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 내소사

[원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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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 내소사 편-

[우리 산하] 오래된 일행과 2박3일 일정으로 고군산도 일정 중 이틀날 내소사를 찾았다

오래된 일행과 2박3일 일정으로 고군산도 일정 중 군산 일본식 절 동국사, 일본식 가옥 한일옥 무우국, 이성당 빵집, 초원사진관, 은파유원지, 선유도에 이어 이틀날 내소사를 찾았다.

국립공원 변산반도는 전북 부안군에도 걸쳐있다. 먹거리와 볼거리가 넘치고 바다와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고장이다.

내소사는 외변산인 전북 부안군 진서면에 있다. 633년 창건하여 소래사라고 했다. 주요 문화재로는 보물 제291호로 지정된 대웅보전을 비롯하여 보물 제277호인 고려동종, 보물 제278호인 법화경절본사경, 보물 제1268호로 지정된 괘불과 덤벙주초 공법의 봉래루가 있다.

이 가운데 대웅보전은 건축기법이 매우 독창적인 조선 중기의 대표건축물이다. 못 하나 쓰지 않고 나무를 깎아 서로 교합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사시사철 꽃이 피었다고 말하는 다양한 무늬의 꽃창살도 눈에 띈다.

일주문 앞 할머니 당산나무와 절 앞마당에 있는 할아버지 당산나무는 어떤 의미일까, 일주문에서 시작하는 운치있는 전나무 숲길은 마음을 정화하기에 정당한 거리이다. 최고의 경치는 사천문 앞 단풍이다. 답사팀의 즐겁고 순수한 행동에 애뜻한 정감이 간다.

다소 힘들지만, 가을을 몸소 체험하고 느낀 신나고 즐거운 군산, 고군산도, 변산반도 가을 여행이었다. 함께 답사여행 일행에 감사드린다.

tip:

•가람식당(063 583-9317)은 내소사 앞에 있다. 너른 실내에 정갈한 음식이 일품이다. 산채비빔밥정식 1인분 1만2천원이다.

•직소폭포, 채석강, 적벽강, 곰소염전이 가까운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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