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반, 세상에나...
한번 오르기도 힘들어 죽을 지경인, 그 높은 산꼭대기에
갑자기 주변의 몇 군데 등산로에서, 많은 등산객이 한 곳으로 줄줄이 모여 들면서....
무슨 행사장을 방불케 했다.
그곳이 진정 산 정상인지...유원지 공원인지 가늠을 못할래라!
타산악회 회원분들과 경쟁적으로, 서로 오르려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드디어! 안전한 철계단이 설치되어진 문장대에 올라섰다.
족두리 같이 생긴 회백색 화강암의 유연한 둥근선의 바위 덩어리다.
아파트 큰방 정도 넓이에 철난간으로 안전책을 마련해 놓았다.
어라! 삭막한 바위 꼭대기에 왠 꾸정물이!
한 바께스 정도 되는 물의 양이,
(대략 길이 2m ,폭1m, 깊이 50cm ?) 타원형으로 패여져 있는 바위 구멍에 들어 앉아 있다.
일부러 갖다 붓기에는 그 양이 많다!
오호라! 이것이... ' 절대 안 마른다' 는 石泉이로구나!
군데군데 바위가 움푹움푹 커다랗케 곰보져 있다 .
물은 이 움푹 패인 자국 중 제일 큰 곳에만 들어 있었다.
.
그곳에서 내려다보니.. 토끼, 코끼리 둔부, 부처님, 붕어 등등 이름을 붙여주고 싶은
덩치 큰 화강암 기암괴석들이 참 많이 보인다.
하산 방향 좌측 천왕봉 주능선 따라 문수봉, 창법대, 신선대, 입석대등으로..
기암괴석이 마름져 있다.
신구 문장대 표지석이 두개가 있는데.
구 표지석은 한자로 文藏臺 새겨져 있고..이보다 훨씬 큰 신문장대 표지석은,
한글로 “문장대” 주소(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산33번지...저거 꺼다!)를 분명히 나타내어
지자체 의 각박함을 느낀다할까?
1.1Km 내려 신선대로 내려오다가, 이간사님께서 뒤돌아 보라신다.
뒤를 돌아 문장대 쪽을 보니..윗부분의 바글바글 등산객들과
중간부분에 자리한 , 바로 내리 꽂힌 철계단에
형형색색 등산복의 사람들이 꽉 들어차 움직이메...
마치 족두리의 상부와 중간에 한 가닥 검은 바탕의 보석 장식 띠가 반짝이는 것처럼,...
그리고 문장대 오르기 직전, 널찍한 암석대에서의 사람들의 움직임과도 어울려
마치 바람에 흩날리는 모빌 액세서리인 양! 반짝거리는게 보기 좋았다.
똑 같은 곳를 보고 있는 데..
이간사님께서는 “모종 부논 거 "같다니..."개미때서그리 " 같다니..”
(속으로...우에 저래 심미안( 審美眼)이 없겠노? 딱한지고! ㅋ)
또 가시다 뒤를 돌아 보시라내!.
이건 또 뭐야~ 칠형제봉인가?
모양과 크기가 다~ 고만고만한 7개의 원추형 바위봉우리가 나란히 서 있다.
이 필자 사견으로는 이곳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속리산 최고가 아닐까?
12시, 0.6 Km 내려서 신선대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었다.
오늘 처음 뵈옵는 이정구선생님께서 막걸리와 메밀전을 사주시네,
(아침 절에도 10만원 찬조해주신 걸로 아는 데....)
그리고 미자님의 찬조 영양찰밥을 먹어야지....
왜 점심 때는 미자님 곁에 있어야 하는지! 왜 인기가 좋으신 지!.... 오늘에서야 깨달았다.
골고루 준비해온 밑반찬. 과자, 과일, 커피 ...귀염성 시럽게시리..
정애순사모님과 이계화사모님께서 준비해 오신 채소들로 우리탁자가 풍요롭게 그득하니...
보고 계시던 휴게소 주인 내외신지? 번갈아 남은 찬거리는 달라신다.
이제 한시.
조금 내려오니 경업대..
이 넙대대 큰바위는 그 옛날 조선시대 임경업 장군님이 무술을 연마한 곳 이란다!
그곳을 무대로...
박 태환 선생님 산상 음악회 열어 주시다.!
아름다운 경치 속이라 그런지..더욱 듣기가 좋으다.
저만치....깊은 골짜기를 건너... 정면으로 보이는,
임경업 장군님이 7년 무공 연마하여 세웠다는 ..마치 바딱 선 비석같이 생긴 바윗돌!
저 돌로 인해 명명이 됀 듯한, 입석대가 신비한 자태로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천왕봉 가는 길이던데.....
