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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장 29-34절. 하나님의 어린양. 요약설교
1. 오늘 성경은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보고,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증언한 내용입니다.
2. 내용은 세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1) 예수님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다.
(2)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지만, 예수님은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분이다.
(3) 예수님의 피로써 죄 씻음을 받고, 성령 세례를 받은 사람은 세례 요한처럼, 예수님을 증언하는 삶을 살자는 것입니다.
3. 오늘 설교 제목은 <하나님의 어린 양>입니다.
예수님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입니다.
29절.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1. 구약 성경에는, 어린양의 피로써, 죽음에서 구원받는 내용이 나옵니다.
(1) 출애굽기 12장 3절에서, 천사가 애굽 사람의 장자들을 각 집에서 죽일 때, 이스라엘 사람들은 어린양을 잡아서, 그 피를 대문에 발랐을 때, 죽음의 사자가 넘어갔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가정을 살리는 어린양은 예수님을 예표합니다.
각 집을 죽음에서 건진 어린양의 피도 예수님의 피를 가리킵니다.
이처럼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서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피로써, 영원한 지옥 형벌에서 구원을 받습니다.
(2) 이사야 53장 4-6절에는, 여호와의 종이 우리를 대신하여, 고난과 죽음을 당하는 사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며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이처럼, 예수님께서 질고와 슬픔과 고난을 받으시고, 찔림과 상함과 채찍과 죽음을 당하심으로써, 우리가 죄 용서와 평화와 나음과 영생을 얻게 되었습니다.
즉,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우리가 당해야 할 저주와 죽음의 형벌을 모두 당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 덕분에 우리가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3. 이런 구약의 제사 제도와 예언을 배경으로,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가리켜서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했습니다.
4. 출애굽 때 유월절 어린양을 잡았듯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날이 바로 유월절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서 돌아가실 때, 유월절 어린양처럼, 그 뼈가 하나도 꺾이지 않았습니다.
요한복음 19:36. 이 일이 일어난 것은 그 뼈가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리라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함이라.
5. 그리고 <세상 죄를 지고 간다>는 말씀은 십자가를 지고 가듯이 사람의 죄를 지고 가시고 (마 16:24), 무덤에서 돌을 옮기듯이 우리의 죄를 멀리 옮겨버린 것을 가리킵니다( 요 20:1).
6. 예수님은 우리를 죄악과 지옥과 마귀에게서 구원하기 위해서, 당신의 목숨을 우리들의 죄의 값으로 대신 지불하셨습니다.
그래서, 마가복음 10장 45절에서 예수님은 “내가 세상에 온 것은 섬기려 하고,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라”고 하셨습니다.
(1) 여기서 <대속물>(代贖物이)란 말은 ‘대신 지불한 값’을 가리킵니다.
즉, 우리가 하나님께 대해서 지은 죄로 인해 영원히 지옥에 갈 죄악을 예수님이 대신 담당하시고 목숨 바친 것을 가리킵니다.
우리들의 생활 속에서도 자녀들이 남의 유리창을 깼으면, 부모가 대신 물어주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목숨 바쳐야 할 것을 예수님이 대신 목숨을 바치신 것을 <대속>(代贖)이라고 합니다.
(2) 원래 과거에는 노예 제도가 있어서, 노예를 해방시킬 때, 노예의 몸값으로 지불해주는 돈을 <대속물>이라고 했습니다.
성경 시대에 노예를 돈 주고 사서 해방시키는 값은 <은 30세겔>이었습니다.
‘은 30세겔’이란 사람의 4개월간의 품삯이나, 황소 한 마리 값을 가리킵니다.
요즘으로 말하면, 약 2천만 원에 해당합니다.
이처럼 성경 시대에는 사람의 몸값이 <은 30세겔>이었습니다.
요셉은 나이가 어려서 노예로 팔릴 때, 은 20세겔에 팔렸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한창 나이였기 때문에, 가룟 유다가 <은 30냥>을 받고 예수님을 팔았습니다.
(3) 그런데, 예수님의 가치는 온 천하를 주고도 못 바꿀 만큼 귀중한 분이십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온 세상이 창조되었기 때문에, 예수님은 온 천하보다 더 귀중하신 분이십니다.
