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伏날)은 음력6월부터 7월 사이에
들어있는 3번의 절기(24절기 중)로 초복(初伏),
중복(中伏), 말복(末伏)의 삼복(三伏)을 말합니다.
무더운 여름!
땀도 많이 흘리고 힘이 없으시다구요~
그럼 몸보신 하셔야지요
몸보신 하면 삼계탕!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삼계탕!!
하지만 복날이면 1~2시간씩 줄서서 기다려야하는
힘든 외식날이죠.
집에서 원기를 보충할 수 있는
전복, 낙지삼계탕을 한번 끓여봤어요~
재료:삼계닭1마리, 전복, 낙지, 밤, 대추, 황기, 마늘, 찹쌀, 대파, 소금
먼저 삼계탕을 끓이려면 신선한 삼계닭부터
골라야겠지요.
먼저 닭은 등뼈 속에 붙어 있는 내장까지
손을 넣어서 완전히 없애고
깨끗하게 씻은 다음 물기를 빼줍니다.
깨끗하고 신선한 닭을
잘 골랐다면
함께 들어가는 재료들을 살펴볼까요?
삼계탕은 뱃속에 찹쌀, 밤, 대추, 마늘을 함께
채워 넣고 황기물에 푹 삶아요~
뱃속을 채운 닭은 전복과 함께 냄비에 넣고 푹 끓여 주세요~
집에 압력 밥솥이 있다면 시간도 절약되고
육질도 더 부드러워요.
이제 가스렌지 위에 올려 놓고 1시간이상
푹 끓이면 찹쌀이 익어요~
1시간정도 푹 삶은 삼계탕에 낙지를 넣어
살짝 끓여낼거에요~
낙지는 너무 많이 끓이면 질겨지고
육수에 낙지물이 들어 국물이 검어질수도 있으니
적당히 끓여주면 좋아요~~
산낙지를 횟집에서 직접 공수해서
싱싱하고 좋은데 넣기 전에 살아서 도망가려해서
아줌마의 힘으로 산낙지와 힘겨루기를 했는데 힘이 장난이
아니었어요~ㅎㅎ
낙지를 넣고 한번 더 살짝 끓여주면
전복, 낙지삼계탕 끝!!~~
이제 맛있게 먹는 일만 남았죠~
여름에는 영양부족이 되기 쉬우므로,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전복, 낙지삼계탕 한 그릇 먹어두면
올여름 무더위 거뜬히 이길 수 있겠죠~
삼계탕은 성질이 따뜻한 닭과 함께
황기, 마늘 등을 넣어 위장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여름철 땀을 많이 흘려 체내의 부족한 기운과
잃었던 입맛을 돋워주고 부족한 양기를
보충할 수 있는 완벽한 보양식이에요~
어른들을 위한 보양식을 드셨다면
이제 아이들을 위해
<재료>
* 야채죽: 호박,양파,파프리카,소금
* 전복,낙지죽:전복,낙지,호박,양파,파프리카
닭육수물에 찹쌀을 넣고 끓이다가 잘 썰어놓은 야채를 넣고
약한 불에서 찹쌀이 잘 퍼질 때까지 저어줍니다~
닭죽 끓이기 참 쉽죠~
어떤 재료를 넣느냐에 따라 죽이름이 달라지겠죠
쉬우면서도 아이들도 좋아하고 온가족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닭죽~
전복과 낙지를 썰어 넣으면 전복, 낙지죽이 되겠죠~
어때요? 삼계탕, 닭죽 끓이기 어렵지 않죠??
요즘 날씨가 초복이 언제야? 할 정도로 더운데요
더위와 피곤에 지친 몸을 전복, 낙지삼계탕과 닭죽으로
가족의 건강 챙기세요~
오래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건강하게 사는 것이라고 하지요~
★민수기18장 8절★
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거제물
곧 이스라엘 자손의 거룩하게 한 모든 예물을 너로
주관하게 하고 네가 기름 부음을 받았음을 인하여 그것을
너와 네 아들들에게 영영한 응식으로 주노라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한데 사진이 안나오네요 아쉽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