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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회장 황재윤 대표께서 강남 사거리에 신성 세무사를 신규 개업하여 몇몇 회원들이 방문했습니다! 권혁성, 임흥빈, 정근서, 조정현 회원이 낮 12시경 사무실을 방문해서 회원들이 전하는 작은 성금과 함께 회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였습니다. 신현돈 회원은 미리 오전에 방문하였고 멀리 홍성에서 임흥빈 회원이 올라와 오랫만에 함께 하였습니다. 점심 식사후 시간이 있어서 靑山의 안내로 과천 아래 의왕시에 위치한 백운저수지 00 카페에 들려 서로의 근황 등 한참동안 즐겁게 이야기꽃을 피운 후 헤어졌습니다. 화향백리(花香白里) 주향천리(酒香千里) 인향만리(人香萬里)라, 꽃의 향기는 백리를 가고, 술의 향기는 천리를 가지만, 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고 하듯이 좋은 사람들과의 인연은 소중하고 또 오래간다는 말이 불현듯 떠오릅니다. 돌이켜 보면 우리가 지금까지 40년 가까이 생도생활 부터, 힘든 군대생활, 공무원생활을 하면서도 즐겁게, 또 힘을 내서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지금 옆에 있는 우리 문무회원 친구들 때문이 아닐까요... 그만큼 우리는 오랜 세월을 통해 정(情)으로 다져진 매우 귀한 사람들이며 소중한 인연들입니다. 늘 서로 사랑과 존경으로 대하며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살아 갑시다! 고은 시인의 「그 꽃」이란 詩를 보면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이라고 간단하게 읊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詩가 의미하는 것은 내면적으로 그 어떤 일하는 과정을 비유하는 듯 싶습니다. 모두 다 산을 오르듯 목표를 향해 돌진해 가지만 실상 중요한 것은 목표를 이루고 난 다음이 더 문제이고 더 중요한 의미가 놓인다는 뜻입니다. 한 예로 돈도 벌 때가 중요한 것 같지만 사실은 벌고난 후 어떻게 의미있게 쓰느냐가 더 중요한 얘기가 되겠죠. 무엇보다 심층적으로 볼 때 이 詩는 우리의 인생사를 상징하는 듯싶습니다. 시작할 때보다는 끝날 때, 일을 마친 다음이 더 중요하다는 얘기입니다. 우리네 인생에서 처음 시작은 그렇지만 용두사미가 되는 경우, 끝날 때 잘못되어 소원하게 되어버리는 경우를 어디 한두 번 보았습니까? 아울러 사물의 밖을 보되 안을 더 자세히 들여다보고 내면을 충실히 하라는 뜻과 함께 잘 될 때 보다 힘든 때, 잘 안될 때를 항상 생각하면서 힘내어 살아가라는 뜻을 강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오랜 군 생활,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육사에서 배운대로 오직 나라를 위해 헌신했고 또 최선을 다 하면서 열심히 살아 온 만큼, 어떤 비난받을 큰 과오를 범하지 않은 이상, 그 결과가 어떤 것이든, 스스로 만족하고 자부심을 잃지 말아야겠으며, 더욱이 앞으로가 더 중요한 만큼 지금 내려오는 길 가에 아름답게 피어 있는 우정 이라는 꽃을 보지 못하고 또 바쁘게 지나쳐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황재윤 회장님! 그동안 회원들을 위해 희생 봉사한 점 새삼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욱 사업 잘 되시길 회원들 다 같이 기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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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주 좋아유~
수고 많았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