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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스크랩 <런던올림픽>미리가 본 영국 런던 여행 - 첫번째
영종도갈매기 추천 0 조회 159 12.08.15 19:20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미리가 본 영국-첫번째

대영제국의 부활을 꿈꾸며...

 

 

영국여행은 다녀온 것은 몇년전입니다.

사진으로만 가지고 있다가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옛날 사진을 꺼내게 되는군요.

그리고 영국이라는 나라를 생각하게 됩니다.

당시의 기억과 몇권의 책에서 얻은 정보가 대부분으로

개인적인 편견과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독자께서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사람들이 가장 많이 헷갈려 하는 이름....정답은 타워브릿지 입니다.

런던에 있으니 '런던브릿지'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요.

런던브릿지는 아래 있는 사진입니다.

타워브릿지는 큰 배가 지나갈때 다리 상판이 위로 열립니다.

부산 영도다리가 아마 그런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타워브릿지는 명실상부한 영국런던의 대표적인 건축물중에 하나죠.

1886년 호레이스존스 경이 8년간에 걸쳐 완성한 교량으로 형식은 '현수교'입니다.

대한민국에 영종대교나 광안대교 여수엑스포때문에 임시개통한 이순신대교가

이런 교량형식입니다.

 

 

 

 

요게 런던브릿지 입니다.

템즈강도 그렇고 세느강도 그렇고...우리 한강에 비교하면

실개천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강 주변으로 거리가 있고 관공서, 박물관, 미술관 등...건물들이 즐비한데...

어쩌면 한강은 너무 규모가 있어서 그런지 좀 다릅니다.

물론 한강주변은 아파트 밖에 없죠...그런점도 많이 틀립니다.

 

 

 

솔직하게 영국여행은 걷보기 여행의 전형으로 다녀왔습니다.

적어도 그나라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무엇을 먹는지...

시장구경, 사람구경을 좀 했어야 했는데 영국에서 4일은 아주 짧은 시간이었죠.

게다가 세미나가 2일간 있었고...

버킹엄 궁전(Buckingham Palace) 우리나라에서는 어느 양복이름이 '버킹검'으로

네이밍을 해서 헷갈리게 했습니다.

궁전앞에 서 있는 빅토리아여왕 동상입니다.

 '군림하되 통치하지 않는다'는 영국 왕실의 전통을 확립한

빅토리아 여왕의 시대를 기점으로 영국 왕실은 국민들의 사랑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버킹엄 궁전...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살고 있는 곳이죠.

프랑스의 베르사이유가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지만

여기는 실제로 여왕이 살고 있습니다. 관광객도 많지만

영국사람들도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여왕과 그 가족을 좋아하고 존경하는 것이지요. 살아서도 죽어서도요...

여기는 적어도 여왕과 친인척이 부정부패와는 거리가 먼 듯합니다.

이런것은 참 부럽습니다.

 

 

 

앉아계신분이 빅토리아 여왕이네요.

아프리카에도 빅토리아 폭포가 있고...

영국의 전성기였겠지요. 해가 지지않는 나라 영국의 시대에...말이죠.

그런데 침략당한 나라의 입장에서 보면 ...좀 얘기가 달라져요.

우리나라를 식민지배했던 시절 일본의 입장과 우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비교가 될라나요.

어쨌든 빅토리아 여왕은 의회를 인정하고 국민들의 의견이 수렴되는 의회의 결정을

다 수용하고 받아들이면서 왕실의 권위를 찾고 왕실을 국민과 더 가깝게 만든

훌륭한 인물로 남아있습니다.

 

 

 

버킹엄궁전 앞으로 말을 탄 경찰들이 보입니다.

차와 말이라...어색하지만 참 괜찮아 보이는 풍경입니다.

