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최고봉인 가지산을 다녀와서
산 행 지-가지산(1,241m)
산 행 일-2015,6,20 (토)
누 구 랑-새통영새마을금고산악회정기산행
산행코스-석남터널-석남고개-중봉-가지산-쌀바위-상운산-석님사-주차장
산행거리 9km 산행시간 4시간37분 중간기준(중식및휴식포함)
휴대폰에 산경표거 삭제되어 정확한갓은 기록못함을 이해하기시기바랍니다
---산행지도---
----산 행 기 ---
푸르름이 한창인 6월의중순에 영남알프스을 찾아간다
계절에 걸맞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오늘따라 비소식이 있고 메르스의 영향인지 산행참석자가 다소 적다 그래도 오신분들을 위해서 강행해야한다 고려병원앞에서 29명을 태우고 07:00 출발한다
오늘따라 금고 이사장님과 상무님도 안오시고 산악회 회장님도 개인사정으로 참석못하신다고 배웅을 나오셔서 미안해 하신다 지난번산행때 울령도 간다고 참석못한것이 미안하기도한데 오늘은 더 산에 대한정보을 상세하게 산안내을 해주고 싶어서 많은 준비를 했는데 너무말이 길어도 재미없기에 간단하게 산행안내을 마치고 쉼없이 달려 석남터널을 지나 목적지인 석남터널휴게소에 도착한다 중간에 휴게소가 없어 좁은휴게소의 화장실은 대만원이다 09:18 기념사진박고 산행출발한다 산길은 터널앞에서 시작되는데 처음부터 코가 땅에 다일정도의 급경사 돌계단오름길이다 300여m을 오르면서 등짱에 땀이 헌건하다 그동안 산행이 듬한탓도 있겠지만 무릎에 이상이 생겨 더욱 신경이 쓰이고 한발한발 내듸들때마다 조심하다보니 힘이들어 그런가보다 09:33 석남고개에 올라선다 지난 2013년9월산행은 이곳에서 능동산을지나 재약산으로 가던곳인데 오늘은 그반대편으로 간다 이제부터는 능선길이라서 여유롭게 걷는다 09:37 석남사 삼거리 통과하고 이어지는 능선길에는 영남알프스의 산릉들이 조망될터인데 운무로인하여 50여m 앞만보일정도이다 오직산길과 푸른나무잎의 생기있는 모습만 보며 갈뿐이다 09:57 가지산장 휴게소 을 지나친다 가지산에는 다른산에 비해 2개소의 대피소(정상대피소,쌀바위대피소)와 1개소의 휴게소가 있는 편의시설이 많은 산이다 휴게소에는 주인한분이 외롭게 휴게소을 지키고 있을뿐 손님들은 안보인다 여기부터 시작되는 나무계단길은 능선까지 이어진다 10여년전에 왔을때는 시커먼 흟길에 눈이녹아 이리저리 미끄러지면서 올라갔던 기억이 새록새록난다 이제는 목계단을설치해놓아서 그런불편은 없어 좋다 10:06 능선길에 올라선다 목계단올라 온다고 있는힘은 다쏟아부어서 맥이빠진다 잠시쉬며 물한모금으로 목한번 축이고 올라간다 능선길이라지만 중봉까지의 오름은 산길걷는맛을 적당히 보여준다 10:32 중봉에 도착하니 약간의 안개바람이 불어 시원하기는한데 평소같으면 가지산정상과 영남알프스의 고봉준릉들이 시야에 들어와 조망의 즐거움을 맛볼수있는곳인데 암흑천지다 점만찍고 넘어선다 10:40 제일농원삼거리 (작은 쉼터) 지나 정상까지는 350m 산길은 정상을 향하여 거칠게 서있다 오르는곳곳마다 조망처가 많은데 이원수덩어리 운무때문에 아쉬움을 안고 10:57 정상에 도착하니 가지산의 두정상석이 가지산 1,241m 란명찰을달고 앞뒤로서서 물그러미 나를 굽어보고있다 새로만들어세운정상석은 둥그스럼한자연석 화강암으로 단장하고 떡억버티고 서있다 그뒤에는 가지산의 유래에 대하여 기록해놓았다 옛것은 직사각형의오석이고 그옆에는 낙동정맥이란 또하나의 표석이 서있다 우리나라산줄기는 