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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무스메’ 공커 위클리 시간입니다. 이번 주는 레전드 레이스가 막을 내렸습니다. 빈자리를 한정 미션이 채웠고, 다음 스토리 이벤트 발표가 이어졌죠. 유저 게시판에는 한 트레이너의 이색 경험담이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우마무스메를 육성하다가 승마장을 찾아가 교육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행동력 넘치는 트레이너의 이야기와 함께 금주의 이슈를 만나보겠습니다.
응원 미션 달성하고 쥬얼 받아가세요
16일부터 25일까지 ‘신입 트레이너 응원 미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시작일부터 5일에 걸쳐 미션을 공개했고, 각 미션을 달성하면 머니와 서포트 Pt를 지급합니다. 그리고 각 날짜별 미션을 끝낼 시 추가로 150 쥬얼을 선물하죠. 미션은 특정 레이스에서 우승하면 클리어하니 참고하세요. 인게임에서 데뷔전을 마친 후, 레이스 일정을 쭉 체크해보길 바랍니다. 일정만 잘 짜면 한 번의 육성으로 다수의 미션을 클리어할 수 있거든요. 쥬얼을 모아 다음 픽업에 대비합시다.
신규 스토리 이벤트 ‘Brand-new Friend’가 온다
25일, 신규 스토리 이벤트 ‘Brand-new Friend’가 찾아옵니다. 스토리는 애니메이션 2기의 후일담이라는 평가가 많은데요, 실제로 해당 애니메이션에 등장했던 우마무스메들이 여럿 등장한다고 합니다. 행사는 지난 스토리 이벤트와 비슷하게 즐기면 됩니다. 우마무스메를 육성해 포인트를 모으고, 룰렛을 돌려 아이템을 수집하면 됩니다.
더불어 이번 이벤트에서는 서포트 카드를 2종 배포가 예상되니 참고하세요. SSR 등급의 ‘[Just keep going.] 마치카네 탄호이저’와 SR ‘[순진순진순진함] 나이스 네이처’입니다. 각각 근성과 지능 타입이며, 각 스탯을 극대화할 때 좋다는 평가를 받죠. 자세한 건 업데이트 후 자세히 살펴봅시다.
우마무스메하다가 말 타러 간 썰 한 번 들어볼래요?
공식 카페 닉네임 ‘사과와커피’ 트레이너의 독특한 수기가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평소 모바일 게임을 잘 하지 않다가 우마무스메를 접했고, 독특한 스타일에 매력을 느꼈다는군요. 하지만 육성 중 한계에 봉착했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했습니다.
그렇게 내린 결론이 무엇 인고하니, 승마장을 찾아가 진짜 트레이너가 되어보는 것이었다는군요. 결심했다면 바로 행동으로 옮길 차례죠. 전국의 승마장을 검색했고, 시설을 찾아가 마사를 둘러보며 승마 체험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여기에 사진과 자세한 승마 자세, 교육 절차에 대한 설명을 더해 생생한 현장감이 느낄 수 있죠.
탑승한 말은 2007년생 은퇴마 ‘슈퍼 선데이’라고 합니다. 이 말의 혈연관계가 정말 재미있는데요, 할아버지가 일본의 유명 경주마 ‘선데이 사일런스’입니다. 바로 원본마 ‘스페셜 위크’와 ‘사일런스 스즈카’의 아버지죠. 여기서 타이틀 히로인의 친척을 만나다니, 정말 뜻밖의 인연이네요.
경험담을 읽은 트레이너들은 ‘정말 흥미롭다’며 호평했습니다. 우마무스메 트레이너가 정말로 승마에 도전했다는 점이 이색적으로 다가온 듯싶습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트레이너가 색다른 경험담을 공유하게 될지 기대가 되는군요.
지난 레전드 레이스 트로피를 획득할 기회가 또 올까요?
