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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키빌라 (Funky Villa)
누군가 나에게 요즘 방콕에서 가장 잘 나가는 클럽 하나를 말해 달라고 묻는다면,
나는 주저않고 이곳의 이름을 댈 것이다.
나뿐만 아니라 방콕의 클러버들에게 묻는다고 해도 열에 일곱은 이곳 이름을 댈 것이다.
한국으로 따지면 강남의 '에덴' 정도.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사람이 너무 많기도 하거니와 라이브밴드와 힙합 음악만을 틀기때문에 이곳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태국 친구들과의 클러빙을위해서 어쩔 수 없이(?) 가기는 하지만.
먼저 펑키빌라의 위치는 에 있으며
두 길 중 어느쪽으로 들어가도 이곳을 찾을 수 있다.
보통 택시를 탈때는 통로 쏘이10(씹) 을 외친후 쏘이10으로 택시가 들어가면
왼쪽을 주시하자. 뮤즈라는 클럽 다음이 펑키빌라이다. (만약 에까마이로 들어갔다면 오른편쪽)
펑키빌라와 데모 앞에 커다란 주차장때문에 자칫 지나칠 수 있으니 주의 바람.
펑키빌라가 있는 이곳에는 펑키빌라 이외에도 두개의 클럽 (엠바시, 데모)이 더 있다.
펑키빌라의 입구.
입장시에는 여권이 필요하다. (이건 대부분의 방콕 클럽이 같다. 참 새벽2시에 문닫는것도. 애프터 클럽 제외.) 그러나 한국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으로도 입장 가능하니 굳이 위험하게 여권을 들고다닐 필요는 없다.)
참고로 쪼리나 슬리퍼를 신었다면 들어갈 수 없으니 주의 바란다.
펑키빌라는 평일, 주말 할것 없이 사람이 굉장히 놀랄정도로 많은 편이다.
특히 주말은 앞서 소개했던 과 같이 콩나물 시루마냥 사람들이 들어서 있다.
미리 시루안에 들어가 있지 않다면 어떻게 저 시루 안으로 들어갈까부터걱정이 다 될 정도다.
화장실이라도 한번 갔다가 올려고 하면 그것도 하나의 큰 일이 되어 버리는 곳이다.
"저 안에서 어떻게 놀까" 라고 나는 갈때마다 생각하지만 알아서 잘들 논다. ^^
여느 다른 인기있는 태국의 클럽처럼 역시 라이브밴드가 공연을 하는 곳이며,
특별히 댄스 스테이지 같은 것은 없고 한 테이블에 일행 여럿이 들러붙어서 술을 먹는 나쁜 시스템.
펑키빌라는 내부 못지않게 야외석도 인기가 상당히 많다.
주말엔 일찍가지 않으면 자리에 앉기도 힘들정도로 모든 테이블은 만원이다.
큰 야외와 테이블은 의 야외석보다 훨씬 더 분위기가 좋다.
또한 보다 상대적으로 클러버들의 물이 좋아 관찰(?) 하기에도 최적의 장소이다. ^^
사진에는 나와있지 않은데, 펑키빌라내부로 들어가는 입구에
상당히 많은 야외테이블이 있다. 그 야외로 수없이 많은 클러버들이 왔다갔다 한다.
한국클럽과 달리 방콕의 대부분의 클럽은 야외를 가지고 있어서 갑갑함이 덜하다.
그게 내가 방콕 클럽을 좋아하는 이유중에 하나다.
늘 야외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태국의 겨울을 사랑함.)
펑키빌라로 들어가는 메인 입구 모습.
실제로는 사진의 모습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이 있다. 내가 좀 이른 시간에 갔더니 조금은 한산한 모습이지만 정말 여기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많은 클러버들을 보게 될것이다. (주말)
다른사람들의 방콕 클럽을 다녀온 후기를 몇번 본 적이 있는데,
방콕의 클러버들은 정말 한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물이 좋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내가 보기엔 방콕의 클러버들 한국의 클러버들보다 훨씬 촌스럽다.
태국여자들이 골격이 작고 다리가 좀 예쁜것은 사실이지만 스타일이나 노는 것은 확실히 한국사람들이 낫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몇 자 적어본다.
물론 멋진 선남선녀들은 어디에나 있기 마련이지만 말이다.
펑키빌라의 내부 모습.
콩나물 시루 군단. 역시 라이브밴드가 1시간 넘게 공연을 하며, 중간중간 휴식시간과 끝나기 무렵에
음악만 트는데 이때가 태국 클러버들이 몸을 조금 더 흔드는 시간이다.
태국사람들은 보통 쑥스러움을 많이타서 춤도 소심하게 춘다. 그래서 귀엽다.^^
어떻게보면 참 재미없게 노는 녀석들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사진은 펑키빌라로 들어가는 입구의 실내 모습인데 주말에는 실내 입구에도 저만큼 사람이 들어차 있다. 나는 사람이 너무 많은 곳을 싫어해서 정말이지 다시 가고 싶지 않지만, 그래도 현재 방콕에서 가장 예쁘고 잘생긴 클러버들이 많은 곳이라 아주 발길을 끊기는 어렵다. ^^
또한 펑키빌라는 데모라는 클럽과 바로 붙어 있다.
데모와 펑키빌라는 성격이 완전 다른 형제 클럽이라고 할 수 있겠다.
펑키빌라나 데모 어느쪽으로 들어가도 양 클럽간 이동이 가능하다.
사진의 길은 데모로 가는 통로의 야외테이블. 그 통로에 또 하나의 작은 문이 있다.
데모와 펑키빌라 사이의 공간.
사진의 오른쪽으로는 데모라는 클럽의 입구가 있다.
역시 시간이 일러서 사진속엔 사람이 많이 보이지 않지만 이곳 역시화장실을 이용하려는 클러버들과
데모에 들어가려는 사람들, 담배를 피려고 잠깐 나온 사람들로 엄청 붐비는 곳이다.
내가 아는 지인중 한명이 화장실 앞이 가장 좋은 자리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꽤나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서 있거나 앉아있다.
Tip사람이 엄청 많은 펑키빌라에 뒤늦게 간다면 마음껏 펑키빌라를 즐길 수가 없다.
조금 일찍가서 테이블을 잡고 술을 시킨 후 태국사람들 틈바구니에서 술을 마셔야 옆 테이블 사람들과 친구도 되고 함께 조인해서 술도 마시고 그럴 수 있다.
맥주한병들고 왔다갔다 (왔다갔다 하기도 힘들거니와) 하면서 여자들에게 찝적거리기에 이곳은 조금 맞지 않는 장소일 수 있다.
남자 두명정도 왔을때는 바에 자리를 잡고 양주 한병 시켜놓고 마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수 있다.
Plus 대부분 남자와 여자가 혼성을 이루어 여러명의 친구들과 함께 온다.어디나 그렇듯 이곳에서도 많은 작업(?)이 일어나지만 작업시 약간은 주의해야 한다. (여자의 남자친구가 혹시 동행하고 있진 않은지 살피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 당신이 남자라면 마음에 드는 여성이 있는 그룹의 동성친구 혹은 게이로 추정되는 친구에게 술을 권하며 먼저 친해지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제발 멍청하고 매너없게 들이대지 말자. 이곳에선 친구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 ^^
항상 좋은글 써주시는 소랑님 감사합니다 이글의 출처는 소랑님의 방콕아놀자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