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냉면] 냉면의 계절이 다가오네요
날씨가 점점 포근해지네요. 오늘 낮에는 포근해서
얇은 옷을 입고 다녀도 춥지 않더라고요. 가족들과 함께
운동을 하던 중 아들이 시원한 냉면이 먹고 싶다고 하네요.
운동을 마치고 근처 냉면집을 찾았는데 칡냉면 집이었어요.
그래서 저희 가족은 가게 안으로 들어가 칡냉면(물냉면) 주문했어요.
살얼음을 동동 띄운 칡냉면은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냉면을 받자마자 냉면기를 들고 국물을 마셔보았는데요
정말 시원하고 단백하고 깔끔한 맛이었어요.
[칡냉면] 냉면의 계절이 다가오네요
칡냉면에 겨자와 식초 설탕을 조금 섞어서 먹으니 냉면이 더 맛있었습니다.
쫄깃쫄깃한 칡냉면을 먹으니 속이 다 시원해지더라고요.ㅋㅋ
가족 모두 맛있는 칡냉면 먹고 즐거운 주말을 보냈습니다.
냉면의 종류도 정말 많이 있는데요 칡냉면은 어떻게 알려지게 되었는지
궁금하시죠? 그래서 세상의 빛이 알아보았답니다.
*칡냉면의 변천사와 특성*
칡 전분을 섞어 만든 면을 넣어 차갑게 먹는 면 요리로
전라남도 남원시의 향토음식입니다. 일반적인 냉면의 면이
감자 혹은 고구마 전분을 활용하여만들었다면, 칡냉면은 지리산 자락에서
채취한 칡의 전분을 첨가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칡의 독특한 향은 물론
구수함과 쫄깃함 또한 느낄 수 있습니다.
지리산 주변에 칡냉면을 파는 식당이 모여들게 되면서 유명해졌고,
현재는 전국에서 맛볼 수 있는 대중음식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첫댓글 냉면 정말 좋아하는데~ 이번년도에는 얼큰이 냉면을 먹어야겠어요ㅎ
햐... 냉면 땡겨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