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쯤 전부터 길냥이들을 구조, 치료하고 보호하고 좋은집사찾아 보내기도하면서 그렇게 지내오고있는 최고 10묘집사, 현 4묘집사입니다.
아이들을 데려와서 평생을 함께해준다는것이 얼마나 큰 문제인지 모르는분들이 많아 안타깝습니다.
구조를하여서 혹은 임시보호를 하여서 아이를 돌봐주려하는것도 좋지만, 그 아이가 분양을 못 갈 경우 끝까지 함께 할 수 있는지도 생각을 해봐야합니다.
저희아이들은 아팠던 아이가 있어 많은 비용도 들었고, 그 후유증으로 분양을 가지못해서 제가 책임지고 데리고있기도합니다.
첫째는 얼굴화상, 귀엽게생겼으나 상당한돼냥이! 화상치료비가 얼마들지않으니 구조한걸까요? 절대 아니죠.. 최근 감기로 4일입원, 네불라이져 및 특수주사 등 병원비 60만원 화상치료비 백만단위와 함께.. 현재 2년이상 함께 지내는중 분리불안있음. 기본중의 기본입니다.
둘째는 서울, 피부병으로 눈까지 손상, 발견당시 실명가능성 있었음, 한쪽 눈 막에 씌인상태로 생활해야 함, 사람 좋아하지않음 눈에 막도 벗겨줄 수 있음 하려했지만 의사선생님이 말리더군요. 치료비, 접종비, 중성화비 100만원 이상 이제 데려온지 1년정도..
셋째는 서울, 초기치료비 거의들지않음, 귀 진드기정도, 구조 후 6마리 임신사실 알게됨, 직접 출산 받아냄, 임신 중 감기 1회 (큰애에게 옮긴 장본묘..) 네불라이져로 빠른완치 후 격리, 임신 중 간식, 영양제, 건강관리, 출산 후 간식, 영양제, 건강관리, 접종, 아이들케어 감기치료 포함 약 100만원 데려온지 약 7~8개월정도 현재 새끼 1마리포함 4마리 지내는중
바깥 길냥이 사료주는아이 1마리 추가
총 5마리 돌보며, 모래소모 1주일에 5리터짜리 3~6봉지 (화장실 3개) 사료 한달에 15~20키로 소모 모래와 사료비 매달 약 30만원
한 마리가아닌 다묘라서 그런것아니냐 하는분들도 계시겠지만 아이들 돌보는게 생명을 돌보는것인데 한 마리여도 힘들고 여러마리여도 힘듭니다 그래도 돌보는 이유는 이 아이들이 더 많은 사랑을 주기때문입니다
조건이 되지 않을 때, 무턱대고 손을 벌리지 말아주세요 길생활이 좋은것은 분명 아니지만, 무책임하게 데려와 집생활이 익숙해졌는데 아 방법이없네 하고 길에 다시 방사하거나 보호소에 가게될 경우 더 짧아질 수 있는 수명입니다.
첫댓글 반성합니다 똑같은 생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