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에는 흐름이란게 있죠.
엎친 데,겹친다고~운이 나빠지기 시작하면 .걷잡을수 없을만큼 추락할수도 있는게 운인데요.
이러한 운의 작용을 인간은 어찌할 수 없기 때문에 그것을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찾는 것!
바로 사주에서 물상대체 또는 액땜의 개념이
그것입니다.
운에서 나쁜 일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그것을
다른 것으로 대체하면 그 흉함이 감소하도록 하는 방법이지요.
즉, 예측되는 나쁜 것을 비슷한 것으로 대체하는 것으로 보시면 되겠네요.
예부터 흔히 흉액을 면하기 위해서 물상대체를 하는 관습이 우리들 생활 속에 깊이 뿌리 박혀 있었어요. 전국 어느 장소든지 그곳에 있는 여러 가지 조형물이 모두가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 그 자리에 있는 것이죠.
경복궁 앞에 있던 해태 상을 광화문 공사하느라고 잠시 치운 사이에 숭례문에 불이 나게 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어느 마을의 경우 음기가 너무 쎄서 모두가 딸만 낳게 되어 남근모양의 바윗돌을 마을에 안치해 놓은 이후 아들딸을 골고루 낳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많습니다.
사주 공부가 깊어지면, 물상 대체나. 기물.풍수.관상.성명학 등에도 관심이 많아짐니다.
연관성이 있기 때문이지요
물상 대체는 상징성이기도 하고.
이게, 전문적으로 쓰이면 부적이나 주술이 되는것이고,
말 그대로 물상의 대체의 의미가 되기도 하고..
예를 들면) 沖이 정리, 정돈, 이별이라는 행위니까,
물건이나 사람을 정리, 이별, 사별함으로충을
대체하기도 하죠.
저의 경우도, 세운에서 사고수가 들었었죠. 그 중에서도 교통사고수 였습니다.寅申沖이니, 나의 申金은 상관이라 내 몸을 치는 자동차와 관련된 교통사고가,언제 예견되어 있다라고 세운에서 나오죠. 몸의 뼈가 부스러지니, 회복까지 최소,6개월은 병원침대에 누워있어야만 하는 기로에 서겠다...
저는,그때 얼굴 뼈를깍는 성형수술을 하였더랬습니다.
ㅋㅋㅋㅋ
앞턱,옆턱,광대 얼굴전체의 뼈를 돌려깍기를 해버린거죠. 사과껍질 깍듯..얼굴뼈를 3D입체적으로 돌려깍기로 물상대체를 한겁니다.
수술하고,1달동안 식사를 할수가 없고,신생아처럼 고개를 갸눌수가 없기에~ 내 머리통 자체를 양손으로 잡고 다녀야 합니다.ㅋㅋㅋㅋㅋ^^;;,(고개가 픽!하고 자꾸 쓰러지니까....)
엄청 불편하죠.덕분에 사고없이 잘 지나갔습니다.
같은 해, 멀쩡한 생니를4개나 뽑고.치아교정까지 시작했고...서른살이 넘어, 오직 내 욕심으로 시작한 치아교정은...장장~7년이 넘는 시간이 소요됐습니다.상악궁(입천장)확장에 설소대 수술까지...제 얼굴에 있는 뼈들은 그해 절단바가지가 났던 해입니다.
사고나서 다쳐서.병원침대 눕는것보단~그래도
성형수술해서 병원에 눕는게 낫죠...예뻐지는게 낫죠~(애써 합리화^^;;)
덕분에,제 얼굴 X-ray 를 찍으면.턱이며 입안이며 온통 철사로 묶여있습니다..ㅋㅋㅋㅋㅋ공항검색대에서.경보음 안 울리냐고 묻더라구요ㅋㅋㅋ
썅!
그래.내 얼굴 자석이라,냉장고에 들러붙는다! 됐냐?!
(수술해서 다 뜯어고쳤다고 해도~ 이쁘면 장땡 아니냐?!)
