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자 : 2021. 5. 14(금)
2. 행선지 : 분당율동공원 (팡메이)
3. 집결지/시간 : 탄천2교/10:00, 둔전교/11:00
4. 주행코스 : 탄천2교~둔전교~분당천길~율동공원~둔전교~청계산옛골~여의천길~양재천길~탄천2교 (50km/3hr 24min)
5. 참석자 : *김기호/오영호/정진철/하정용(visitor4), 김영식/심영보(non-rider2),오인식,윤정건,허문열,홍윤표,양병우(5) 총11명
6. 날 씨 : 화창/18~30º
7. 결 산 : 회비(70,000)-식대(72,000)=잔액(△2,000)=>잔고(61,500)
8. 특기사항
-오늘따라 평소와 달리 이른 새벽부터 정건형을 필두로 전 대원이 자진해서 日朝點呼를 실시하면서 출동준비에 이상없음을 알린다. 마치 소풍가는 學童들이 前日부터 마음이 들뜨듯 넘치는 기운을 주체못해 밤새 라이딩을 苦待한 모습들이니 bike에 대한 熱情과 그 氣槪가 대단하다. 오늘은 모처럼 분당저수지의 율동공원을 둘러보고 나서 기호형이 인솔하는 팀과 각기 식사후에 청계산장 근처의 카페에서 어울리기로 약조한 날이다.
-라이딩팀은 율동공원 초입의 중식당 '팡메이(芳美)'에서 꽃게를 위시하여 각종 해산물이 풍성하게 투척된 짬뽕과 짜장면을 보급(식사, 간식등 각종 에너지원을 먹는 행위를 뜻하는 라이딩界 用語) 받고나서 세곡사거리 인근 '세곡한우마을'에서 푸짐하게 맛있는 김치찌게를 즐긴 드라이빙팀이 기다리고 있는 옛골 입구 'CAFEM'을 찾았다. 정용형이 후원한 냉커피를 들고 윗층 홀에 숨어들듯이 불법(?)적인 단체회동을 감행한 일행은 영식형과 정건형이 두차례에 걸쳐 보급해준 冰菓를 즐기며 童心에 젖은 환담을 정겹게 교환하였다.
-옛골 會同을 끝낸 라이더 6명은 여의천길로 진입하기 직전에 내곡동 관내 인사인 정건형의 꼬심(?)에 못이기는 척 초입에 있는 '자전거휴게소'란 별칭의 '맛남의 집'으로 이끌려가 맥주로 입과 목을 가신 후에야 비로소 금일의 일정을 마무리할 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