1대간 ,1정간,13정맥으로 체게화 되어있다 낙동정맥이란 낙동강의발원지인 태백의황지연못에서 시작하여 동해안을 따라 부산금정산까지 남족으로 이어지는 광활한 산줄기를말하는데 그능선의 직선거리가 약410km 이고 실제 거리는 약700km 나된다 그선상에 가지산이 있다는것을 가지산정상석이 말해주고 있는것이다 산의정상에 서면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게되는것인데 오늘은 마음을 접어두고 내려서야한다 가지산은 도립공원중에서도 그범위가 넓어서 석남사지구와 양산지구로 나누어진다 우리는 석남사지구로 산길을 걷는다 영남알프스는 해발1,000m가넘는 고현산,가지산,운문산,재약산(사자봉,수미봉)간월산,신불산,영취(영축산,취서산)산 등이 일대산군을 이루며 솟아있다 그중의 최고봉이 가지산이다 날이맑으면 조망을 즐기다 여유부리며 놀다갈건데 인정샷하고 내려선다11:26 헬기장(쌀바위0.6m) 지나고 11:38 앞에나타나는 거대한 바위군이 앞을 가로 막아선다 11:38 여기가 쌀바위이다 앞서내려온 일행들이 점심상을 차리고 있다 우리도 옆자리에서 자리을 펴고 앉아 점심상을 차려본다 뭐차릴것도 없다 버스에서 아침대용으로 먹으라고 배식한 김밥한줄인데 그래도 두시간넘게 산길걷느라고 땀도흘리고 체력도 소진되어가고있어 에너지보충은 필수이고 허탈하다고 구덩거리는 곱창도 달래주며 겸사겸사 휴식도 같이한다 식사는간단하다 쌀바위라도 한번 제대로 보고갈욕심에 디카을 들고 운무가 쌀바위을 넘어갈뜻 말뜻하는모습이라도 담아본다 운문산과 가지산정상주변및복사면까지 생태보전지역으로 통합지정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있다 면적 26,396평방키로미터 지정은 2010,9,9 생태계조사에 의하면 (2007,11~2009,10) 그결과 육상식물605종 표유류24종 조류83종 양서파충류18종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156종 육상곤충963종 어류15종 등 약1,860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것으로 확인되었다한다 앞으로는 가지산이나 운문산일대을 산행하더라도 운문사방향으로는 접근이 불가할것이라본다 쌀바위에서바라보는 가지산은 운무가 정상을 넘을려고 안간힘을 쓰는것처럼 보인다 정상이 살짝보일려다가 숨어버리곤한다 산행하는내내 운무는 넘실넘실 춤을추고 산객들의 마음은 오래만에 오른 조망처도 망쳐놓은 운무는 말없이 춤사위에 즐겁는지 넘실거리고 이따금식 들려오는 이름모를산새들의 노래소리에 도심을 벗어난것을 확인시켜준다 쌀바위아래 미암의 유래를 읽어보고 그자리에 받쳐놓은 고무물통엔 한방울한방울 아주적은 물줄기가 모여서 쌀바위대피소와 오가는 산객들의 목마름을 달래주겠지요 쌀바위 아래에는 산악인 이규진 추묘비도 세워져있네요 가지산은 원래 석남산이라하다가 그기슰에 있는 석남사(비구니스님만있는절)가 중건되면서 가지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이외에도 여러설이 있다 화산의 분화구 지대라하여천화산이라하였고 이산이 실혜촌또는 부요마을이있었기 때문에 실혜산,돌이어지럽게 많다하여 석면산이라고도 하였다 가지산 옛이름은 까치산이였다한다 이제부터는 임도길따라하산 하다가 계곡길로 내려선다 해발1,000m 를 넘는산만큼 오름 못지않게 내리막길도 만만찮다 그만큼 산은 항상 쉽게 호락호락 허락하지않으며 언제든지 조심하고 소홀하게 대하지말리는것이다
