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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해군 함정의 임무는 어떻한 것인까?
초계함? 구축함? 군함은 어떻게 구분할까?
이번에 안타까운 사고가 난 배는 초계함 '천안함'입니다.
천안함은 배에 붙여준 이름으로 초계함은 이 배의 크기와 용도를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군함 중 전투함은 크게 작은 배부터 경비정 - 초계함 - 호위함 - 구축함 - 순양함 - 전함 - 항공모함으로 구분합니다.
또 같은 종류 전함 안에서도 크기나 용도에 따라 다양한 급(class)을 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테면 최신 미국 항공모함은 '제럴드 R. 포드급' 항공모함으로 불립니다.
그러니까 급은 같은 종류의 배를 더 발전시키려는 역사를 보여주는 셈입니다.
아래 내용은 일반적인 특성을 다룬 것뿐 배 저마다의 특성으로 내용이 달리질 수 있습니다.
모든 사진 출처는 위키피디아입니다.
경비정(Patrol)
문자 그대로 '경비' 임무를 맡는 배입니다.
해군뿐 아니라 해안경비대나 해경에서도 활용하는 배죠.
나라에 따라서 기관초나 소형포를 장착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위법 행위를
단속하고 구조 활동을 벌이는 게 더 큰 임무입니다. 고속정.
초계함(Corvette)
초계함도 연안 경비를 책임집니다. 주로 대함(對艦),
즉 습격해 온 적군 배와 싸우는 임무를 맡습니다.
1999년 서해 교전에서 우리 초계함이 북한 경비정을 격파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은 이번에 침몰한 천안함.
호위함(Frigate)
문자 그대로 선단(船團)을 호위하는 역할입니다.
적군 잠수함(對潛)이나 항공기(對空)로부터 선단을 지키는 것이
주요 임무. 상륙 부대나 해상 보급 부대 호위도 책임집니다.
구축함(Destroyer)
처음에 구축함은 어뢰를 발사하는 적군 어뢰정을 구축(驅逐)하는 게 주요 임무였습니다.
그러다가 어뢰를 발사해 상대 군함을 파괴하는 것으로 임무가 바뀌었죠.
2차 대전 이후에는 해전 양상이 변하면서 적의 잠수함이나 항공기를 파괴하는 능력을
갖추게 됐습니다.
역사가 흐를수록 순양함과 차이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순양함(Cruiser)
순양함도 적군 배와 싸우는 게 주요 임무입니다.
순양함은 독자적인 전투 능력을 갖추고 군수품을 충분히 적재해 작전을 펼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입니다.
예전에 대서양을 왕복하면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든 데서 순양함이라는
이름이 나왔습니다.
전함(Battle ship)
커다란 선체에 중무장한 함포를 갖춘 배로 2차 대전 때까지 해군 전투력의 상징이었지만
지금은 거의 모두 퇴역. 일부는 현재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항공모함(Aircraft carrier)
전투기를 비롯해 각종 항공기를 실어 나르는 배죠.
순양함·구축함·호위함·초계함 등은 어떤 함정들이며 무엇이 다른가?
순양함=원양 작전 대형함...구축함=잠수함·항공기 상대 주력함
호위함=상륙함 등 호위임무...초계함=연안서 적 기습 대비 경계
전투함은 함정 크기를 결정 짓는 배수량에 따라 구분된다.
구분 기준은 전문가 등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1만t급 이상인 순양함,
4000∼1만t급인 구축함, 1500∼4000t급인 호위함(프리깃함), 1000t 안팎의
초계함으로 나뉜다. 현대에 이르러선 배수량에 따른 구분이 의미가 없어졌다는
평가도 많다.
▲ 대형상륙함:1만t 이상. 상륙지원 및 작전 지휘 통제함.
▲ 순양함:1만t 이상. 원거리 단독 임무 수행 가능.
▲ 구축함:4000~1만t. 주력 전투함. 대공, 대잠 방호.
▲ 호위함:1500~4000t. 수송함과 상륙함 등 호위.
▲ 초계함:1500~4000t. 수송함과 상륙함 등 호위.
