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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나물은 혈액 청정에 좋은 음식입니다.
이것은 혈액 최대의 적인 총지방,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을 낮춥니다.
또한 혈전 예방 효과가 뛰어나서 다양한 관상동맥질환을 예방해줍니다.
취나물의 식이섬유와 플라보노이 같은 폴리페놀이 혈액 청정의 역할을 합니다.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을 흡착, 배변을 촉진시킵니다.
또한 폴리페놀은 콜레스테롤 흡수를 감소하고, 담즙산의 배설을 촉진해서
혈중 지질의 농도를 낮춰줍니다.
*-취나물의 종류
우리나라 자생종 취나물은 60여종이고, 식용이 가능한 것은 24종이 된다. 취나물중에서도 가장 선호하는 것은 참취, 개미취, 각시취, 곰취, 미역취, 수리취 등이 있는데 그 중에서 참취의 향기가 가장 독특하다. 취나물은 맛과 향기가 뛰어나고 탄수화물, 비타민A 등 다양한 영양분이 함유되어 있어 묵나물, 튀김, 부침용으로 이용되며 감기, 두통, 진통, 항암 등에 효과가 있어 한약재로도 이용된다.지금은 농가에서 재배도 많이 하고 있다.
산나물중에서 취나물의 생산량이 제일 많고 취나물이 식용으로 가장 많이 애용되고 있다. 산야에서 뜯은 그대로의 생채로 이용되는 것은 곰취와 참취인데, 독특한 향기로 입맛을 사로잡는다. 요리 : 쌈이나 샐러드, 들기름에 볶음. 고추장이나 된장에 무침, 국이나 전으로 다양한 요리를 하며, 데쳐 말려두었다가 묵나물로 냉장고에 금냉하는 보관도 한다.
식용부위는 어린 잎줄기를 사용하거나 잎을 사용하여 나물로 데쳐서 먹거나 말려서 묵나물로 먹기도 하고 생으로 쌈싸먹기도 한다
*-취나물에 대한 궁금증
▷씨앗 시리즈 때 해바라기씨, 참깨가 혈액, 혈관에 좋다고 했는데, 취나물에도 이런 씨앗과 비슷한 작용이 있는 걸까?
취나물에 들어있는 식이섬유와 flavonoids와 같은 polyphenol이 혈액청정에 도움을 준다.
취나물 들어 있는 flavonoids를 포함한 식품 내 수용성 polyphenols류와 농축된 탄닌류가 변으로의 지방 배설을 증가시켜 혈장, 간의 지질 수준을 낮추어 주기 때문이다. 국내 연구에 의하면 체내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인지질의 농도를 낮추고 HDL-Cholesterol 수준을 높여 지질대사를 개선시켰다는 보고가 있다. 그 외에도 취나물에 들어있는 비타민 C와 β-carotenoid류 같은 항산화 비타민류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HDL-cholesterol을 증가시키는데 이는 항산화 비타민이 지질대사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 취나물은 그냥도 많이 먹지만 말려서 오래 저장도 하는데, 이렇게 말려도 효능에는 변함이 없는 걸까?
봄에 나오는 취나물의 어린잎은 가열 처리한 나물이나 생식으로 섭취하거나 가볍게 데쳐서 건조 후 수시로 섭취하기도 한다. 말려 저장하였다가 물에 불려 삶아 쓰는 나물은 겨울철 비타민 C 섭취에 좋은 보고이다. 참취 원료에 함유되어 있는 총 flavonoid 함량 38.77㎎%와 총 polyphenol 함량 40.94㎎%와 비교하였을 때 데친 후 총 flavonoid와 총 polyphenol 함량에는 변화가 거의 없었으므로 말려서 오래 저장하여 섭취하여도 혈중 지질 저하 효능에는 별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참취에 들어있는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C는 조금 파괴된다. 그래서 취나물과 같은 산채를 데칠 때에는 소금 1-2%을 넣고 데치는 것이 좋다특히, 취나물은 대개 뜯어서 말려두었다가 이듬해 봄에 먹는 이유가 있다. 취나물에는 수산(Oxalic acid)이 많아 몸에서 결석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수산은 열에 약하므로 끓는 물에 살짝 데치기만 해도 모두 분해되어 전혀 부작용이 없다. 그러나 우리가 취나물을 통해 섭취하는 수산의 양은 적기 때문에 참취와 곰취의 어린잎은 생채로 먹을 수 있다.