(4) 하나님 아버지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 예수님이 온 세상보다 소중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같은 죄인을 영원한 지옥에서 구원하기 위해서, 독생자 예수님을 우리 대신 죽게 만드신 것입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은혜입니까?
(5) 수많은 사람들이 고귀하신 예수님의 죽음 통해서 내가 구원받은 것에 감격하여, 눈물로 감사와 헌신을 다짐했습니다.
저도 고등학교 때, 예수님의 구원의 은혜에 감격하여, 며칠간을 눈물로 지새우고, 하나님을 위해서 살겠노라고 다짐했습니다.
(6) 바울 사도도 죄인 괴수 같은 자기를 구원해주신 예수님의 은혜에 감사 감격하여, 평생을 주님께 드렸습니다.
바울 사도는 우리의 몸도 주님이 값 주고 사셨으니, 우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했습니다.
고린도전서 6: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7) 지금 이 가운데 계신 성도님들도, 예수님이 목숨 바쳐 구원해주신 은혜에 감격하여, 예수님 믿고, 평생을 주님 섬기며 살기로 눈물로 다짐하신 분들이 많으신 줄 압니다! 할렐루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예수님이 목숨 바쳐 구원해주신 은혜를 깨닫고, 감사 감격하여, 평생토록 주님을 사랑하며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었지만, 예수님은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분입니다.
33절.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주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주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
1.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는 사람이었습니다.
(1) 세례 요한은 유대 나라에서 유명한 선지자였습니다.
태어날 때 기적적으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 사가랴와 어머니 엘리사벳이 매우 늙어서 아기를 가질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천사의 말 대로, 도무지 아기를 낳을 수 없는 노인들이 기적적으로 아기를 낳았습니다.
특히 천사의 말을 믿지 못하던 아버지 사가랴가 벙어리가 되었는데, 약 1년 후에 천사의 말대로 아기 이름을 요한이라고 써주자, 벙어리 된 것이 풀렸습니다.
이런 기적들이 온 나라에 퍼져서, 세례 요한은 어려서부터 모든 백성에게 하나님의 종으로 존경을 받았습니다.
(2) 그런데, 요한은 권력과 부요가 보장된 가정을 버리고, 짐승들만 사는 광야에 나가서, 하나님의 양육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능력 있는 하나님의 종이 되었습니다.
(3) 이러한 요한이 사람들에게 나와서, 죄를 회개하고 세례를 받으라고 외쳤습니다.
그러자 모든 백성들이 요한에게 와서, 죄를 자복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처럼, 세례 요한은 성공적으로 유대인들의 지도자로서 선지자의 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었습니다.
(4) 그런데, 세례 요한은 자신은 물로 세례를 주지만, 예수님은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분이라고, 예수님을 높이 선전했습니다.
2. 예수님은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1) 성령으로 세례를 주신다는 것은, 단순히 종교적으로 새로운 사람으로 변화되는 정도가 아니고, 육신의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게 만든다는 뜻입니다.
① 요한복음 3장에서, 유대인의 지도자 니고데모가 예수님께 찾아왔습니다.
니고데모는 예수님을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위대한 종교 지도자라고 높였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사람이 거듭나야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다고 말씀했습니다.
② 그러니까, 니고데모가 묻기를 “사람이 나같이 늙으면 어떻게 부모님의 태속에 다시 들어갔다가 새로 태어날 수 있습니까?”라고 질문했습니다.
③ 그러자, 예수님은 “육신으로 부모에게서 태어난 것은 육신적인 사람일 뿐이고, 성령으로 태어난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④ 니고데모가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고 놀라서 되물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이처럼 성령으로 거듭나는 일은 체험적인 일이라”고 일러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계실 줄 믿습니다.
성령으로 거듭난 체험을 하신 분들은, 인생의 경험 중에서 가장 큰 체험이기 때문에, 이것만은 절대 잊지 못할 것입니다.
