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4년 3월 2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 정동제일교회 모 권사님

[jung8h]

만왕의 왕이시며 만유의 주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거룩한 주일을 맞이하여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릴 수 있게 하여 주시니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이 예배가 하나님과 연합되는 은혜로운 예배되게 하시옵소서.
자비로 오신 주님.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며 주님 앞에 회개합니다. 
거룩한 주님의 백성이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음에도 
마음과 행실이 성도답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뜻대로 산다고 하면서도 내 뜻대로 세상 이치 따지면서 살아온 
우리 자신을 돌아봅니다.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은혜와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생각하며 사순절 기간을 지내고 있습니다.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주님이 지고 가신 그 십자가 대속의 은총과 사랑을 생각하며 
더욱 경건하고 절제된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으라는 말씀과 같이 
참으로 십자가의 고난 없이는 부활의 영광에 동참할 수 없음을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세상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아버지. 
만물이 더욱 생기를 발하는 아름다운 계절을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신앙이 습관을 좇아 교회 문턱만 드나드는 모습이 되지 않고
사랑과 기쁨의 싹을 더욱 움돋게 할 수 있는 
생기 있는 신앙으로 주님을 만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값없이 받은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이웃과 함께 나누며 섬기는 삶을 살게 하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오늘 은퇴하시는 사랑하는 김동수 장로님 이성신 장로님, 이명진 장로님께 
귀한 직분을 허락하셔서 오랫동안 장로의 직분을 잘 감당케 해 주신 주님의 은혜 감사드립니다.
시무하시는 동안 많은 어려움과 아픔을 기도와 간구함으로 이겨내게 하시고
주님 주시는 믿음과 용기로 아름답게 직분을 감당케 하심 또한 감사드립니다.
사람이 정한 기준에 따라 비록 오늘 은퇴를 하시지만 
앞으로도 교회와 성도를 사랑하는 마음과 하나님 나라 확장 사업과 
선한 일에 크게 쓰임 받는 참된 일꾼으로 거듭나실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취임하시는 김지훈 장로님을 장로로 세워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장로로 세우시면 주님의 일을 하라는 뜻이오니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따르게 하시옵소서.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게 하시고 성도들과의 관계가 주님의 사랑으로 이루어지게 하시옵소서.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영육간의 건강 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도들도 있습니다. 
저들의 기도 소리 들으시고 긍휼히 여겨 주셔서 간절한 기도에 응답해 주시옵소서.
정동교회 모든 성도님이 세상에 살고 있지만 세상과 구별되는 사람 되게 하시고 
세상의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지혜로 살게 하시옵소서.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시는 노성열 선교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제 곧 세네갈 선교사로 파송되어 나가실 때 
선교사님과 가족들의 안위를 주님께서 지켜 주시고 사역하시는 가운데 
온 가족이 주님 안에서 평안히 세워져 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오늘 생명의 말씀을 선포하실 때 선포되는 말씀에 능력이 있게 하셔서 
말씀을 받는 우리가 새 힘을 얻어 그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시옵소서. 
예배를 준비하는 모든 사역자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하는 봉사자들의 헌신을 기억해 주시고 
찬양으로 예배를 돕는 웨슬리찬양대와 시온오케스트라의 헌신을 받아 주시고
그들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