▷곰취, 미역취 등 취나물은 종류가 많다고 나왔는데... 종류마다 효능에도 차이가 있을까?
취나물은 대부분 국화과에 속하며 100여종이나 되며 우리나라 자생종은 60여종이고 식용이 가능한 것은 24종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취나물은 참취, 개미취, 각시취, 곰취, 미역취, 가얌취, 수리취 등이 있는데 그중에서 참취가 향기가 독특하고 수확량이 많기 때문에 농가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다.
수리취는 떡을 해먹을 수 있어 지방에 따라 떡취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수리취는 암세포성장억제 효과가 있다.
곰취는 봄에는 나물로 먹고 보통 약용부위로 뿌리를 많이 쓰는데 가을에 뿌리줄기를 캐서 말린 것을 호로칠이라 하여 해수, 백일해, 천식, 요통, 관절통, 타박상 등에 처방한다. 곰취도 최근에 항암작용이 있음이 밝혀졌다. 미역취는 줄기가 가늘고 자줏빛을 띠는데 봄에 새싹을 뜯었다 삶아서 바로 무쳐 먹고 이뇨와 해열, 감기, 두통, 황달 등에 이용된다.
▷취나물이 지방을 배출하고 축적을 막는다고 했는데, 혹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될까?
취나물이 지방을 배출하고 축적을 막기 때문에 무조건 체중조절에 도움이 된다고는 말할 수 없다. 취나물이 체중조절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취나물에 들어있는 식이섬유 때문인데 식이섬유는 수분과 결합했을 때 부피가 증가하고 섭취 후 위장에 포만감을 주며 섭취한 음식이 위장 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고 위로부터 소장에 이르는 시간을 연장할 뿐 아니라 천천히 소화, 흡수되도록 하여 상당히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이로 인해 과식을 방지하여 체중조절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취나물 자체가 고추의 캡사이신처럼 지방을 태워 연소시켜 주진 않지만 다이어트에 포만감을 주고 음식물이 천천히 소화 흡수되도록 하여 오랫동안 포만감을 주고 과식을 방지하므로 체중조절에 보조수단으로는 이용될 수 있다.
▷취나물은 독특한 독한 맛이 있어서 좀 먹기가 힘든데, 이 맛을 없애서 많이 먹을 수 있는 방법 없을까?
소금물에 삭히거나 쌀뜨물에 데쳐 아린맛과 떫은맛을 없애고 부드럽게 한 후 조리하는 것도 방법이다. 쓴맛을 우려낼 때 취나물을 너무 오랜 시간 물에 담가두게 되면 영양소의 손실이 생기므로 주의해야한다. 취나물의 맛을 가장 잘 살려주는 조리법은 취나물을 데친 다음 기름에 볶다가 양념장을 넣고 소금 간을 하는 방법이다.
취나물을 데쳐 먹을 때에는 시들기 전에 데쳐야만 향과 맛을 제대로 살릴 수 있으며, 데친 취나물은 된장에 무치거나 된장찌개를 끓이면 짙은 향과 취나물 특유의 쌉쌀한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마늘을 넣고 들기름에 볶으면 향은 죽지만, 구수하면서도 부드러운 감칠맛이 또 다르게 입맛을 돋운다
▷지방을 변으로 배출해준다면 고기를 먹을 때 같이 먹으면 좋을 것 같은데... 같이 먹으면 효과가 있을까?
