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5~07 선운산 늦은 후기
좀 늦은 후기 이제야 적어봅니다.
첫째날 작년에 7시에 출발했는데도 차가 막혀서 6시에 출발했으나
네비에서 앞에는 녹색인듯한데 도착 시간은 점점 늘어나고..
다들 비슷한 시간에 출발했구나 싶더라고요.
다음엔 5시에 출발하렵니다.
첫날 선운산에 올라가기는 시간이 빠듯해서 바로 할매바위로
11시쯤 도착해서 등반을 시작했습니다.
첫날이라 몸만 풀까 했지만, 또 이것저것 하다보니 힘을 많이 썼네요.
저녁엔 처음 가본 『선운산 국민여가캠핑장』에서
영아누나가 준비해준 양갈비, 신희누나의 등갈비김치찜에
술 한잔을 기울이며 밤을 맞이했습니다.
둘째 날은 대망의 ‘선운산 새내기’ 도전!
올해 몸 상태가 좀 좋아서 혹시나 했지만
아직 역부족이었습니다. 간당간당도 아니고.. 아직 택도 없겠더군요.
무리하다가 다리만 다쳤습니다.
가을을 기약하며 새내기 안녕~~
오랜만에 등반 열정을 불태우신 센터장님
리딩으로 온사이트를 경험한 지혜
같이 새내기에 된통 당한 정환형님
발가락이며 골반이며 아픈 몸을 이끌고 함께해주신 누님들
다들 고생하셨어요~
목표했던 새내기는 실패했지만,
저녁엔 장어와 산삼주, 수육과 소주 한잔을 또 즐기며 잠자리로
마지막 날은 다시 할매바위로
전날 다친 다리가 영 불편해서 등반 열정은 불태우지 못했지만,
지혜한테 리딩과 빌레이 알려주며 선배 노릇도 좀 하고, 소소한 등반을 즐겼습니다.
더운 날씨와 쨍한 해 덕분에 얼굴은 익었지만, 술때문인지도...
즐거운 선운산 여행을 마치고 복귀했습니다.
다들 2박3일간 고생하셨어요.
다음은 하나개에서 함께해요~~
첫댓글 즐거웠던 시간이었는데 이리 되새기게 되었네요
선운산은 생각만해도 좋네요 ㅎㅎ
재형의 등반열정과 캠핑도구들에 매료되어 많이 행복했던 등반여행이었어~ 가을의 선운산을 기대하며,,,
가을을 기약하며^^
몸관리 잘 하자공~
새내기 성공을 기대하며~ 홧팅
넹. 부상 치료와 다이어트~~ ㅋㅋ 그리고 절주
함께해서 즐거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