물론 교회에 다니면서도, 극적인 성령 체험을 하지 않고도, 진심으로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불신자들이 귀신이 있는 것을 알듯이, 우리 믿는 성도들은 하나님의 성령님이 살아계신 것을 체험을 통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 말씀을 믿고, 하나님을 섬기게 된 것은, 모두 성령님이 감동하셔서 행하신 기적적인 사건들입니다.
요한복음 6장 44절에서,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이끌어주시지 아니하면, 아무라도 예수님께 올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예수님에게 오는 사람들에게 영생을 주시고, 아무도 예수님의 손에서 빼앗지 못하고, 마지막 날에 예수님이 이 사람들을 다시 살려주신다고 말씀했습니다.
(2) 성령으로 거듭 태어나는 것은 육신의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나, 그 증거들을 보아서 알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3장에서 예수님이 말씀해주신 대로 “바람이 임의로 불되, 눈으로 볼 수 없으나, 나무의 이파리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도 육신의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나, ‘죄를 눈물로 회개하고 겸손한 사람이 되며, 예수님께 감사 감격하여 헌신을 다짐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기로 결심하는 것을 볼 때’ 성령으로 거듭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이처럼, 성령님은 사람을 변화시켜서, 예수님을 믿고, 죄악을 회개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기로 헌신 다짐하게 하는 일을 하시는데, 이런 성령님을 예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내려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었으나, 예수님은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분이시라고 했습니다.
(4) 요한복음은 예수님이 성령으로 세례 주시는 분이심을 자세히 증언해주는 성경입니다.
요한복음 4장 14절에서, 예수님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성령의 생수를 주시는 분이시라고 말씀했습니다.
요한복음 6장 63절에서는, 살리는 것은 성령이신데, 예수님이 이르신 말씀이 영이요 생명이라고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7장 39절에서는, 예수님을 믿는 자는 그 배에서 성령의 생수가 강같이 흘러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4-16장에서는 여러 번, 예수님이 떠나가시면 성령님을 보내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20장 22절에서,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숨을 내쉬면서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요한복음은 예수님께서 성령을 주시는 분이심을 계속해서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5) 그리고, 실제로 오순절에 성령님이 예루살렘 교회에 임하셨을 때, 사도 베드로는 예수님이 성령님을 보내주셨다고 말했습니다.
사도행전 2:33.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가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주셨느니라.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례 요한의 증언대로, 우리 예수님은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분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을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예수님이 성령님도 주시는 사실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예수님 믿고 성령님 받아서,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예수님의 피로써 죄 씻음을 받고, 성령으로 거듭난 성도는 세례 요한처럼 예수님을 증언하는 삶을 삽니다.
34절.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였노라 하니라.
1. 성경은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이 구주이심을 증언하는 사람들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세례 요한이 예수님이 구주이심을 증언하는 내용입니다.
요한복음은 사도 요한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증언하는 책입니다. (요 20:30-31)
마태는 마태복음에서, 마가는 마가복음에서, 누가는 누가복음에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오, 우리의 구주이심을 증언하였습니다.
베드로는 사도행전 2장에서, 유대인들이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예수님이 구주와 그리스도이심을 증언하였습니다.
그래서 베드로의 설교를 듣는 사람들이 하루에도 3천 명, 5천 명씩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바울 사도도 가는 곳마다, 예수님이 구세주이심을 증언하였고,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곳곳에 교회가 설립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많은 성도들이 가는 곳마다, 예수님이 구주이심을 증언하면서, 전도의 삶을 살았습니다.
어떤 성도들은 예수님이 구주시라고 전도하면 죽인다고 해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예수님이 구주시라고 전도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이 나의 죄를 십자가 피로써 씻으시고, 성령으로 하나님 자녀 되게 해주셨음을 가는 곳마다 모든 사람들에게 증언하시기 바랍니다!
이 시간 새로 나오셔서 아직 예수님을 믿지 못하신 성도님이 계시면, 예수님을 구주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피로써 죄 용서함을 체험하시고, 성령님으로 다시 태어나셔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미 예수님을 구주로 믿으신 성도 여러분!>
나에게 가장 소중하신 예수님을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는 가장 값진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증언하실 때 성령님이 함께 하심으로, 사람들이 예수님 믿고 거듭나서 구원받는 하늘의 기쁨을 충만히 맛보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