지난 20일 레전드 레이스가 막을 내렸습니다. 캐릭터 피스와 쥬얼, 머니를 파밍할 기회였고, 기세를 몰아 재능 개화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한 트레이너들도 있었죠. 특히 ‘엘 콘도르 파사’는 이번 레이스를 기점으로 3성을 달성한 트레이너가 많습니다. 팀 레이스에서 보여줄 활약이 기대되는군요.
한편, 이번 이벤트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한 트레이너들의 질문도 이어졌습니다. 최대한 많은 보상을 받으려면 레이스에서 우승해야 하고, 첫 우승 시 레전드 우마무스메의 신발을 모티브로 한 트로피를 받습니다. 이에 ‘추후 레전드 레이스를 다시 개최하나요?’라는 질문이 나왔는데요, 아쉽지만 해외 서버에서는 한 번 지나간 레전드 레이스를 복각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매 이벤트마다 경기장과 등장 선수를 모두 변경하죠.
다만, 트로피 획득 기회가 아예 없지는 않을 듯싶습니다. 해외 서버에는 ‘데일리 레전드 레이스’라는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거든요. 하루에 1번 지난 레전드 우마무스메에게 도전할 수 있고, 승리하면 트로피도 지급합니다. 다만, 해외에서도 업데이트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콘텐츠라 국내 도입 시기를 예측하기 어렵네요.
Q. 트레센 학원의 ‘학생회장’이란 무엇인지 서술하시오 (서술형 10점)
우마무스메 세계에는 정말 다양한 미스테리가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작중 무대인 우마무스메 양성 기관 트레센 학원은 말할 것도 없죠. 설정만 놓고 보면 날고 기는 천재들이 인생을 걸고 혈투를 벌이는 전장이지만, 팬덤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는 인외마경 취급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팬덤의 의문을 사는 미스테리 스폿이 있으니, 바로 학원을 총괄하는 학생회입니다. 정확히는 학생회장 심볼리 루돌프가 그 주인공인데요, 학원의 온갖 일을 처리하는 한편, 협회와 거래, 협상 주선, 인재 발굴을 위해 지방 대회를 순회하는 등 정말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문제는 ‘도대체 몇 년 동안 학생회장을 하는 건가?’입니다. 비디오 테이프 세대인 코믹스 시절부터 학생회장으로 활동 중이었고, 스마트폰 세대인 스페셜 위크나 토카이 테이오, 메지로 맥퀸이의 세대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어서 테이오와 맥퀸을 동경하던 어린 ‘키타산 블랙’이 성장해 입학할 때에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학생회장 자리를 지키고 있죠.
이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생각이 ‘트레센 학원에 졸업이라는 게 있긴 한가?’입니다. 마르젠스키처럼 자취하며 자가용 차를 몰고 다니는 ‘학생’이나, 비디오 테이프 시절에 입학해 지금도 등교 중인 오구리 캡이 있으니까요. 작중 묘사에 따르면 우마무스메도 나이를 먹는 건 확실한데, 왠지 그녀들만 시간의 화살이 비껴가는 것 같습니다.
이에 ‘트레센 학원은 현역 활동을 하는 동안 계속 재학할 수 있다’는 가설을 세워봤습니다. 앞서 설명한 마르젠스키가 대표적으로, 등장하는 미디어마다 ‘노장’이나 ‘베테랑’이라는 일관된 묘사가 나옵니다. 하지만 졸업 문제로 고민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고, 게임에서는 오히려 트레이너와 만나 URA 파이널스에 도전하느라 3년을 더 재학하죠. 심볼리 루돌프도 비슷한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녀가 나이를 먹지 않는 건 설명이 불가능하군요. 트레센 학원 아래에 국토연성진이 깔렸거나, 아그네스 타키온으로부터 꾸준히 회춘약을 공급받는 건 아닐까 싶습니다. 아니면 ‘나는 영원한 17세’라고 주장하는 17세교 신도일지도 모르죠. 오토나시 기자의 잠입 취재가 필요한 대목입니다.
