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테크 서적 <당신의재테크최선입니까?>의 저자이자 재테크 리모델링 전문 컨설팅회사 버킷재테크연구소의 소장 이재철입니다.
국제 금 값이 조금씩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지난번 2017년 재테크전략에서 당시 금 값이 많이 떨어져있으니 조금씩 매수해보실 것을 권해드렸는데요. 그 이후에 약 3% 정도 올랐네요.올해 금 값이 오른다, 떨어진다 단정하기도 예측하기도 힘들지만 금은 언제든지 튀어서 치고올라갈 수 있는(그러다 다시 그만큼 떨어지거나 밑으로 더 떨어질 수도 있는) 성격의 상품이니 현재가격이 싸다고 판단되면 조금씩 매수해보십시오. 금에대한 매수 타이밍은 말씀 드리기는 힘드니 각자 타이밍을 잡으시거나 아니면 얼마까지 떨어지면 무조건 매수한다는 식으로 투자기준을 잡은 후 투자해보십시오. 많은 분들이 금 투자 방법을 문의하셨기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 ETF, ETN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손 쉽게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다. 증권사의증권 계좌만 있으면 투자 가능하다. 현재 국내에 출시된 금 관련ETF와 ETN은 대략 5가지 정도. 이 중에서 삼성자산운용이 운용하는 KODEX골드선물(H)ETF가 거래규모가 가장 큰 ETF로 S&P GSCI Gold Index를 기초지수로 삼아 국제 금 시세를 반영한다. KODEX골드선물(H)의 경우 1주가격이 약 8,900원대이니 소액으로도 매수가 가능하다. 금값이 향후 상승할 것이라는 믿음이 강하면 금 값 상승/하락의 2배의수익과 손실이 반영되는 KINDEX골드선물레버리지ETF, 금값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 신한인버스금선물ETN(H)에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ETF에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다. 국내에서 상장된 국제 금 시세 관련 ETF는 매매차익에 대해 배당소득세(15.4%)가 부과되며, 해외에서 출시된 금 ETF는 양도소득세가 부과된다는 점은 유념해두자.
# KRX 금 거래소
위 ETF는 주로 국제 금의 선물 가격을 반영하는 상품이다. 반면 14년 3월에 금 현물가격을 취급하는 거래소가 등장했으며, 삼성증권을 비롯해 국내 9개 증권사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거래단위가 1g으로 무척 작아 5만원 안팎의 소액자금으로도 투자 가능하며, 매매차익에 대해 비과세가 된다는 점이 ETF와는 차별화된 점이다. 또한 장내거래 시 부가가치세가 면제된다. 한국조폐공사에서 인증하는 순도 99.99% 고품질 금만 거래되며, 매수한 금은 한국예탁결제원에 안전하게 보관된다.
# 골드뱅킹
금융을 통해 가장 많이 금에 투자 하는 방법이 바로 골드뱅킹이다. 계좌에돈을 입금하면 은행이 입금액에 해당하는 금을 국제시세에 맞춰 금 무게로 환산해 적립시켜 주는 상품으로 돈을 찾을 때는 금 실물이나 금 시세에 해당하는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모은행 상품의 경우 신규가입 시 1그램이상 가입 가능하며, 추가 매수시에는 0.01그램으로도 매수가능하다.
대형은행에서 취급하기에 접근성이나 가입 용이성은 좋은 반면 취급수수료가 발생되고, 차익에 대해 ETF처럼 배당소득세(15.4%)가적용돼 금융소득종합과세를 고민하는 투자자는 큰 금액을 투자하지 않는 것이 좋다. 지난해 후반 대법원이3개의 시중은행에서 판매하는 골드뱅킹의 과세에 대해서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와 비과세로 전환될 가능성이점쳐졌으나 아직까지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에서는 이에 대해 “검토 중”’이라는답변만 되풀이하고 있는 중이며, 전반적인 증세 분위기에서 이 상품이 비과세로 전환될 가능성은 높지 않아보인다. 은행에서 판매하는 상품이지만 예금자보호는 안된다.
# 골드바
한국조폐공사, 은행, 증권사등을 통해 금괴를 직접 살 수 있다. 골드바의 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되지만 금 현물 매입 시 10%의 부가가치세를 내야 한다. 또한 수수료도 부과되는데 은행에서투자할 경우 5% 안팎, KRX금시장에서 거래 시 온라인약 0.3%, 오프라인 약 0.5%다. 골드바 제작비용으로도 약 5% 가량 내야 한다. 따라서 16% 이상의 수익이 나야 투자 수익이 발생하게 된다. 이것저것 다 내다보면 별로 남는 것이 없는 게 골드바이며, 보관문제도 골칫거리다.
# 금 펀드
5년 전 금 값이 치솟자 자금이 몰렸던 상품이 금 펀드다. 하지만 이후 성과는골드 ETF나 골드뱅킹보다도 형편 없었다. 다른 상품들은금의 변동에만 평가액이 달라지지만 국내에서 판매되는 주요 금 펀드는 금뿐만 아니라 다이아몬드와 같은 귀금속을 생산하는 기업들에도 투자하는 상품이기때문에 금 값이 올라도 다른 귀금속 값이 떨어지면 수익률은 좋지 못하다. 2011년 금 값이 올랐을때도 다른 귀금속 값이 떨어져 수익률이 마이너스였다. 설상가상으로2013년부터 금 값이 폭락하면서 금 펀드 수익률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최근에는 은행의골드뱅킹에 연동되거나 국제 금 지수에 연동되는 상품들도 출시됐지만 수수료나 매매 순발력, 그리고 금값을 거의 100% 반영하는 측면에서 ETF나 증권사 매매가기반이 된 금 거래소에서의 금 매수를 추천한다.
# DLS
ELS가 주로 주가지수에 연계되는 상품인 반면 DLS는 원자재, 화폐 등에 연계되는 파생상품이다. 최근 몇 년 사이 금에 연동되는 DLS가 출시됐지만 실상은 은(銀), 원유도 같이 들어가는 상품이 많아 투자 전에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외에 종로 등의 금은방에서 금을 살 수 있다.
위 투자방법들 중에서 필자가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KRX 금 거래소, 금 ETF다.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자료 고맙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자료 즐감하고 갑니다.
항상고맙습니다.
잘배우고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