취나물에 있는 flavonoids를 포함한 식품 내 수용성 polyphenols류와 농축된 탄닌류가 변으로의 지방 배설을 증가시켜 혈장의 지질 수준을 낮추어 주기 때문에 지방이 많은 고기와 취나물 함께 섭취하면 매우좋다. 또한 향이 강하기 때문에 고기를 먹을 때 쌈으로 싸서 먹으면 특유의 고기 냄새도 싹 가실 뿐만 아니라 맛도 좋을 것이므로 취나물을 고기와 함께 섭취면 영양에 맛까지 찰떡궁합!! 또한 참취와 곰취는 어린잎을 생채로 먹을 수 있는데 삼겹살을 싸 먹으면 소화도 잘 된다.
*-*활용법 및 조리방법
*취나물 장아찌
취나물 물 간장 멸치 다시마 식초 등 다른 재료(매운고추 감초 등)들도 가감을 하시면 됩니다.
1) 취나물을 씻어서 물기를 뺀다.(데쳐서 담기도 한다)
2) 물 간장 멸치 다시마 식초 등을 넣고 팔팔 끓여 식혀준다.
3) 용기에 취나물을 담고 식혀둔 간장을 부어준다.
4) 이틀에 한번씩 간장을 다시 달여서 부어준다. 두어 세번 반복한다
*취나물 무침
1. 말린 취나물(1줌)은 찬물에 3시간 동안 불리고
2. 3분 동안 삶아 찬물에 헹궈 물기 꼭 짜고
3. 국간장(1), 다진파(1), 다진마늘(0.5), 후춧가루(0.2) 넣어 무치고
4. 식용유(1) 두른 팬에 볶아주다가
5. 물(1/3컵) 붓고 뚜껑 덮어 약불에 끓이고
6. 깨(0.5), 들기름(0.5) 두르고 마무리
*-*참취의 효능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
[동풍채(東風菜) //참취, 나물취// [본초]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참취(Aster scaber Thunb.)의 전초를 말린 것이다. 각지의 산과 들에서 널리 자란다. 여름철에 전초를 베어 햇볕에서 말린다. 전초에 플라보노이드, 사포닌, 정유가 있고 뿌리에 쿠마린, 사포닌, 알칼로이드가 있다.
약리실험에서 참취는 뚜렷한 이담작용, 진통작용을 나타낸다.
민간에서 참취를 황달, 간염, 해소, 소화장애, 타박상, 사교창 등에 쓴다. 어린잎은 산나물로 먹는다.
동풍채시호약[방제]: 동풍채 7g, 시호 1g, 감초 1g [처방집]. 유행성간염, 만성간염이 재발하는 시기에 쓴다. 위의 약을 가루내어 1~3살 어린이에게는 1.5~2g, 4~8살은 2.5~3g, 9~14살은 3.5~4g을 하루량으로 하여 2~3번에 나누어 식후에 먹는다.]
취나물1.JPG
참취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전초>
1, 타박상
취나물 전초를 짓찧어 바른다. [호남약물지(湖南藥物誌)]
2, 뱀에게 물린 상처
참취 전초를 짓찧어 바른다. [강서, 초약수책(江西, 草藥手冊)]
<뿌리>
3, 요통
참취뿌리 18.5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호남약물지(湖南藥物誌)]
4, 타박상
참취뿌리를 술에 담가서 먹는다. [귀주초약(貴州草藥)]
5, 칼에 찔리거나 베인 상처
참취뿌리를 보드랍게 짓찧어 상처에 바른다. [귀주초약(貴州草藥)]
6, 뱀에게 물린 상처, 부스럼
참취뿌리의 말린 것을 갈아서 가루내어 바른다. [광주민간(廣州民間), 상용중초약수책(常用中草藥手冊)]
7, 독사에게 물린 상처의 치료 (임상보고)
먼저 일반처치를 하고 팔풍혈(八風穴)이나 팔사혈(八邪穴)의 피를 뺀다음 신선한 참취의 뿌리를 짓찧어 상처주위에 바른다. 동시에 신선한 뿌리 37.5그램(말린 것은 1/3)을 달여서 1일 2회 경구투여한다. 일반적으로 1일 1회 약을 바르지만 위중한 환자는 여러 번 바꾸어 바르며 먹는 횟수도 증가한다.
