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TV 사이언스21 《지구대멸종》제3부 <제5빙하기의 경고〉
한마디로 빙하는 백색 타임캡슐인 셈이다. 학자들은 이런 빙하구조를 통해 지난 40만년간의 지구기후 변화에 어떤 주기가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남극빙하의 기후를 분석한 것을 보자. 지난 40만년 동안 CO2 즉 이산화탄소의 양은 어떤 주기적인 변화를 보여왔다. 이것은 지난 40만년 동안의 기후 변화를 반영한다. 기후변화는 이산화탄소 양의 주기변화와 유사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 이것은 지구기후에 일정한 주기가 있고 그 주기가 대략 10만년 정도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려준다. 밀란코비치 주기는 빙기·간빙기 주기와 일치 김홍성 / KBS 사이언스21 진행자: “빙하기도 계속 춥기만 한 것이 아니라 주기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럼 그 주기는 어떻게 해서 생겼을까요? 그것을 밝힌 사람은 구 유고슬라비아 학자 밀란코비치입니다. 개념은 간단합니다. 지구는 축을 중심으로 자전을 하는데요, 보통 자전축의 기울기는 23.5도라고 알고 계실 겁니다. 그런데 그 기울기가 고정되어 있는 게 아니라 4만년을 주기로 변합니다. 또 지구가 자전을 하는데 그냥 회전하는 것이 아니라 팽이가 돌 듯 비틀거리면서 돕니다. 이것을‘세차(歲差)운동’이라고 하는데요, 그것 역시 2만3천년의 주기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구가 태양주위를 공전하는 것은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그 궤도가 항상 똑같은 것이 아니라 조금씩 바뀝니다. 이것을‘이심률’(離心率)이라고 부르는데요, 이것 역시 10만년의 주기를 갖습니다. 이 세 가지를 분석해 놓은 것이 바로‘밀란코비치 주기’입니다. 그는 이 주기가 빙기와 간빙기의 주기와 거의 일치한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이대로라면 빙하기의 주기에 대한 예측이 가능하겠죠?” |
출처: 홀로서기 원문보기 글쓴이: 선매숭자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천년전의 자연그대로 두었다해도 빙기와 간빙기는 찾아올텐데 오존층의 파괴에따른 자외선 증가
아마존의 산림훼손에 따른 산소량의 감소 및 인위적 탄소배출에 따른 이상기온
교토의정서에따른 온실가스의 감축이 2012년이 되면 우리소비자한테도 직접 와닿을겁니다
제품을 생산하기위해 구매한 탄소배출권이 제품에 붙어 나올테지만 (현재도 일부제품에는 붙어있음)
각 기업은 또한번 고초를 겪게 될겁니다
우리개인이 조금씩 줄인다고 해봐야 별볼일 없겠지만 그래도 십시일반이니
제5의 에너지로 불리는 *절약* 모두 동참해 보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