순양함에 이름은 19세기 말 증기기관으로 배를 움직이면서 이동속도가
빨라지자 '고속 순찰하는 배'라는 뜻을 담고 있다. 구축함 앞에서 또는
단독으로 수색·초계·호위·육상포격에 나선다.
순양함은 먼 거리까지 가서 단독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지만 현재
우리나라 해군은 순양함을 갖고 있지 않다. 구축함은 원래 어뢰로 적의
대형 함정을 물리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었으나, 오늘날에는 함대의 주력
전투함으로 대공(對空)ㆍ대잠(對潛) 방호임무를 맡고있다.
한국 해군의 구축함으로는 3000t급 한국형 구축함(KDX-Ⅰ), 4500t급
한국형 구축함(KDX-Ⅱ), 첫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 등이 있다.
호위함은 주로 수송함이나 상륙함을 호위한다.
유사시에는 가스터빈을 통한 우수한 기동력으로 연안에서 벌어지는 대공전,
대잠전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초계함은 호위함보다
규모가 작고 성능이 떨어진다.
보통 구축함과 상륙함 사이를 돌아다니면서 연안 경비 등에 주력한다.
이번 사고 함정인 천안함은 해상 상태가 비교적 평온한 상황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배수량 1200t급 초계함에 속한다.
이들 함정 외에도 전투 능력을 지닌 함정으로는 연안이나 연근해에서
주로 활동하는 200∼500t 규모의 고속정(高速艇)이 있다.
고속정은 적이 수백m 이하 근접 거리에 있을 때 일선에서 함포 사격에
나서고 유사시에는 충돌을 통해 적 선체에 손상을 준다.
최대 속력이 37노트에 이르는 우리 참수리 고속정은 불법 어로 감시,
밀입국 감시에도 이용되는 다목적 함정이다.
후방에서 전투함을 돕는 지원함도 기능에 따라 수송함, 상륙함, 소해함,
기뢰부설함(機雷敷設艦), 구조함 등으로 나뉜다.
수송함은 기름과 물자 등을 옮기는 배다.
이번 천안함 침몰 사고 실종자 수색에도 대형 수송함(배수량 1만4000t,
길이 199m, 폭 31m)인 독도함이 지휘통제함으로서 구조 작업을
총지휘하고 있다. 독도함은 대형 수송함으로 불리지만 실제는 상륙작전
지원함정이다.
독도함은 현재 함수와 함미 침몰 지점 중간에 대기한 채 물자 지원과
응급처치 준비, 구조헬기 이착륙 등 후방 지원을 하고 있다.
▲ 고속정:1500~4000t. 수송함과 상륙함 등 호위.
▲ 수송함:1000~4000t 이상. 병력, 장비의 장거리 이동 수행.
▲ 소해함:400~1000t. 기뢰 발견 및 제거가 주임무.
▲ 기뢰부설함:2000~3000t. 기뢰 부설 및 소해작전 지휘.
▲ 구조함:2000~4000t. 감압 챔버 및 리프트 구비.
지난달 29일 독도함이 투입되기 전까지 수색 작업 총 지휘통제를 맡았던
함정은 바로 상륙함 성인봉함이다.
상륙함은 장거리를 항해하면서 병력과 장비를 신속히 육지로 실어나르며
적의 해안에 상륙 교두보를 확보하는 게 주된 임무다.
소해함은 주로 해저를 탐색하고 해양자료를 수집하는 함정이다.
'기뢰 탐색용 음파탐지기(소나)'와 바닷속 음파를 측정할 수 있는
'가변심도 음탐기'를 장착하고 있다.
배수량 920t, 길이 59.4m, 폭 10.5m 규모의 양양함과 옹진함이 소해함에
속하는데, 이들 함정은 현재 침몰 지점 주변을 돌며 부유물과 유품을
수색하면서 해저에 남아있을지 모르는 기뢰나 폭뢰도 찾아내는 역할을 한다.
소해함과 함께 '기뢰전함'에 속하는 기뢰부설함은 기뢰를 설치하고,
유사시에는 소해함 군수지원까지 맡으며 소해작전을 총지휘한다.