약을 먹은 후 일부 환자들은 토하는데 설탕을 넣어 먹으면 멎는다. 일부 환자는 오렴매(烏蘞莓), 반변련(半邊蓮), 불갑초(佛甲草), 대부용(大芙蓉), 귀침초(鬼針草), 천남성(天南星), 천심련(穿心蓮) 등을 배합하여 효과를 높였다. 150례를 치료한 결과 3례는 발병이 특별히 급속하고 심하여 다른 치료 방법을 채용하고 나머지 환자는 모두 치료되었다. 치료 기간이 제일 짧은 것은 3일이었고 일반적으로 6~7일이었다. [중약대사전]
산나물하면 가장 흔하면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참취나물에 대해서 각종 의서를 통해 그 효능을 알고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 민간요법을 잘 알 게 되면 데쳐서 먹는 나물 및 묵나물로 먹는 것 외에도 가정의학상식으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성분]
뿌리에는 squalene, friedeline, friedelan-3 β-ol과 α-spinasterol이 함유되어 있고, 지상부에는 다량의 coumarins이 함유되어 있다. [중약대사전]
[성미]
<전초>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강서, 초약수책>: "맛이 달고 매우며 독이 없다."
<뿌리>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1, <호남약물지>: "맛은 맵고 향기가 나며 독이 없다."
2, <귀주초약>: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맵다."
[약효와 주치]
<전초>
타박상, 뱀에게 물린 상처를 치료한다.
<뿌리>
소풍(疏風), 행기(行氣)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통증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 장염으로 인한 복통, 골절동통, 타박상을 치료한다.
1, <중국약식지>: "후통(喉痛) 및 복통을 치료하며 거풍(祛風)한다."
2, <호남약물지>: "소풍(疏風), 거습(祛濕), 행기(行氣), 건비(健脾), 소식(消食)한다. 골절동통, 한사(寒痧)로 인한 복통을 치료한다."
3, <광주민간, 상용중초약수책>: "거풍열(祛風熱)하고 독사에 물린 상처를 치료한다. 목적종통(目赤腫痛), 목구멍이 붓고 아픈 증세, 장염으로 인한 복통을 치료한다. "
4, <귀주초약>: "활혈조기(活血調氣), 지혈생기(止血生肌), 소식적(消食積)한다."
[용법과 용량]
<뿌리>
내복: 18.5~37.5g을 물로 달여서 먹거나 혹은 가루내어 먹거나 술에 담가 먹는다.
외용: 가루내어 뿌리거나 짓찧어 바른다.
참취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참취(Aster scaber Thunb.)
식물: 높이 1~1.5미터 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꼭지가 길고 날개가 있으며 잎몸은 심장 모양인데 톱니가 있다. 줄기잎은 꼭지가 없는 버들잎 모양이다. 가을철에 흰 꽃이 핀다.
각지의 산과 들에서 널리 자란다.
성분: 전초에 플라보노이드, 사포닌, 꽃이삭에 0.37%의 정유, 줄기에 0.14%의 정유, 뿌리에 쿠마린, 사포닌(사포게닌인 시오논), 알칼로이드가 있다.
작용: 전초에는 동물실험에서 뚜렷한 이담작용, 아픔멎이 작용이 있다.
응용: 민간에서 전초를 간담도질병에 쓴다. 또한 가래약, 건위약으로도 쓴다.
어린잎은 산나물로 먹는다
첫댓글 취나물 들어 있는 flavonoids를 포함한 식품 내 수용성 polyphenols류와 농축된 탄닌류가 변으로의 지방 배설을 증가시켜 혈장, 간의 지질 수준을 낮추어 주기 때문이다. 국내 연구에 의하면 체내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인지질의 농도를 낮추고 HDL-Cholesterol 수준을 높여 지질대사를 개선시켰다는 보고가 있다. 그 외에도 취나물에 들어있는 비타민 C와 β-carotenoid류 같은 항산화 비타민류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HDL-cholesterol을 증가시키는데 이는 항산화 비타민이 지질대사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봄이 옵니다. 취나물 많이 드시고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