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JISUB ROAD 51K
소지섭길 51km 두타연갤러리 강원도 양구 방산면 고방산리 229번지☎033.481.6400
혼탁한 도심 속 바쁘고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서 초 절정 자연속에서 소지섭을 만난다. [소지섭 길]은 지난 반세기 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않아 신비한 비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강원도 DMZ일대를 배경 으로 2010년 출간된 소지섭의 포토에세이집 <소지섭의 길> 이 출간되면서 발단되었고, 천혜의 자연경관과 따뜻한 양구에 반한 소지섭은 양구군의 자연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소지섭이 좋아하는 숫자 51 와 부합하여 소지섭길의 총연장을 51Km로 확정하였답니다. 이 길에는 포토에세이 촬영지와 뛰어난 경관으로 소지섭길 다섯코스중에 [두타연갤러리]는 소지섭이 첫 코스로 희망하였다고 하는군요...
양구군 문화관광해설사 후지꼬님이 소지섭과 악수합니다....*^^*
2011. 6월 소지섭 길의 총 5개노선 중 제일 먼저 조성된[두타연 길]은
우선 소지섭 길을 상징하는 공간인 “소지섭길 두타연갤러리”는 두타연을 향하는 길목에 있는데 이 갤러리를 둘러보고 두타연을 향하는 그 길이... 민간인통제구역이 갖는 삼엄함을 느끼게 하는철조망, 지뢰푯말 등이 보여지면서 포장되지 않은 군작전로를 따라 이어지는 자연림은 그 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나무와 넝쿨이 빽빽하게 뒤엉켜 자연의 신비로움과 두려움을 함께 느끼게 합니다.
두타연에 흐르는 물은 금강산에서 발원한 1급수의 물 로 유수량은 많지 않지만
우리나라 최대의 열목어 서식지로 물이 그만큼 맑다는 사실이지요.
☞ 두타연 포스팅 ☞ http://blog.daum.net/sono44/7075444 ( 클릭!)
차 한잔 마시고 싶은 공간이었어요...
나무의자에 무릎끌어안고...조용히 창 밖을 내다보면서...
향기좋은 차 한잔이 문득 떠 오르는 .....
비가 추적추적 와도 좋겠다....
관광객들을 위한 기념품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두타연의 맑은 물과 숲길을 따라 조성된 8km 소지섭길은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되어 조성되었기에 나무와 물, 그리고 그 길을 걷는 사람마저 하나의 경관이 됩니다.
오전10시에 집결해서 들어간 팀은...12시가 되면서...두타연을 나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ㅎㅎㅎ 아니,,, 소지섭 만나고, 두타연 트레킹 후 ~~ 양구에서 맛있게 한다는 광치막국수집 으로 왔지요. 양구지역민의 소개로 광치막국수집엘 왔는데요.(지역주민이 강추하는 집이 정말 맛있지요 ~~) 양구시내 들러 한 분 모시고 가느라고 1시가 넘은 시각인데....평일인데... 손님이 제법 있는 것이....유명한 집인가봅니다.
편육 한접시....쫀득쫀득하니 너무 맛있어요... 숭덩숭덩 썰어나온 고기를 곰치에 싸서 먹었지요... 양구 곰치(곤달비) 사진이 없네....ㅜ.ㅜ 막국수에 곁들여 같이 한 입에 넣어도...아주 좋아요. 따봉!!!
열무....기다란 그대로를 담근 열무김치 ~~~
오이, 양파, 고추 짱아찌
몇해전 강원대 농촌사회교육원 산림임업과를 함께 수료하게 되어 알게 된 양구정착민께서
양구 간다는 소식에 반갑게 나오셨는데요.
왠걸요? 15기 동창분의 지역후배되시는 분이 점심은 쏘셨지용...ㅎㅎ
시원한 막걸리에 싱싱, 쫀득 고기를 먼저 먹어주고 ~~ 양구소식과 함께 주변인들의 안부를 전합니다.
카메라를 들고, 고기쌈을 찍는 걸 보시더니, 이렇게 한쌈 싸서 두손으로 렌즈앞에 대어주시네요? 감사해요 ~~ ^^
성격급하게...막국수 나오는대로 가위로 싹둑거리고 보니....아뿔싸! 안찍었당!! ㅋㅋㅋ 예쁘게 수북히 담겨나왔었는데....
보통은 막국수에 설탕이랑 겨자소스등을 더 첨가하는데, 여기 광치막국수는 아무것도 더 넣지 않아도 맛이 있었어요.. 열무김치만 더 얹어서 비벼 먹었는데....입맛에 딱 맞는것이....그렇게 고기먹고, 막걸리 한잔하고도 다 먹었습니다.... 고기한점이랑 막국수랑 함께 먹으니..그 맛도 아주 고소해요..
광치막국수 강원도 양구군 남면 가오작2리 1051-1(광치) ☎ 033.481.4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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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자 연 우 원문보기 글쓴이: 무니.Muni
첫댓글 양구에 소지섭길이 있었네요...
소지섭 팬인데 가보고 싶어요,..
너무 맛있어 보이는 곰치에 싸먹는 편육도 먹고싶고과 ~~~
네...다시 한번 더 가려구요...양구비경이 쏠쏠하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