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적금도, 둔병도, 조발도, 상화도, 하화도, 추도, 사도 등의 유인도가 있다. 1896년 돌산군 옥정면에 속하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에 화정면 낭도리로 되었으며, 임진왜란 때에 강릉 유(劉)씨가 처음 섬에 들어와 정착하였다고 한다. 공공기관으로는 낭도 출장소와 보건소, 치안센터가 있으며, 교육기관으로 초등학교 1개교, 중학교 1개교가 있었지만 폐교되었다. 1957년에 마을에 교회가 세워졌으며 현재는 주민의 대다수가 기독교인이다. 규포마을 뒷편 상산 정상에 봉화대가 있었는데 왜군의 출몰을 알리기 위하여 세워졌다고 하나 지금은 그 흔적만 남아 있다. 낭도는 새로 조성된 둘레길과 캠핑장, 해수욕장, 농어낚시가 유명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낭도항은 199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어 기본시설이 완공되었으며 기상 악화시 인근에서 조업 중인 어선의 긴급대피로 어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어민 소득증대와 도서민의 생활기반 조성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전남 고흥군 영남면과 여수시 화정면 적금도를 잇는 ‘팔영대교’가 착공 12년만인 오는 2016년 12월 27일 개통되었다. 여수와 고흥을 잇는 5개의 다리 중 2004년 가장 먼저 착공한 팔영대교는 총연장 2.98㎞에 교량부분은 1.34㎞의 현수교로 주탑 높이만 138m이고, 도로 폭은 16.2m인 2차로이다. 지난 2004년 11월 착공해 만 12년이 걸렸고 총 2,777억원이 투입됐다.
적금도와 낭도를 잇는 ‘낭도대교’는 길이 740m의 아치형 교량으로 2019년 12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낭도대교가 완공되면 고흥 영남에서 적금대교를 거쳐 낭도로 차량 진입이 가능하게 된다. 2011년 착공한 화양∼적금 도로 건설공사가 최근 마무리돼 조발도와 낭도 둔병도, 적금도 등 여수지역 4개 섬을 연결하는 다리가 2020년 2월 28일 완전 개통됐다.
이번에 개통된 국도 77호선 중 여수 화양∼적금 구간 도로는 총연장 17㎞로 여수시 4개 섬(조발도·낭도·둔병도·적금도)을 연결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3천 908억원을 투입해 2011년 12월 착공됐다.
이 사업은 1공구 7.3㎞(화양면 안포리∼장수리), 2공구 2.1㎞(화양면 장수리∼화정면 조발리), 3공구 3.9㎞(화정면 조발리∼낭도리), 4공구 3.7㎞(화정면 낭도리∼적금리)로 나뉘어 공사가 진행됐으며, 최근 전체 공사가 마무리돼 여수에서 고흥까지 거리가 84㎞에서 30㎞로 54㎞가 단축됐다. 연륙·연도교가 완전 개통되어 순천 방면으로 우회하지 않아도 돼 이동시간은 81분에서 30분으로 51분이 단축되었다.”며, “물류비 절감효과는 물론이거니와 여수와 고흥간 생활권이 연계되면서 지역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생김새가 여우를 닮았다고 하여 이리 낭(狼)자를 써서'(狼島),라 부르며 섬의 동쪽애는 상산(280.2m)있으며 해안선은 곳곳에 소규모의 만(灣)과 곶(串)이 교대하여 대부분 구릉지이다. 그 만과곶에 밀려오는 먼 바다의 거센 파도가 부디히면서 내뿜는 물보라는 아름다움을 더해줍니다.
여수 시내에서 서남쪽으로 약 26.2km 떨어져 있고 해안선 길이는 19.5km입니다. 화양반도 ( 華陽 半島)의 남쪽3.6km지점에 있다. 인근에 적금도(積金島).둔병도(屯兵島).조발도(早發島).상하화도(上下花島).사도(沙島)등이 있다.
100년 전통 낭도 젖샘 막걸리가 여수와 인근 지역에서는 유명합니다.
낭도에는 천연기념물 제434호인 공룡발자국 화석지가 있으며 이 공룡 화석지는 화정면에 속하는인근의 섬들에도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