스페셜 위크 – 팬덤의 뜨거운 관심사로 떠오른 ‘일본 총대장’
이번 주 화제의 우마무스메는 시리즈의 타이틀 히로인 ‘스페셜 위크’입니다. 시리즈의 얼굴 마담답게 지하철이나 버스, 영상 광고에서 얼굴을 비추고 있고, 애니메이션 1기에서 주역을 맡은 바 있습니다. 게임에서는 얼마 전 진행한 스토리 이벤트와 레전드 레이스에서 연달아 등장해 존재감을 어필 중입니다.
이렇게 보면 ‘위엄 넘치는 초대 주인공’ 같지만, 실상은 거리가 좀 멉니다. 오히려 시리즈 굴지의 개그 캐릭터로 명성을 떨치고 있죠. 오구리 캡에 비견되는 대식가라 식사 장면만 나오면 배불뚝이가 되고, 친구인 엘 콘도르 파사에게 외국어를 잘못 배워서 외국 선수들에게 의도치 않은 도발을 한 바 있습니다.
가장 웃픈 건 주인공 자리를 물려주고 개그 캐릭터로 물러난 2기입니다. 테이오의 망상 속에서 ‘안 줍니다!’라며 단호박을 하는 장면이 대히트를 쳤거든요. 덕분에 해외에서는 그 해의 인기 밈 랭킹에도 들었고, 스페셜 위크를 상징하는 밈이 됐습니다. 아, 왜 웃프냐고요? ‘1기 내내 보여준 활약보다 안 줍니다의 임팩트가 더 세다’는 평가가 많거든요.
밈과 별개로 이번 주는 스페셜 위크가 전 세계의 우마무스메 팬덤을 뒤집어 놓았습니다. 해외 서버의 신규 스토리 업데이트 때문으로, 스페셜 위크가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스토리는 황금 세대의 라이벌 ‘스페셜 위크 – 엘 콘도르 파사 – 그래스 원더’의 경쟁을 다뤘고, 그녀가 ‘일본 총대장’이라 불리게 된 전설의 경기가 피날레를 장식합니다.
이 스토리는 세 캐릭터 모두 새로운 고유 스킬 연출을 선보였고, 애니메이션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한 장면을 보여줘 호평이 자자하니 한 번 클립 영상을 검색해보길 바랍니다. 그녀가 왜 숱한 우마무스메를 제치고 시리즈를 상징하는 히로인이 됐는지 만날 수 있으니까요.
지난주 투표 결과입니다. 재능 개화를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고, 순위에 다 담을 수 없을 만큼 많은 의견이 나왔죠. 1위를 차지한 건 의외로 ‘오구리 캡’입니다. 레전드 레이스 참가 선수도 아닌데 정말 의외로군요. 성능이 뛰어난 만큼 여신상을 몰아줬거나, 초반에 선택권으로 받은 후 중복으로 뽑았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2위는 레전드 레이스 주자였던 엘 콘도르 파사입니다. 2성 캐릭터라 피스를 모으기 쉬웠고, 재능 개화에 필요한 피스도 적었죠. 덕분에 빠르게 3성을 달성해 인증하는 트레이너가 많았습니다. 3, 4위는 ‘아그네스 타키온’과 ‘심볼리 루돌프’인데요, 팀 레이스에 이어 여기서도 순위 경쟁 중이군요. 이쯤 되면 숙명의 라이벌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주 투표 주제는 우마무스메의 사복입니다. 스토리를 감상하다 보면 우마무스메가 사복 차림으로 활동하는 장면이 종종 등장하죠. 트레센 학원의 우마무스메 중, 여러분이 생각하는 베스트 드레서를 골라주세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시간에 공개하겠습니다.
※ 따끈따끈 신규 공략
- [이것만 따라하자, URA 파이널스 맞춤 공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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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의 팀 레이스 인기 우마무스메]
- [우마무스메는 어떻게 육성해요?]
- [어떤 캐릭터를 육성할까?]
첫댓글 공략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라라 각성을 많이 하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