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플레이션(China flation)은 중국(China)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중국을 통해 발생하는 인플레이션을 말합니다.
중국은 값싼 물건을 생산해 전세계 물가 안정에 기여해왔지만 최근 중국의 저임금 시대가 끝나가고 부동산, 원자재 등 비용이 상승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전 세계에 수출하는 가격이 올라 중국산 수입 의존도가 높은 나라의 물가가 상승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해당 용어가 탄생했습니다.
실제로 1979년부터 중국이 자국의 인구증가 억제를 위해 시행해 오던 ‘1가구 1자녀 정책’이 지속되오면서 최근 주요 노동자 연령인 20~39세의 젊은 층이 감소하여 노동 공급이 줄어들고 임금 인상 욕구가 높아지면서 저임금 시대가 끝나가고 세계에서는 차이나 플레이션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은 소비여력이 커지면서 전 세계의 시장에서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인구가 많은 중국의 소비자들은 과거에 비해 양보다 질을 선택하여 소비하면서 특정한 브랜드의 제품이나 상품의 가격이 상승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도 차이나플레이션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