한편 구조함은 크레인과 수십t의 물체를 끌어올릴 수 있는 리프트 백,
감압(減壓) 챔버(Chamber) 등을 갖추고 구조와 배 인양 작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함정이다.
천안함 침몰작전에 지난달 31일 투입된 평택함과 그에 앞서 투입된
광양함은 모두 구조함에 속한다.
편제상 전투함과 지원함으로 구분하고 있지만 실제 구조 작업에 나서면
이러한 구분은 무의미해진다. 26일 침몰한 천안함 실종자 수색 작업에
투입된 군 함정은 사고 직후 지원된 미 해군 군함 4척을 포함, 총 22척이다.
미 해군에서는 9000t급 이지스함인 커티스 윌버호와 라센호, 헬기가 탑재된
9600t급 이지스함 사일로호, 수심 100m까지 잠수가 가능한 3335t급 구조함
살보함 등 4척을 투입했다. 이들 함정은 천안함의 함수부와 함미부
침몰 지점을 오가며 먼저 투입된 우리 해군 함정과 함께 수색 작업을 벌이다
지난달 31일부터 사고 해역의 유속이 빠르다는 이유로 일단 수색을 중단한
상태다.
북(北) 잠수함, 목표 찾아가는 '능동 어뢰' 보유했을 수도
수상(水上)함정과 잠수함 간에는 평상시에도 소리 없는 전쟁이 벌어진다.
구축함이나 대(對)잠수함 항공기들은 상대국의 잠수함을 탐지하려 하고
잠수함은 이를 피해 상대국 해군기지 가까이까지 가서 정보수집 활동을
벌이기도 한다.
수상함정과 잠수함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수단은 소나로 음향탐지장비다.
수상함정이나 잠수함의 스크류 등에서 나오는 소리를 잡아 상대방의 위치,
속도 등을 파악하는 것이다. 물속에선 레이더 같은 수단으로 상대방을
탐지할 수 없다.
잠수함의 무기는 보통 어뢰나 기뢰, 대함(對艦) 미사일이다.
소나로 수상함정의 위치를 파악해 공격한다.
소나에는 잠수함에서 소리를 낸 뒤 수상함정의 철판과 부딪힌 뒤 다시
튀어나오는 반사파로 포착하는‘액티브(Active)’ 소나와 수동적으로
수상함정의 스크류 소리를 들어 포착하는 ‘패시브(Passive)’ 소나가 있다.
잠수함의 주무기인 어뢰는 보통 320~533㎜로 5000~1만t급 구축함도
단 한발에 격침시킬 수 있다. 적 잠수함을 공격할 수도 있다. 어뢰는
적 함정의 스크류 등 소리를 탐지해 공격한다.
적 함정의 소리를 들어 공격하는 수동형(패시브) 호밍(Homing) 어뢰와
적 함정을 향해 소리를 낸 뒤 반향(反響)을 쫓아가는 능동형(액티브)
어뢰가 있다. 북한 잠수함이 중국이나 러시아로부터 능동형 어뢰를
수입했다는 첩보도 있다.
잠수함에서 선으로 어뢰를 유도하거나 발사된 뒤 어뢰가 스스로
목표물을 찾아간다.
보통 10㎞ 안팎의 사정거리를 갖는다. 하지만 공중으로 어뢰를 쏘아올린
뒤 목표물 근처에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사정거리를 늘린 ‘서브록’(SUBROC)
같은 무기도 있다. 잠수함은 어뢰발사관을 통해 대함미사일이나
토마호크 크루즈(순항)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 또 전쟁이 났을 때
적국 기지 등에 기뢰를 부설해 적 함정 등의 움직임을 묶어놓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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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도 있답니다.
아래글을 천안함이 침몰한지 3일만에 내가 그때 그시절을 회상하면서
올린글입니다.
