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책은 개입주의나 계획경제를 추천드립니다.
자유방임주의는 비추천인 이유가 현재 1.1 버전에선 자본가들이 손익계산을 제대로 못해서 비료공장이랑 고급가구공장을 중점적으로 만듭니다.
그런데 비료의 경우엔 이미 영국이 공급 초과잉상태로 만들어내는 품목이라 십중팔구 적자입니다.
고급가구의 경우엔 높은 가격으로 이익이 날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이런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공장을 지으실 때 반드시 보셔야 할 게 생산메뉴의 공장탭 옆에 있는 생산품 항목입니다.
이 항목을 보시면 해당 물품의 실제 자국내 소모량과 수출량이 나오는데요.
고급가구의 경우에 세계시장의 요구량은 매우 높지만 정작 자국내에서 팔리거나 수출되는 양은 극히 미미하다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가 생기는 원인은 빅토에서 demand는 실구매력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빅토에서 각 팝들은 인구수에 따라 3항목에 대한 demand를 가지고 자신이 가진 재산 및 공급에 따라 수요를 채우게 됩니다.
세계시장에서 고급가구의 요구량이 120이 나오고 공급은 20 밖에 안 되고 있다고 가정해보죠.
수요와 공급을 보면 고급가구는 만드는 대로 다 팔려야 할 것 같지만 귀족,자본가,장교 중에서 고급가구에 대한 수요를 100% 채울
수 있는 인구는 10%도 안 됩니다.
요구량만 보고 고급가구를 만들어봐야 90%는 팔리지 않고 공장은 적자가 나는 이유인
것이지요.
요약하면 공장을 세우실 때는 해당 품목의 실제 자국내 소비량과 수출량을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수출의 경우엔 영향권(SOI)를 만들 능력이 없다면 포기하세요.
빅토리아에서 수출과 수입은 SOI내의 국가들끼리 우선 순위로 이루어진 후에 남은 품목들이 세계시장에서 순위에 따라 거래되는 방식입니다.
본인이 열강으로 플레이를 하시는 게 아니라면 수출은 열강이 되셔서 SOI를 형성하신 후에나 신경쓰시고 그 전에는 내수시장을 우선으로 신경쓰세요.
마지막으로 세금 및 관세를 올리면 당장은 악역향이 없어 보여도 시간이 지나면 국내의 구매력이 저하되고 이로 인하여 산업발전이 정체되는 악순환이 오게 됩니다.
경제 정책에 있어서 계획경제 체제가 플레이어 마음대로 공장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좋아보이시지만...
최저 세율 25%로 인한 상류층의 사치품 수요의 하락은 결과적으로 사치품 산업이 발전하기 힘들게 되는 페널티를 주게 됩니다.
첫댓글 이런 팁도 좋지만 조선 초반 재정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팁을 좀 주시면... ㅠ.ㅠ
초반에 놓여진 세율45%와 관세100%로 놓으면 됩니다
초반에 돈좀 쌓이다가 -가 되는데 1600을 넘지 않습니다
첫연구는 무조건 자유무역을 하시면 그 이후론 돈이 쌓입니다
세율과 관세는 상황봐서 내리시면 되고요
제가 조선을 잡아보지 않아서 구체적으로 말씀은 못 드리지만 일단 재정의 경우엔 적자재정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빅토에선 만기가 없는 국채를 0.5% 이자로 빌릴 수가 있습니다.
재정이 마이너스가 나면 걍 국고에서 돈 빌리시면 됩니다. 어차피 비문명국이니 공장도 건설을 못 할거고 굳이 흑자재정을 유지할 필요가 없습니다. 최대한 세율을 낮춰서 하류층과 중류층의 수요를 충족시켜주세요.
자유방임주의 상황에서 최저임금을 도입한다면 경제를 완전히 말아먹더군요. 아직 문제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자유방임주의에서 최저임금을 도입한다고 해서 무조건 망하는건 아닙니다. 공장효율이 굉장히 좋아지는 후반에는 어느정도 괜찮아요. 즉 처음부터 최저임금은 시기상조라는 말이겠지요.
그건 그렇고, RGO규모 늘리는 방법이 도저히 없다는 말인가요??? 자국 인구가 20억이 넘어가는 상황에서 전세계 생필품 생산량보다 거진 3~4배 가량 자국 수요량땜에 미치겠네요...ㅠㅠ 특히 곡식 수산물, 육류등의 먹거리부분에서...ㅠㅠ
아... 중요한 말을 뺴먹음 ㅡㅡㅋ 제가 알기로는 사치품의 실제 구매량이 안나오는 이유는, 그 이전, 생필품과 일반품이 충족되지 않아서인걸로 알고 있는데요 ㅡㅡㅋ 갸들이 생필룸과 일반품을 모두 충족하고도 돈이 많는다면 사치품을 구매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그렇거든요 ㅡㅡㅋ 먹거리가 충족이 안되니... 이것참... 우리 애들 다 굶어죽게 생겼어요 ㅠㅠ
네 자유방임주의에선 보조금을 못주는데 공장의 직접적인 수익감소로 이어지는 최저임금제를 시행하면 공장이 우후죽순 문닫죠 ㅋ
이데아님 말씀대로 니즈는 생필품->일반품->사치품 순으로 채우죠. 여튼 돈없는 애들은 demand가 존재해도 실구입을 못 하는..
생필품 소모 문제는 개혁부분에 니즈를 줄이는게 있던데 그걸 시행해도 3~4배씩 되나요? 전 아직 1890년을 못 넘겨서..
이데아님은 1947년에 32억 위엄찬 인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