 봉에는 우회로가 있지만 봉으로 길은 이어진다.
내려가서 로프도 만나며 봉에 올라서니 다음 봉에도 로프가 보인다. 왼쪽 영취산으로 가기위해선 두 개위 봉이 기다리지만 숨은 봉도 있다.
봉에 올라 돌아본 신선봉. 막아선 암봉과 오른쪽으로 병봉.
바위사이로 길이 이어지는게 신기하다. 왼쪽은 영취산.
647봉에 올라 돌아본 신선봉.
647봉에서 보면 영취산이 눈높이다.
내려가서 봉에 올라 돌아본 647봉.
영취산을 보며 내려간다.
안부를 지나 올라가니 여기서도 로프를 만나는데 없어도 오를만하다.
바위에 길이 막힌 모습을 보이지만 이리저리 살피면 길은 이어진다.
전망바위에 올라선다. 숨을 고르며 지나온 신선봉에 눈을 맞춘다. 신선봉 오른쪽으로도 올라온 능선이 보인다.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며 지나온 능선을 다시 확인한다. 647봉을 거쳐 여기까지.
영취산에 올라선다.
정상석.
2002년 8월22일엔 여기서 발길을 돌려 병봉, 종암산, 함박산을 거쳐 영산까지 9시간의 산행도 있었다. 2001년엔 삼거리로 되돌아가서 구봉사로 하산했다. 여기서 직진하는 길은 오늘이 처음이다. 하산길도 암릉이다. 암릉 오른쪽으로 하산할 능선이 드러난다. .
오른쪽 암벽 아래로 보이는 구봉사. 그 왼쪽으로 날머리인 사리마을이다. 다가선 암봉에 턱을 받치고 있는 515봉.
구봉사에 다시 눈을 맞춘다.
눈길을 붙잡는 돌탑도 만난다.
오른쪽으로 다가서는 515봉.
억새밭을 잠시 지나 515봉에 올라선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아래로 사리마을, 고개를 들면 구현산, 그 위로 화왕산, 관룡산이다. 오른쪽은 옥천저수지.
돌아보니 영취산이 저렇게 높아졌다. 그 오른쪽으로 지나온 능선.
암릉을 또 만난다.
솔숲을 다시 만난다. 무덤을 지나니 잡목이 많아지더니 임도다. 오른쪽 구봉사에서 내려오는 포장임도와 합류하여 내려서다 돌아본 모습.
포장임도를 따라가니 법성사를 오른쪽으로 우회한다. 1080도로에 내려서니 오른쪽으로 우리버스다.
여기서 산행을 마감한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산악회정기총회란다.
돌아오는 길에 낙동강의 창녕‧함안보를 둘러본다.
겨울엔 모래만 보였던 강으로 기억하는데 물이 가득하니 마음까지 넉넉해진다.
#승차이동(15;40)-낙동강함안창녕보 탐방(~16:28)-칠서요금소(16:48)-칠원요금소(16:53)-창원도착
첫댓글 영취산도 봉우리들 마다 안면이 있네. 혼자 올랐는데 신선봉이 꼭대기인 줄 알고 오르니 저 멀리 영취산이 가물가물 보여서 기가 차더군.
그래도 오늘 오르지 못하면 언제 또 오겠나 없던 힘까지 내며 기어이 정상까지 갔다네. 잘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