A+조 약산님들께서는 직접 보셨을 꺼야...만져도 보셨을까?
이제 법주사 쪽으로 5.1km 내리막길 하산만 하면 된다.
하산 산행길은 완만한 경사의 잘 정비된 돌계단길이다.
내려오는 내내 이름을 붙여 주고 싶은 덩치 큰 바위들이 산재해 있다.
마치 어느 솜씨 없는 아낙네가 개켜놓은 듯한, 삐뚤빼뚤 이불 요대기 바위.
땅에 접합 면적은 매우 적으나 위에는 뚱뚱한 큰고래바위...하여
사람들이 고래가 전복될까 염려되어..... 나뭇가지로라도 공가 놨네!
(* 윗 사진 참조...2014.10. 산행앨범중 이한길님 꺼를 무단으로 복사해 퍼왔음..단지 독자님들의 이해력을 돕기 위한 순수한 발상에서 비롯 됀 것 임으로...이해 하실 것으라~ ...이 필자 혼자 그리 생각함))
하도 보기 좋은 기암 괴석이 많아 , 왠만한 거는 그냥 통과시켜야 할 판이다.
3시 세심정 휴게소까지 왔다.
A+조 분들이 “이곳으로부터 500M 떨어진 곳에서 이쪽으로 하산 한다” 연락 취하셨다.
우리 A조의 누구시든공?
“그분들을 기다려 합류치 말고 그냥 가자!”..
“괜히 같이 가고 싶다고 기다렸다가는..
그분들이 도착해서는....우리를 싹~ 앞질러 신속히 떠나실 것이니..“.
( 아이고 살벌해라! 서로 집도 절도 모르는, 이 외로운 객지까지 와서리..ㅋ ㅋ...)
여기서부터는 그냥 도로다 .
법주사 근처에 저수지가 있었다.
가장자리가 숲으로 둘러 싸여 있었다.
가을 단풍이 들어 깨끗한 물에 비치어서 ,그 곳도 매우 아름다운 곳이라 여겨졌다.
4시 법주사에 도착했다. 법주사내에도 큰 바위들이 도처에 있내.
대찰 법주사에 도착하니...다른 절에서는 못 보던 게 꽤 많다.
부속 건물 전체를 이용하는 듯 한, 템플스테이도 그 규모가 아주 커 보인다.
코끼리를 타고 있는 부처님이 있는 금강문도 있고 ,
.
무서운 얼굴을 한 사천왕이 있는 천왕문, 일주문까지 문이 많다!
천왕문 앞의 좌우 대칭으로 마주선 해묵은 듯한 보리수 나무 두그루는 신기하기까지 하다
금빛이 약간 벗겨지는 듯한 금강대불,
그 손바닥에 이 필자 정도는 예사로 올라앉아도 될 정도의 크기다.
다시 금칠을 하는 데...80kg 금이 필요하단다.
3개의 보물을 눈여겨 봐 두었다.
낡았으나 참으로 수려한 팔상전 (목조탑5층 국보55호)
쌍사자석등(국보5호),
石蓮지(국보64호)
4시 반에 법주사 앞에 아주 크게 형성되어 있는 음식점 집단촌
제일 끝 한켠에 있는 토속음식점에서 더덕구이를 곁뜨린 하산주를 했다.
5시 좀 넘어 대구로 출발했다.
오는 도중 선산 휴게소 근방에서
천안에서 열린 “ 제 4회 대한약사회장배 지오영 전국약사 축구대회” 에서
"대구FC 팜이 4위를 하셨다" 는 통보를 받았다...
‘골대 앞에서 그냥 팔 벌려 막기만 해도 상대편 선수들의 장애물이 되신다’ 는 큰 덩치의 골키퍼!
김선업 선생님! *홍약회 소속이시다.
(*홍약회: 철도청 대민서비스유통업체인 "홍익회"의 유사짝퉁 조직으로 그 창립시기는
대구시 약사 산악회, 일명 약산회와 같이 한 걸로 대충 알고 있다.
주 활동 필드는 약산회에 국한 되어 있으며, 주력 취급 품목은 "약산 유흥 "이다.
조직개요도 및 조직원 채용요건.등등...이하생략...)
곧 천안에서 내려오시는 길인데...우리랑 같은 선산 휴게소를 거치신다나..
“애쓰셨다 ” 환영인사 해주시려
“ 방영준 부회장님, 이한길 부회장님, 조혜령 북구 분회장님,
조미경 여약사 부회장님, 금병미 여약사 회장님께서 대표로 선산 휴게소에서
내리시기로 하셨다.
집에 도착 9시였다. 비교적 빠른 시간에 집에 왔다.
일어섰다~ 앉았다~ 하는데...
그저 "아구구구 ~ ! 아구구구~!" 신음소리가 절로 나며 전신이 아프다.