가지산은 영남알프스의 맹주답게 큰계곡만해도 4개나 가지고있다 정상에서 석남사뒤쪽으로 흐르는 주계곡(석남계곡) 쌀바위쪽에서 북쪽으로 흘려내리는 지류와 정상북쪽에서 흘려내린지류와 만나서 이루어진 운문학심이골 또정상에서 남남서쪽으로흘려내려 구연폭포을 지나 호박소로 이어지는 계곡 가지산의 남동릉 중간즘에서 발원하여 석남재에서 크게꺽어 흘려내려 호박소와 합류하는 비경의쇠점골이있다 이4개의 계곡은 여름철산행의 백미로 꼽히고 있다
내려오는길에 대수롭지도 않은곳에서 큰낭매을 볼뻔했다 작은 (콩알만한)자길길에서 돌이신발및에서 타이어의 역할을한것같아보인다 내동댕이치지는데 순간 이제 어디한곳은 못쓰게 되겠다 싶었는데 평소 크게꾸러짊어지고 다니는 배냥과 스틱의영향으로 팔굽치에 타박상만 입었을뿐 큰상처는없어서 다행이다 이제자주이런생각이든다 "신선" 옛이야기에 나오는 신선은 뻥하고 나타났다가 뻥하고 사라졌다가 갑자기 나타난다 등산은 젊고 건강한 사람들이 하는것 이세계에서는 산이높음을 자랑하듯이 산꾼은 준족을 자랑하는 신선같은 사람들이다 한마디로 발빠른사람들이다 나도얼마전까지만해도 이에속할정도로 날뛰엇건만 사람이나 동물들은 나이앞에는 어쩔수없나 봅니다 그에못미치는 내가 나이들어 산에대한욕심 만으로 산악회을 따라다니다보니 이제 후미조에서 놀아야할것 같다 산에올라서 보는세상은 모두가 천국같아보이는데 어찌 산을 마다하리요
하부쪽으로 내려오니 운무도 적게끼어 조금먼거리도 보인다 13;34 석남사에 도착하니 빗방울이 떨어진다 참배하고 뒤다라오는일행을 기다려 참배길(절에들어가느는길)을 걷는다 푸른숲속의 참배길은 아늑하고 평화스럽다 이런길만 걸어다녀도 스스로 참견하는 마음이 생길것같고 저절로 힐링이되겠다 싶다 석남사 일주무앞에는 입장료을 받고있다 우리일행은 뒷문으로 들어와 절구경 다하고 오는데도 입장료 내라말안한다 그래서 산행코스을 잡을때 입장료 안내고 먼저내려와서 소일거리(구경거리,먹거리)가 있는장소로 하산하는게 최상의코스(망구내생각)이다 13:55 주차장에 도착하니 선두일행들이 먼저와서 기다린다 후미가 오기를 기다려 바로 아래에있는 수영장겸 목욕탕에서 심신의피로을 풀고 언양의주먹떡갈비로 소주와 저넉을 해결하고 간다 오늘궂은날씨에도 끝까지 안전산행해주신 일행분들 감사합니다
다음산행에도 많은 참석부탁드립니다
----산행사진---
단체사진
석남고개
석남사 삼거리
가지산휴게소
시작되는 목게단길에 노교수님이 힘차게 어르고 계신다
능선길에 올라선다
사진의대가 정사장 언제든지 포즈는 다양하다
중봉에 먼저올라온 장선생일행
암흑천지 아무것도 안보여
제일농원으로 내려가는길 (작은 쉼터)
새로 세워진 가지산정상석 길자님과 한켯
인정샷
뒤다라 정상으로 오르는 일행들
정상에서 운문산5.3km/쌀바위1.3km/석남터널3.1km
옛정상석에선 장선생일행 정상을 정복하고 환하게 웃는모습 이뻐요
그옆에서잇는 나동정맥표지석
엣부터 정상을 지키는 정상대피소
정상은 바위군으로 형성되어있다
정상석뒤에적어놓은 가지산의설명
내려오는길 헬기장
쌀바위아래 고무물통 1초에한방울떨어집니다
우리가 지켜야할 생태경관보전지역 안내판
석남사6.5km 는 입도길을 으미하는것임 실제는 2.7km
쌀바위가 흐리게 보여지고
희미하게보이다 한순간 밝게보이는순간을 기다리는 여인
해맞이동산
오래된 쌀바위 대피소 여기까지는 임도가있어 차량이 올라옴
석남사 금당을 내려서면서
석남계곡에도 물이 말라있다
석남사
삼층석탑
일주문
석남사 표지석의 필체가 예쁘다
쌀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