 

 

 

 

영국은 잉글랜드를 한자로 옮긴것이고 사실 영국은

The United Kingdom Of The Great Britain '대브리튼 왕국'으로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그리고 웨일즈 4개 나라의 연합입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이 잉글랜드의 여왕이고 그 남편이 스코틀랜드의 왕자,

아들 황태자 찰스가 웨일즈의 왕자입니다.

종교도 다르죠. 잉글랜드는 영국교회를 나머지 3개나라는 카톨릭을 믿습니다.

 

 

 

지금은 해외토픽에서 많이 사라졌지만

IRA(북아일랜드 공화국군)의 독립투쟁, 테러...는 아주 악명높았지요.

지난 6월에는 엘리자베스 2세여왕과 전 아일랜드 공화국군

대표가 역사적인 악수를 했다고 해외토픽에 나왔지요. 

오바마와 오사마빈라덴이(지금은 죽었지만) 화해했다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같은 '오'씨군요 ㅋㅋㅋ

 

 

통치자가 살아서도 죽어서도 존경받는 그런 나라사람들이 부럽습니다.

우리는 또 얼마나 많은 해외토픽을 만들어 낼까요.

 

 

 

버킹엄 궁전 앞의 왕실 문양

이것이 무슨 의미일까 궁금했습니다.

잘 정리한 블로그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영국(The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의

왕실문양(Royal coat of arms)에는 연합왕국의 정신을 나타내는 여러가지 상징들이 혼재되어있다.

좌우에 뒷발로 서있는 두마리의 동물은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를 상징한다.

왕관을 쓴 황금빛 사자는 전통적으로 잉글랜드를 나타내고,

은빛 유니콘은 스코틀랜드를 상징한다. 

왕관 대신 날카로운 뿔을 가진 유니콘은 자유롭고 위험한 존재이기 때문에

목에 단단히 사슬이 채워져있다. 스코틀랜드를 연합왕국에 묶어두려면 사슬이 필요하리라!

 

가운데 꼭대기에는 다시 한번 왕관을 쓴 황금빛 사자가 당당하게

네 발을 굳게 딛고 서서 정면을 응시하는데 잉글랜드가 주도권을 쥐고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1603년에 스코틀랜드의 왕 제임스 4세가 잉글랜드 왕위를 겸임하면서 마련된

연합왕국의 기틀은 1707년 연합왕국령(Act of Union)으로 더욱 공고해져

오늘날까지 내려오고 있다.

 

 

 

 

담은 꽤 높은 편입니다. 이때는 엘리자베스 여왕이 출타중이었습니다.

 

 

 

전통적인 영국신사죠.

젠틀한 모자에 우산...

이 분은 이곳에 매일 나와 관광객들에게 영국의 역사와

버킹엄궁전을 설명해준다고 합니다.

 

 

 

 

다른 장소로 이동합니다.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이 보이는군요.

멀리서 봐도 웅장하고 그 디테일이 엄청나네요.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건축과 미술에 의욕적이었던 헨리3세가 1245년에 착공한것으로

북프랑스의 고딕양식을 계승하고 있다네요.

이곳이 왜 이렇게 유명하냐면 여기서 왕들이 대관식을 올렸고

죽은후에도 여기에 묻힌다고 합니다. 즉 영국 왕의 역사이지요.

역시 사진찍기 여행이어서 안에는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대관식의자를 봤어야 하는데요.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바로 옆에 있는 건물인데

기억이 나질 않네요

런던올림픽 응원가시는 분들 잠자리에 많이 불편하실것입니다.

이곳은 아주 초특급호텔을 제외하고는 우리가 생각하는 호텔과 다릅니다. 아주 많이요...

게다가 가격은 얼마나 비싼지...살인적입니다.

동남아 호텔을 생각하시면 아주 곤란해집니다.

그냥 우리나라 여인숙이다 생각하고 쉬는게 맘편할 것입니다.

 

 

 

 

맨처음 설명한 '타워브릿지' 이곳에 오륜기를 걸었군요.

사실 런던올림픽...우리의 기준에서는 별루일 것입니다.