(파스 바를 꺼리도 아니면서....
)
다리 아픈 거는 이해가 가는데... 쓰도 안한 양쪽 옆구리 아픈 거는 뭔공?
10월21일 화요일..날이 갈수록 아푼 부위가 넓혀지고 있다..
이제는 팔, 다리, 머리, 어깨, 등쭐기에 견갑골 까증......아~ 구구구! 아퍼라!
...자고나면 낫겠지....
첫댓글 ㅋ 이래서 약산의 손실이라꼬 A 조 복귀하라해도 모란없어도 특A운영 운운 하시더니... ㅋ
많이 겪고 보고 본 만큼 전달하시고.
ㅈㅏ알 하셨습니다
" 모란님께옵서 정상하시어.... * 서정깃뜬 필로... *작품사진포샵등으로...이 지구를 아름다히 표현해 주셔야 함인데.....그렇게 되지 않음이 ....진정" 약산 손실 이요"
경애님,..산행도 후기도 잘하셨어요,..강단이 있어시더군요,..A조산행을 해야 후기에 올리실것도 많고,ㅎㅎ
못 느끼시던 감정도 훨씬 많아지지요,ㅎㅎ아구구구 전신이 댕기고 아프시지요,ㅎㅎ기분은 좋지요,ㅎㅎㅎ
경애님을 만나 약산이 더욱 즐겁고,..개인적으로도 재미있게 잘지냅니다,..경애님 고마워요,..수고했어요,~~~
바위위에서 노랫소리 따사롭고, 감미로왔어요 다부지신 박선생님께서 계시어 약산모임이 참으로 겁답니다
특공대 출신 다우셔요.
실감나는 산행후기 그때를 회상하며 잘 감상했구요 아~구구~ 소리가 저도 지금까지 나고 있습니다....
경애샘이 몰랐는가 싶은데 마지막 내려올떄는 제가 경애샘 뒷모습 죽~죽~ 보면서 내려왔기에 실은 제가 꼴등으로
내려왔는데요...ㅎㅎ
경애쌤은 올라갈때는 잘못올라가고 헤메도 내려갈때는 날쌘돌이처름 잘내려갑니다.
(애란낭자님 귀에다 대고....저도 님이 하산 꼴등 인지 알아용 시근있는 제가....님의 프라이버시를 생각해서 발설치 않았답니당 )
B조에서 A조로 승진하심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ㅎ ㅎ 본인은 발 부상으로 A조에서 B조로 떨어져서 슬프고~~~~ㅠㅠ 산행후기를 1,2부로 나눠서 장편으로 쓰셨네요~~~~재미있는 사투리를 섞어서 쓴 글은 한편의 소설이고~~~~잘 읽고 갑니다~~~
정선생님 발목부상과 산행후기의 상관관계가 있습니까 요새라꼬는 정선생님 댓글도 잘 안보이시고...
일목요연 정돈된 글솜씨 쫌 보여 줘 보셔용
이제 나도 문장대 애기 나오면 뻥 좀 쳐도 되겠소.
덕분에 산행 참가 한 기분이요...
몸조리 잘하세요.
손자분들 잘 캐어 하셔용
@원고개김경애 어젯밤 바위 위에서 춤추는 꿈을..... .
문장대가 몹씨 부러웠던가 보오...우리집 파스는 효과가 더 좋은데..
지난번 나일롱 보자기만 퀵으로 받았더라면 파스 한박스 보냈을텐데.
@봄향기.....몸이 가벼워 지실라나보다 다음 산행에 왠만하시면 참석하시지요...11월은 낙엽이진 스산한 계절이라...분위기도 직이고
최고 천상의 정원은 산죽이 널리고 기암괴석이 둘러쳐지고 멀리 천황봉이 보이던,,신선대지나 비로봉지나 그즈음이 풍광의 백미이었던것
,,,어찌 그 아름다움을 필설로 다하리요,,,입석대는 저도 멀리서 나뭇가지 사이로 훔쳐 봤는데요,,천황님이 그것 바로 세운다고 꽤나 애썼던듯,,
나도 천황봉인줄 알고 올라 갔었는데 옆에 있든 등산객이 천황봉에서 천왕봉으로 바뀌었다고 설명을 하는 것을 봤어요.
정상의 표시석도 천왕봉으로 되어 있어요.