성형해서 이뻐지는것도 내 능력이거등!
내가 얼마짜리 얼굴인데! ㅋㅋㅋㅋㅋㅋㅋ
하늘에서, 견적 6개월짜리 저의 교통사고 접수해 주려고.사신이 내려왔는데..."어? 뭐야? 이사람 벌써 병원침대에 피흘리고 누워있네? 패쓰!"--->이런 격이죠.ㅋㅋㅋㅋ
쉬운 예를 들어본거구요.
교통사고나 부상을 당할 수 있는 사주팔자일 때 저처럼.얼굴성형수술을 하거나 귀를 뚫고 귀걸이를 차는 것도 물상대체 방법중 하나람니다.
살성을 잠재우기 위해.손톱을길러 메니큐어를 바르는것도 한 방법이구요.
미국백악관 앞에 직선으로 뚫린 앞길에 분수대를 만들어 쳐들어오는 나쁜 기운을 막아내는 것이라든가~
광화문 앞에 해태 상을 놓아 서울에 불이 나는 것을 막는 것 등입니다.
서울 경복궁 정문 앞 동, 서 양쪽에는 돌로 새겨진 해태상이 있죠. 이태조가 한양(지금의 서울)에 도읍을 정하고 북악산 아래에 경복궁을 지었는데, 자주 궁전에 불이 남니다. 그러자 일부 사람은 그 원인이 앞산인 관악산이 화기가 있는 화산인 까닭이라고 하였어요.
조정에서는 관악산에다 우물을 파고 구리로 만든 용을 그 속에 집어넣고, 한편으로는 광화문 좌우편 앞에 해태 한 쌍을 만들어 앉혀 놓았는데, 이는 관악산의 화기를 막기 위해서였죠.
해태에 대해서는 중국의 각종 문헌에 그 기록이 있는데 해태는 실제의 동물이 아닌 상상의 동물로서, 옳고 그름을 가릴 줄 아는 신성한 동물이므로 중국 고대에는 이 해태의 모양을 본떠서 법관의 관을 만들었는데, 그것을 해태관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조선조 때, 해태 상을 경복궁 앞 정문 좌우에 앉혀 놓은 것은 그곳에 나라 정사를 경영하는 육조가 있으므로 나라 정사는 정직하게 옳고 그름을 가려서 해야 하는 것이므로 모든 관원들은 그렇게 하라는 뜻에서 세웠던 것입니다.
화기를 막아 주는 것이 외에 올바른 정치를 하여 백성의 화기도 막아줘야 한다는 물상대체법이 적용된 것입니다,
이처럼.우리주변엔 옛 선조들의 지혜로움이 적용된 물상대체 기물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사주명리 공부를 시작한 이후,모든 사물이나 일어나는 현상, 일등을 예사로 보지않고.여러 시각과 관점으로 바라 보고 해석하며.
직관을 써서,눈에 보이지 않는 기운을읽어. 인연이 동한
이유를 찾으며 고민하고 궁구하는 즐거움에 퍽이나 자주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ㅎㅎ
올.靑巳年 푸른뱀의 해는, 저에게 강력한 이동수가 들어오는 해입니다...
이사를 갈까?아님.직장을 옮길까?
아님, 회사는 다니면서 투잡으로~ 카페나 뭐라도 하나 차려볼까?...아님, 장거리 남자친구가 들어와, 내가 장거리 커플이 되겠다! 경우에 따라,수십가지 선택지로 들어온 이 운을 어떻게 쓸까?내게 유익한 방향으로~... 또 깊은 궁구의 나날들이 많아집니다. 이동수가 저에겐 너무나 긍정적으로 들어오는 해이다보니...배우고,아는만큼 내 운을 어떻게 하면 잘 쓸수있을까~?늘 고민을 하게 되네요^^ㅎ
도반님들께서도, 열공!하시어~
내 운은,내가 개척하고 복되게 잘 쓰는 분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