왜냐면 여기는 서비스 마인드가 우리 기준에 비추어 많이 떨어집니다.

우리나라나 특히 북한에서 잘하는 집단 메스게임...이런거 아마 없거나

기대 이하일 것입니다.

올림픽을 앞두고 어떻게 런던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외국인을 잘 대하자는

캠페인을 할 지 모르겠지만 저의 느낌에 대영제국, 팍스브리테니커(Pax Britainca)의

향수가 있어서...외국인들이 절대 귀하지 않습니다.

귀찮은 존재들이죠...한때는 자기들 아래에 있었다고 생각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국이라는 나라가 대단한것은 의회민주주의 입니다.

우리야 도끼를 들고, 햄머를 들고 최루탄으로 다수당의 횡포에 맞서겠다고 하지만

저기 저 점잖으신나라 분들은 얼마나 코미디로 보이겠습니까.

템즈강변으로 멋지게 서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있는 시계가 그 유명한 '빅벤'입니다.

종의 무게만 5톤이라고 하죠. 아주 정확하게 맞답니다.

 

 

아래 내용은 다음정보에서 갈무리했습니다.

 

 

1859년에 완성된 거대한 시계탑 빅벤은 런던에서 가장 유명한 건조물 중의 하나이다.

언제 봐도 멋지지만 특히 국회의사당의 조명이 빅벤위로 쏟아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어둠이 내린 밤의 빅벤이 환상적이다.

웨스트 민스터 바깥에 자리잡고 있는 국회의사당을 구성하는 건물 중의 하나이다.

빅벤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는 수치는 높이 97미터, 시계 숫자의 크기 60센티미터,

분침의 길이 4미터로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시간마다 울리는 종 중에서 가장 큰 것의 무게는 13톤에 달하고 4면의 시계의

지금이 7미터가 넘는다.

빅벤은 시계탑 자체를 부르는 이름이 아니고 매시간마다 13개의 종중에서

 가장 큰 것을 말하는 것이다.

빅벤의 시계는 정확한 것으로도 명성을 얻고 있어 런던 시민들은 물론

런던을 방문한 이들도 빅벤의 종소리를 듣고 시간을 맞추곤 한다.

1941년 세계 제2차 대전의 격전속에서 국회의사당 건물 중의 하나가 파괴되는 와중에도

그 모습 그대로 살아남아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고

시간마다 종을 울리며 영국사람들을 깨우고 있다.

 

 

 

런던은 그리 고층건물이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이 5층이내고, 현대식 건물은 외곽이 좀 세워져 있습니다.

우리처럼 싹 밀어내고 고층빌딩 올리고, 고층아파트 올리는 부동산 나라에서는

생각하기 어렵죠. 돈좀 벌어보겠다고 한옥마을 없애고...아파트, 건물 올리자는

돈 중심의 가치관을 가진 우리나라의 일부 졸부들과 개발업자들이 보기에는

영국사람들이 고지식 하게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도 국제적인 행사가 있으면 5부제 2부제를 하는데

여기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교통체증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도시의 공통된 화두인가 봅니다.

영국답게 2층버스도 보이고, 블랙캡이라고 불리는 영국택시도 보입니다.

저 택시 값도 비싸지만 요금도 장난아닙니다. 구경만 하세요.

 

 

여기도 시내에 버스전용차로가 있습니다.

런던올림픽 구경가시거든 대중교통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호텔에 너무 큰 기대는 마시고, 식당이나 공항 등 공공장소에서

우리와 같은 서비스를 기대하다가는 속터져 죽을 수 있습니다.

여기는 개인의 존엄성이 너무도 강조되는 영국입니다.

그래도 대한민국 올림픽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화이팅^^

 

 

박태환 선수가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고 생각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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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8.19 19:14

    첫댓글 올림픽 우리가 5위로 막을 내렸네요...
    박태환선수 은메달 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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