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 : 원계리 광려교회 - 체력 단련장 - 시루봉 갈림길 - 시루봉 - 무학산(761.4m) - 돌탑 - 대곡산(516m) - 만날고개
산행거리 : 8.6km
산행시간 : 4시간
함께한 사람들 : 제이캠프 산악회
100대 명산 세번째 마산 무학산
마산시 뒷편을 병풍처럼 막아선 무학산은 산의 형상이 마치 학이 춤추듯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자세와 흡사해 무학산이라 불린다. 서마지기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길게 주릉을 펼치고 있는 이 산의 서쪽 사면은 경사가 급한 반면, 동쪽 사면은 산세를 열고 마산시를 포용하고 있으며, 마산시 바로 옆의 산인만큼 등산로가 수십 가닥으로 뻗어 있다.
무학산의 백미는 학의 머리에 해당되는 학봉으로 그 암봉미와 학봉 산역에 피는 진달래 군락이 어우러져 봄에는 절경을 연출한다. 다른 산들은 산불조심 기간이라 하여 출입을 금하고 있는 때에도 무학산만큼은 늘 산행을 할 수 있어 봄철 건조기 때 더욱 매력을 지니고 있다. 진달래밭은 학의 머리에 해당하는 학봉과 양쪽 어깨 부분에 해당하는 능선일대에 장관을 이룬다. 이곳의 진달래는 대개 4월 중순 산기슭을 물들이기 시작, 하순이면 절정을 이룬다. 정상에 서면 가장 먼저 남해바다와 돝섬, 진해의 장복산이 시야에 들어 온다. 붉은색 진달래와 대비되어 펼쳐지는 푸른 남해바다의 정취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다.
마산시를 서북쪽으로 둘러싸고 있는 무학산은 마치 학이 날개를 펼치고 날아갈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 하여
무학산이라 부르며 옛 이름은 풍장산이라고도 불려 졌으며 비록 높지는 않지만 백두대간 낙낭정맥의 최고봉(716m)이다
대곡산과 이어지며 대곡산 주변은 진달래 군락지로서 만개한 진달래꽃 구경을 기대했으나 아직은 좀 이른듯...이제서야 꽃봉오리를 막 터트리고 있었다.
그리 멀지도 않는곳이지만 처음으로 찾은 무학산 만개한 진달래 꽃밭을 보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좋은 날씨에 멀리 남해바다와
마산 앞바다위에 동그라니 떠 있는 돛섬, 그리고 그 옆에 이제 매립을 거의 매운듯한 인공섬. . .
좋은 경치에 좋은 사람들과 행복한 주말의 산행이였다
산행 출발점인 창원군 원계리
출발점에서 가까운 광려교회
산행출발점에서 0.8km 정도 오르면 능선부에 설치된 체력 단련장
시루봉에서 함께한 지영님과 한컷
시루봉 갈림길
무학산 정상(761.4m)
무학산을 내려오면서 되돌아본 정상부
무학산 정상부에 자리한 묘지
돌탑에서 올려다 본 무학산 정상
돌탑을 배경으로...
대곡산 가기전에 점심 식사로 김치찌게를 끊이면서 참꽃(진달래꽃)을 함께 넣어...
진달래 군락지 사이로...
내려다 본 마산시가지와 돛섬, 그리고 새로 조성중인 인공섬
대곡산 정상
대곡산(516m)
산행 종점인 만날고개 유래비
만날고개 전설 설명 안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