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왜 신내림(接神) 받아야 했는가?
한국 오컬트 미스테리 영화인 “파묘(破墓)”가 수백만명의 흥행을 이끌면서 이제 문화 속에도 한국 무속신앙인 K-오컬트 시대가 열리는가라는 뉴스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로 그동안 “곡성”, “검은 사제들”, “사바하”, “선산”, “악귀”와 드라마 “방법” 등등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영화와 드라마에서 무속인 역할을 맡았던 사람들 가운데 실제로 귀신 체험(接神)을 고백하는 배우도 있었고 또한 연예인 중에서도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되어 오늘도 무속인의 삶을 살아가는 분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지금도 삶속에서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무당), 역술인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수가 2016년 발표된 종교현황에 보면 60만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왜 그들은 평범한 사회생활을 하다가 무속인이 되어야만 했을까요? 그들을 만나 실제로 대화를 해보면 무속인이 되어야만 하는 사실적인 속사정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나는 부산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께서 공을 들여 나를 늦게 낳으셨는데, 탯줄을 감고 태어나서 ‘무당 될 팔자’라는 소리를 어릴 때부터 많이 들었습니다. 집안은 대대로 부처를 모셔놓고 있었으며, 아픈 사람을 고쳐주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16세 때 나에게 신기가 와서 병원에서 아무 음식도 못 먹고 2년 동안 물만 먹고 살았습니다. 결국 18세 때부터 나는 신을 모시고 살게 되었는데, 사람들을 보면 그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떤 마음인지 척척 알아맞히면서 많은 사람들의 점을 봐주었습니다.
그러나 나에게 내재된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나는 영적인 문제를 해결하려고 굿을 하고 조금씩 가라 앉혔는데, 3년마다 다시 귀신이 찾아와서 몸을 아프게 했고, 그럴 때마다 1천만 원을 주고 다시 굿을 해야 했습니다. 그렇지만 일주일에 한 번씩 팔공산 절에서 음식을 놓고 열심히 빌고 집에 돌아오면 더 큰 문제가 집안에 와있었습니다. 몸이 아프고, 갑자기 사고가 생겨 몇 천만 원씩 손해를 보는 것이 예사였습니다. 안타깝게도 10살 된 아들에게 신 내림이 대물림 되었는데, 어린 아들이 지나다니는 이웃사람들의 마음과 생각을 읽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래서 초등학교를 다니면서도 학교에서 계속 문제가 일어났습니다....”
그러던 이 무속인은 아들이 다니는 학교 친구의 어머니를 통해서 복음(福音)을 듣게 되었고, 귀신의 손에서 해방받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기도를 시작한 순간부터 하나님은 완전히 나의 모든 문제를 치유해 주시기 시작하셨다고 간증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람들은 미래가 불안하거나 이유없는 인생의 고난이 찾아오거나, 내가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찾아올 때 쉽게 찾아가는 곳이 무속인이고 점술입니다. 진짜 무속인들의 공통적인 고백이 있습니다. “신(神) 들렸다, 귀신 들려서 점을 치는 것이다”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귀신은 결코 인간에게 행복을 가져다주지 않고, 행복을 가져다 줄 수도 없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한복음10:10) 그리고 그 도둑의 정체는 이렇습니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요한복음8:44)
예수님께서는 귀신들려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직접 치유해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무리가 달려와 모이는 것을 보시고 그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이르시되 말 못하고 못 듣는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하시매 귀신이 소리 지르며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나가니 그 아이가 죽은 것 같이 되어 많은 사람이 말하기를 죽었다 하나 예수께서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이에 일어서니라”(마가복음9:25-27)
지금으로부터 2천년전 바울이라고 하는 한 전도자를 통해 빌립보라고 하는 지역에서 일어났던 일을 성경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 하나를 만나니 점으로 그 주인들에게 큰 이익을 주는 자라. 그가 바울과 우리를 따라와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 하며 이같이 여러 날을 하는지라 바울이 심히 괴로워하여 돌이켜 그 귀신에게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하니 귀신이 즉시 나오니라.”(사도행전16:16-18)
더 중요한 사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사탄과 귀신의 권세를 이길 수 있는 권능을 보장해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누가복음10:19)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오셔서 인간이 해결할 수 없는 세가지 근본적인 문제, 즉 사탄의 문제, 저주의 문제, 지옥배경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다시말해서 인간이 겪어야 하는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신 것입니다. 그 “그리스도”되신 분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해결되는 중요한 것들이 있습니다. 운명(팔자), 신수, 사주, 택일, 궁합, 풍수지리, 제사, 고사, 이러한 것에서 해방됩니다.(로마서8:1-2) 사탄에게서 해방되며 귀신을 쫓아내는 권세가 생겨납니다. 그리고 마귀의 자녀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신분이 바뀌기 때문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납니다.(로마서8:12-17, 요한복음5:24) 우상숭배의 저주에 시달리다가 이제는 하나님께 예배하며 기도 응답받는 사람으로 바뀌기 때문에 미래를 걱정해야 되는 여러 부분에서 근본적인 해방을 받게 됩니다. 저주의 운명에서 해방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하나님이 응답하시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지옥의 저주가 현실 세상에도 나타나는데 여기에서도 해방이 됩니다.(누가복음16:19-31, 요한계시록14:9-11)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 이름으로 기도하면 응답의 증거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더 이상 귀신에게 시달릴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더 이상 속지마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귀신에게 해방되고,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하는 행복의 증인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로마서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