참고하시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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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9일에 올린 글 다시떠왔는데, 선체를 조사해 봐야 알겠지만 그때
제 생각이 서서히 맞아 들어 가는 것 같군요, 그냥 어뢰는 사고지역
수중 류속이 심할뿐만 아니라 지역 마다 많은 센드바와 수중 암초가 있으므로
류속이 일정치 못하므로 어뢰는 명중률이 회박하기에 인간어뢰로 격침 시켰을
겁니다. 인간 어뢰는 최초의 좌표로 접근해오다가 목표 500-600야드에서
다시 부상 최종 확인한후 잠영으로 공격해 오기 때문에 명중률이 좋습니다.이상>
고국을 떠나있지만 늘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답니다.
이번 나라의 큰 참사를 접한 후 왠지 많은 생각에 잠기곤 하였다가
몇자 나의 의견을 글로 나타내 볼까 합니다.
나는 UDT 18기(72년) 이며 UDU에서 해병북파특수공작관과
중정 대북특수공작단에 근무하였으며 백령도에 18개월 나바론 포대장을
하면서 UDT와 수중기뢰를 매설한 그때 그시절을 잠시 회상해 보면서
글을 씁니다.
결론을 말한다면 2가지로 생각이 되는데,
먼저 인간 어뢰를 생각 아니할수가 없는 것입니다.
인간 어뢰라하며,
탑승인원이 1명, 또는 2명으로서 폭약은 C-4 또는 data sheet /
500 -700 파운드를 적재하여 잠수함이나 함대를 향해 디리 받아 자폭과
동시에 적 함대를 침몰시키는 작전입니다.
또 하나는,
폭약담당관 중 알카에다와 같은 자폭조로서 사전에 세뇌 공작을
받은 자로서 임무 완수 후 조선인민공화국의 영웅 칭호를 받을 것을
감격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자들의 소행일 가능성도 ....
내가 살고 있는 진주만 앞바다에 아직도 수장되어 있는 아리조나호가
바로 가미가제 특공대에 의해 탄약고에 맞아 폭팔과 동시에 배후미가
동강이 나고 배가 뒤집어지면서 서서히 960여명을 수장시켰답니다.
천안함도
하루속히 인양하여 철판이 선실쪽으로 들어가 있으면 북괴의
특수 인간 어뢰가 분명할것이고,
철판이 모두 밖으로 휘어져 있으면 북괴 자폭조의 소행일 가능성도
생각해 보았답니다.
인간 어뢰정을 좀더 세밀히 말씀드린다면,
위장상선(모함)에 3-4대를 탑재하고 공격목표지점 최대한
가까히 접근한후 어뢰정이 뜰때까지 바다물이 들어와
램프를 열면 자치적(뱃때리)으로 조종하여 모함을 이탈합니다.
모양은 어뢰와 똑같으며 맨앞부분이 모두 폭약으로(500-700파운드)
장전되어 있고 조종관을 잡은 요원은 wet suit와 수경, 레구레다 를
물고 숨을 쉬면서 나침판에 의해서 좌우 직진합니다.
소형잠수정에 1정 또는 중형잠수함에는 2정의 인간 어뢰정을 탐재
북한 해군 전진기지인 기린도 마합도를 떠나 백령도와 대청도
전방 4마일 북방 한계선까지 이동 해저에 잠복하고 있다가 항공기
정찰에 의해 천안함이 정박위치를 타전,
(당시 평양에서 나라온 정찰기 출현)
이에 사전 진로 방향을 설치 흐르는 류속과 방향과 시간을 산출
콤푸터로 입력시킨후 김정일수령이 준다는 영광의 술(흥분제)
잔을 높이들고 죽음으로 수령님께 충성을 맹세하고 신속히 모함을
이탈 목표물을 향해 최고 속도로 수중 돌격 !
목표물 500 야드에서 다시 부상 최종 목표물 좌표 조종 확인 후
최대 속도로 잠영 돌격 !
꽝 !
아마 이런것이 아니겠는가?
벤허가 그때 그시절을 (75-77)회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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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옛 부하들이 추억의 사진들을 보기좋은 틀에 넣어 주었답니다.
영원한 우리의 대장님 ! 새해는 더좋은 건강 더많은 행복 더깊은사랑 많이 받으십시요.
해병대 특수수색대 "그때그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