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5년 도 회장을 맡은 김미경 (10반) 입니다.
유난히 가슴 아픈일이 많아 힘들었던 한 해였습니다.그래도 옆에 함께 할 여러분들이 있어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어느덧 우리가 졸업한지 35주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의 교정도 변하고 사회도, 우리의 환경도 변했지만 아름다웠던 여고시절 추억은 변하지 않고 우리들의 기억 속에 고스란히 남아 있어요. 그래서인지 수십년의 만남도 전혀 어색하지 않네요.
처음 동창회에 나왔을땐 어색하여 두리번거리며 누군가를 찾았었는데, 얼마 되지 않아 옆에 누가 앉던 즐겁게 이야기하고 편하게 밥을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별일 없어도 함께 만나 이야기하며 즐겁게 오래오래 같이 살자는 어느 가수의 노래가 나의 바램이 되었습니다.
친구들 이제는 그 동안 가족을 위해,일을 위해 열심히 사느라 접어두었던 우리들의 졸업 앨범 다음 장을 함께 여행하고 밥 먹고 이야기하며 신나고 재미있게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함께 새로운 추억이라는 앨범 만들기에 많은 친구들이 동참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고 모두 건강하게 모임에서 만나요.
2014년 12월 30일 김미경
첫댓글 미경회장님!! 일년동안 애쓰시겠군요. 친구들도 많이 도와줄거라 믿고 2015년이 기대됩니다~~
미경이가 2015년 친구들 위해 수고많겠다.
긴 시간 지나 다시 만난 친구들 시간을 넘어 우정 쌓으며 이어진 만남도 벌써 5년이 되었네.
미경이 말처럼 처음의 어색함이 이젠 누구에게나 편안함으로 변한 것 같아.
네 뒤에서 많은 친구들이 응원하고 새해도 함께 가리라 믿어.
2015 한 해동안 수고해주실것에 미리 감사 인사 전합니다~^^
새회장님 바쁘시겠지만 수고 많이 해주셔요
이렇게 응원해 줘서 고마워요.
마음이 많이 편해지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에 뵈요.^^
미경이 도와주는 방법이 뭘까? 올해는 참석하도록 할께. 어려운 일 맡았구나! 파이팅!
이제사 알현합니다. 우리 친구들 다 따뜻한 친구들이기에 2015년 잘 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