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소중한 가슴속(텃밭)에도 봄이오고 있네요.......
며칠전 저의 작은 텃밭에 강원도 씨감자 수미 감자씨를 20KG 2박스 1박스 5만2천원씩 구입하여 2등분~3등분하여 지난해보다 두배나 심었네요......
예전에는 혼자 삽과 괭이로 밭갈이 해서 쉬엄쉬엄 심었는데 올해는 도저히 엄두가 안나서 경운기를 동원하고 2명 인력을 동원하여 4명이 하루종일 작업을 하였네요....
남들은 먹을 만큼만 하지 왜 매년 감자를 많이 심어 썩어 버리게 하느냐 말들 하지만 그 엣날 춥고 배고픈 시절을 생각하면 썩어버릴 망정 쳐다만 봐도 배가 부르니까요.....
버리긴 왜 버리나요 여기저기 이곳 저곳 이사람 저사람 구미시민 모두에게 나눔 해야지요....
지난번 감자농사 많이지어 매일 점심시간에 찌지고뽁고 삶아 우리 상록학교 어르신 학습자 모두에게 간식으로 나누어 주고는 하였지요.....
감자 심느라 힘은 들었지만 깔끔하게 정리정돈된 농장을 바라보노라면 나에게도 살며시 이름모를 환희가 찻아오네요................
요즘들어 봄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파아닌 한파 꽃샘 추위가 자주 찻아와 모든 작물에 비닐을 정승스례 살포시 덮어 두었습니다.
새싹처럼 자라나는 말못하는 곡식도 제게는 사랑하는 자식이니까요............
여~러 부~우~운 나중에 감자 서리하러 오세효~~~
(참고)
첨부사진중 지난해 사진도 게제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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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하(수필집)
저의 소중한 가슴속(텃밭)에도 봄이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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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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