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에서 4년여의 청소년수련원 원장으로 재임하며
2011년
속리산국립공원 시민대학 2기로 졸업 후
서포트즈로
자원봉사에 지금까지 참여하고 있다.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살아갈 때 가장 보람을 느끼는 것이
바로
자원봉사라고 하지 않았던가?
자연을
관리하는 서포트즈 활동!
내
삶을 보다 가치 있게 사는 것이라 늘 기쁨의 연속이다.
현재
150명의 회원이 속리산 보전·보호를 위해
생태계
보전분과, 공원홍보분과, 공원순찰분과, 해설분과, 지역협력분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젠
보은을 떠나 대구에서의 생활이다 보니
속리산에서의
서포트즈활동이 어렵지만
시간을 내어서라도 자주 활동하고자 하는 생각이 앞선다.
속리산
(俗離山)!
우리나라
산림생태축의 핵심인 백두대간 중앙부에 자리 잡은
웅장한
산악 국립공원으로 수많은 암봉 및 험준한 협곡과
맑은
계곡이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자연경관!
다양한
여가활동이 보편화 된 시대에 개인적인 시간을 내서
자원봉사를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단순히
자원봉사를 한다는 관점에서 벗어나
자연이
주는 혜택을 온전히 누리며 아름다운 국토 보존으로
먼
훗날 후손들이 누릴 행복을 생각하면 감동이다.
봉사!
사랑에서
시작하고 남을 위해 나를 내주는 사랑,
그래서
봉사는 헌신이요 희생이다.
행동의
기준은 내 쪽이 아니라 남에게 있다.
내가
귀찮더라도, 때로는 손해가 되더라도
남에게
도움이 된다면 도와주는 게 봉사가 아닐까?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었고
내
작은 수고로 후손에게 물려 줄 국토의 아름다운 보존!
가을이
저만치서 손짓하던 그날,
36명의
서포트즈 일행은 섬섬옥수와도 같은 한려수도
비경과
예향의
도시 통영을 관광하기위해
충북
보은을 출발해서 다녀왔다.
행복
! 별것 있나요?
동양의 나폴리 통영에
가다
통피랑 벽화 마을
통영을 네번째 다녀 가지만 처음으로 동피랑 마을을 찾았다.
전망대
위에서 본 통영의 바닷가는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통영시
태평동과 동호동 경계언덕에 자리 잡은
한국의 몽마르트르 언덕이라 불리는 자그마한 마을 동피랑은
통영
서민들의 삶과 애환이 그대로 녹아 있는 달동네이다.
강구안의
언덕배기에 위치하고 있기에 비탈진 골목마다
작은
집들이 미로처럼 얽혀 있는 곳이지만,
도시와
다른 점이 있다면 이곳에서는 아기자기하게 그려진 벽화들이
마을
입구에서부터 먼저 사람을 맞이한다는 것이 너무도 좋았다.
첫댓글 한산도 이충무공유적지 덕택에 구석구석 잘보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