아씨 그러니까 더 보고 싶잖아요 희한하게 생긴 바위들이 산재해 있다는 말씀이셔요 궁금증 폭발직전
숲과 풀이 아름답단 말씀이세요
경애선배님~오랜만에 A조 산행하셨네요?..몽땅 후기를 쓰시려고 무리하신 건 아닌지 ㅎㅎㅎ
축구대회 참가 3년만에..예선 12팀중 1위로 결선에 진출->결승행이 거의 확실해 우리 약산님들을 결승전 응원단으로 모셔야겠다고 생각했는데~왠걸..준결에서 억울?하게 0:1패하고나니 선수들도 맥이 빠져 3~4위전도 져버렸데요~ㅜㅜ
회장님은 '임기동안 우승은 말고~발전하는 모습이 더 좋다'라고 위로 하셨지만..우린 희망을 가지고 내년 우승을 노리기로 했답니다...덕분에 써너비도 골키퍼 훈련을 계속해야할 듯 해..양다리에 이어 갈비 부상이 우려됩니다~ㅎㅎㅎ
두해 참가하고 이번에 4등이면 장족의 발전입니다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대구약사FC축구팀 화이팅
유리체력...운운하실라.이기면 분명 대구시 약사님 모두가 기쁘고 신나는 사건이나...김선생님 몸이 다치시면..하나도 기쁘지 않으니...몸조심하시면서 임해줬으면 하고 진정바람니다. -원고개약국 약사 김경애 배상-
선업님 선전했어요,준결승팀은 우승팀과 같은 수준이지요,우승은 운이 따라야ㅎㅎ열심히 연습한 결과지요,..
축구연습으로 홍약회장과사장님이 두달씩이나 약산에 못왔지요,..잘하셨고 수고하셨습니다,...
다음달에는 두분을 약산에서 뵙기를 기대합니다,~~~
경애님 사진 보니 혼비백산이네요경애님 걱정 많이 했죠 A조는 돌아 오지 못할 길이기에후기 잘 봤어요
그래도 내려 와서는 웃음띤 얼굴이 좋습니다
미경쌤의 저더러 "혼이 빠져보인다"는 댓글 어디있는지...아무리 찾아도 없어요...하도 우스워서.....동시에 두군데서 그런 소릴 들어니 얼매나 우습던지...
이런 댓글 홍수 처음 ! 축하드립니다 원고개 김약사님 ! 화이팅이다! 완전 인기다 ..............와 와 와 ........대박났다!
그나저나..눈 높으신 성심선생님
@원고개김경애 경상도 사투리 비수무리 하기도하고 육두문자 들어갔는강? 그냥 재미있게 산행후기를 쓰셨는데,너무쉽고 "왔다"입니다. 그러니 댓글대상감이 나왔지요 ! 떳다방이라 하나? 완전 대박 떠버린 미쓰 코리아에도 이런 댓글은 안 준답니다요
@1반성심...감사합니다.성심선생님 저 개는 선생님 댁 개입니까 두발 다소곳 모은 모양도 그렇고....표정이 아주 사랑스럽씀니다
@원고개김경애 저개가 줄이 풀렸는데, 집 밖으로 뛰쳐나가 ㄱ통사고를 당해 즉사 봉무공원 산자락에 고이 잠들어 있는 눈물이 핑그르르 도는 슬픈 이야기가 있답니다요 김약산님 ! 약산님하면 김경애 약사님..........
@1반성심 개가 사랑을 아주 많이 받은 태가 보입니다.. 얘 이름은 무엇이었는 데요 .... 밑에 강세이 5마리는 10월20일 보여주신 그 강아지 아니죠
@원고개김경애 사촌지간이고 다 여섯쌍둥이라 비슷비슷 하답니다. 아직 오줌 못가려서 깔아주었는데......한두마리 키워 보실 의향이 ?
@1반성심 강아지는 ....절대 절대 키우지 않을 껌니다...저와 같이 있으면 불행해 진답니다.
저희 동네분들도 저더러는 강아지 키우지 말라했슴니다.
@원고개김경애 궁금한데요 이유가 있으시겠지요?
@1반성심 휘~리릭! (성심선생님 의 귀한 댓글도 안 본척 .. ..그냥 지나치다, .. )
@원고개김경애 울지말고 말로해 보기요! 위의 그림만봐도 웃으워 웃게되니 김약산님의 답 댓글까지 약산회히원 모두를 엔돌핀 나게하고, 이건 대단한 일이라요............. 요즘세상에 찾아볼수없는기라예
@1반성심 (속으로....히히히.. 성심선생님의 온화하신 말씀에도 넘어가선 안되여....말하고싶어 입은 딸싹거려도....)
@원고개김경애 정말 궁금케 너무 마이소 ! 우야문 말할끼고? 대책이 없데이............
@1반성심 성심선생님 제가 사람이 마이 수버도..".캐서는 안될 말이다 "싶은 거는 안합니데이....(모지래는 태를 쭐 내면서....) 저... 마이 똑똑심니데이...
@원고개김경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또 웃겼어요 !
도야지의 귀여운 윙크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