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실장 송재훈(26) 중위와 김미현(21) 하사 등은 지난 14일 경남 합천군 원경고등학교를 찾아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 특강을 가졌다.
이들은 군인이라는 직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실제로 군인이 되기위한 여러가지 방법 등을 PPT 자료를 활용, 구체적으로 설명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52군수지원단은 지난달 초부터는 부대 인근의 진례중학교에 유학생 출신 병사들을 강사로 파견해 방과후 학교에서 영어회화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진례중과 52군수지원단은 이를 위해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했으며, 병사 4명이 매주 토요일 학생 31명에게 영어회화 학습지원을 펼치고 있다.
미국 뉴저지주립대에서 유학생활을 마치고 입대한 김영경(29) 일병은 "학생들에게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살아있는 영어를 가르치는데 호응이 너무 좋다"며 "제대할 때까지 교육기부 봉사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례중의 이강복 교장은 "우수한 인력들이 좋은 학습 멘토가 되어줘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정상섭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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