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입맛대로...불리한 증인 다 빼고, 검사에겐 동행 명령장
더불어민주당이 7일 시작된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대표나 야권에 불리한 증언을 할 가능성이 있는 증인 채택을 줄줄이 무산시키고 있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와 김 여사 모친 최은순씨 등 100명을 증인 및 참고인으로 채택했으나 이재명 대표에게 불리한 증언을 할 가능성이 거론된 국민의힘 신청 증인 및 참고인은 모두 채택하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재판을 받는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권순일 전 대법관 등 증인 및 참고인 39명을 신청했지만,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앞세워 자신들이 신청한 증인과 참고인 채택안만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다. 이에 반면 '국정 농단 게이트' 수사 과정에서 최서원(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씨에게 위증을 교사했다는 의혹으로 김영철 검사를, 김 여사 논문 대필 의혹 관련해 설민신 한경국립대 교수에 대해 동행 명령장을 발부했다.
# 더불어민주당, 증인 채택 무산 # 불리한 증인만
韓-싱가포르, '공급망 교란' 공동 대응...'천연가스 스와프' 체결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로런스 웡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를 내년에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양국은 에너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한쪽의 액화천연가스(LNG) 재고가 부족해지면 다른 쪽에서 즉시 빌려주는 'LNG 스와프'를 하기로 했다. 그리고 양측은 바이오, 에너지, 첨단 산업 분야의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싱가포르가 중계 무역 중심의 국가이다 보니 한국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한-싱가포르 # 전략적 동반자 관계 # LNG 스와프
[광주일보]
1. 광주 MBC가 1980년 5·18 당시 언론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데 대해 44년만에 공개 사과를 했다. 광주 MBC는 5·18 당시, 오후 7시 TV지역 뉴스를 폐지하고 서울 뉴스를 중계했으며, 전라도 계엄분소의 지시를 받아 계엄분소자으이 발표문을 방송하기도 했다. 광주시민들은 이에 반발해 궁동에 있던 광주MBC 사옥을 불태웠다.
2. 법원이 후원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법정에 선 김종국 KIA 타이거즈 전 감독과 장정식 전 단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둘은 2022년 10월 외식업체 대표 김모씨로부터 광고계약 편의를 제공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함께 1억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전 감독은 같은해 7월 선수 유니폼 견장 광고 관련 편의 제공 대가로 6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재판부는 당시 KIA의 상황을 보았을 때 굳이 청탁할 필요가 없었던 것으로 판단했으며, 장 전 단장이 FA에서 포수 박동원에게 최소 12억원의 계약금을 받게 해주겠다며 2억원을 달라고 세 차례 요구한 사항에 대해서도 무죄로 판결하며 KBO 내에서 징계 여부를 결정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