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에 길거리로 내몰리는 사람들
2014년 12월 08일 (일) 20:25
앵커:
도심 재개발을 둘러싼 갈등이 심각합니다.
주민들은 보상가가 낮아 거리로 내몰릴 판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23곳에서 재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경남 마산의 실태를 주우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08년 주택 재개발 지구로 지정된 옛 마산시 반월동 일대입니다.
당시 주민 690여명의 75%가 재개발에 동의해 사업이 진행됐습니다.
독거 노인인 김한수씨도 그 가운데 한 명입니다.
{김한수(81세)/재개발 지구 주민}
내 집이 32평이면 새 아파트 32평에 입주할 수 있다고 해서 동의했죠"
하지만 착공을 앞두고, 새 아파트 입주라는 김 씨의 꿈은 무너졌습니다.
시공사는 김 씨의 집과 토지에 대한 보상가로 1억여원을 책정했습니다.
하지만 제일 좁은 18평의 분양가가 1억 9천여만원,
보상가의 2배에 이릅니다.
김 씨 등 독거 노인 상당수가 길거리로 내몰릴 판입니다.
옛 마산시 회원동 재개발지구 주민 100여명도 반대대책위를 꾸렸습니다.
역시, 보상액과 입주 분양가가 4배 넘게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김종국/회원3구역 반대대책위 위원
고향이나 아들 집에 갈 곳이 있으시면 찬성하고,
실질적인 거주지가 외지인 분들이 찬성하시는데,
저희들은 전세로 가기도 힘듭니다
현재 옛 마산시에서만 23곳에서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5곳이 착공에 들어갔거나 들어가기 직전인 상황입니다.
반대 주민들이 격렬한 저항을 예고한 가운데,
적절한 보상과 대안제시가 없다면 심각한 충돌이 우려됩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 주우진 -
첫댓글 대한민국 민주국가 에서는 .. 속은 놈이 또라이 빙신이고
사기 친놈이 정령 똑독하고 풍요롭게 잘사는 사회인가?
공직 사회에서도 마찬가지 인가보다..
똑같은 학력에 자격이 있어도
오직 묵묵히 일만 열심히하는공무원은 진급이 항상 늦고...
경제적 풍요가 평생 없는 현실..
.
.
단독주택 32평 헌집주면..... 32평 분양아파트를 공짜로 준다.
그것참..
건설회사(시공사) 금붕어마냥 물만 먹고살고...
세멘트.철근 .. 건설장비(포크레인기타등) 하늘에서 공짜로 떨어지나요 ?
까막눈이라 이웃사람에게 .. 민페을 주는것아닌가뵈..
그리고
까막눈 혹은 선량에게속여서 먹고사는인간들 정부에서는
구속하지않고 방관만 하고있는지 ? 하기야.
행정공무원은 엔진이어링(도화) . 조합. .건설회사 .
먹이사슬은 전혀없는지? 그것이 궁금하다..
.
일도...도화 ..엔진이어링 기타등 들 은 지방까지는 별로 흥미가 없는 모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