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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몸 유지하기 위해 음식 먹을 때 금기사항
혈액은 잠시 줄어든다.
만약 갑자기 차가운 음료를 많이 마시면 위장이 자극을 받아서 생리적 기능이떨어지며 이에 따라 복통이 생기거나 설사를 하게 된다. 즉 위장이 차가운 음료의 자극을 받으면 연동 운동이 빨라져서 소화되지 않는음식이 아래로 내려가므로 설사를 하게 되는것이다.
또한 날씨가 더우면 사람들이 땀을 많이 흘리므로 체내의 수분이 부족해지고 인후부가 충혈된다. 이때 차가운 물로 자극을 하면 호흡기가 감염될 징조, 즉 인후부의 염증이나 목이 쉬는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물을 적당히 마셔야 한다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위의 부담이 커지고 위액이 희석된다. 즉 위산의 살균기능이 저하되고 음식물에 대한 소화력도 떨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위장 내에 물이 너무 많으면 무거우므로 아래로 처질 수도 있다. 심장병이 있는 사람이 물을 과음하면 심장의 부담이 커져서 그 기능이 더욱 떨어진다.
소금을 너무 많이 먹으면 안 된다
소금은 고혈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소금을 많이 먹을수록 고혈압 발병률이 높아지며 고혈압은 심장, 뇌, 신장 등의 질병을 유발하는 주된 요인이 된다. 그러므로 하루의 소금 섭취량이 5g을 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식초를 많이 먹으면 안 된다
식초를 많이 먹으면 위와 비장이 상한다. 식초는 또 골격을 약화시키는 부작용이 있다. [본초강목]에서는 식초가 "근육과 곡격을 해치며 위장에도 해를 끼친다. 특히 남성에게 좋지 않으면 안색을 해친다"고 한다. 식초는 너무 많이 섭취하면 칼슘의 대사에 장애가 생겨서 골질의 강도가 약해진다.
탄 음식은 먹지 말아야 한다
탄 음식은 암의 발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음식이 타면 그와 동시에 일련의 화학적인 변화가 발생한다. 식품의 주요 성분은 단백질, 지방 그리고 탄수화물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이 고온에서 타면 단백질이 변질되어 영양가가 떨어지고, 그것을 소화하는 데에도 지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인체의 세포를 돌연변이시키는 화합물로 변한다. 그 결과가 발암작용이다. 그러므로 탄 음식은 먹지 않는 게 좋다.
여름에는 끓였던 우유를 마시면 안 된다
우유에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그러나 기온이 높은 여름철의 우유는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곳이다. 특히 끓였던 우유가 식으면 몇 시간 후에는 세균이 번식하므로 이를 마시면 장에 탈이 난다.
푹 익지 않은 콩은 먹으면 안 된다 푹 익지 않은 콩에는 사포닌과 항트립신 분자가 들어 있다. 이들은 체내의 단백질 소화에 영향을 끼친다. 사포닌은 내장의 점막을 강하게 자극하여 국부적인 출혈 내장의 팽창, 출혈성 염증 등을 초래한다. 또 혈액 속의 적혈구를 파괴하여 구역질, 구토, 복통, 설사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병으로 죽은 돼지는 먹으면 안 된다
돼지의 위장에는 살모넬라균, 포도상구균, 연구균, 변형간균 등 수많은 세균이 있다. 돼지가 병이 나서 저항력이 떨어질 경우 이 균들은 림프관을 통해 혈액 속으로 들어가 내장과 근육조직 등에서 번식하며 독소를 만들어낸다.
병으로 죽은 돼지는 이미 변질되어 단백질이 파괴 응고된 상태이며 잘 익지도 않는다. 이러한 고기를 먹으면 감염된다. 이 균에 감염되면 급성 위염이나 구토, 설사, 복통, 고열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제때에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독하다.
죽은 지 오래 된 게는 식용을 삼가야 한다
게는 비교적 많은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다. 아미노산은 분해될 경우 히스타민을 만들 수 있는데, 이 히스타민은 유독물질이다. 죽은 지 오래 된 게의 체내에는 히스타민이 점차 많아지게 되는데 사람들이 그것을 먹게 되면 바로 중독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죽은 지 오래 된 게를 식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게를 날것으로 먹는 것도 좋지 않다
게는 종종 폐디스토마의 유충낭과 용혈 성분을 가진 비브리오균을 체내에 가지고 있을 수 있다. 만약 게를 고온에서 살균하지 않는다면 폐디스토마가 체내로 들어와 폐에 기생하면서 폐를 손상시킨다. 만약 용혈성 비브리오균이 체내에 들어오게 되면 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데, 그것은 장에 염증을 일으키고 수종 및 충혈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심할 경우 사망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게를 날것으로 먹는 것은 좋지 않다.
게의 내장은 먹으면 안 된다
게는 부패된 먹이도 잘 먹어 게의 내장 부위에는 병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과 유독한 물질들이 있다. 게를 먹을 때에는 반드시 이 부위를 제거하고 먹어야지 함부로 먹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
왕새우를 산 채로 먹는 것은 삼가야 한다
왕새우는 집게새우라고도 부르는 머리가 큰 새우이다. 집게새우는 폐디스토마의 중간 숙주로 폐디스토마의 유충이 집게새우의 체내에서 유충낭을 형성한다. 만약 왕새우를 푹 익혀 먹지 않는다면 유충낭이 체내에 들어갈수 있다. 결국에는 폐와 장에서 성충으로 자라나 폐결핵의 증상과 비슷한 폐디스토마를 유발시킨다. 또한 유충이 뇌 쪽으로 올라가게 되면 뇌형 폐디스토마가 발생한다.
날 달걀을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날 달걀의 흰자위에는 인체에 유해한 알칼리성 단백질(항생물질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다. 항생물질 단백질은 장에서 비오틴(Biotin, 비타민 H)과 결합하여 매우 안정된 복합물을 만들어내는데, 이것은 인체가 비오틴을 흡수하는데 장애를 일으킨다.
그리고 날 달걀의 단백질 결합구조는 치밀하기 때문에 위장에서 단백질 가수분해 효소에 의한 가수분해작용이 쉽지가 않다. 날 달걀에 있는 대부분의 단백질은 일단 소화 기관을 통과하기만 하면 곧바로 체외로 배출된다.
이외에도 달걀에 병원체, 예를 들면 살모넬라균의 침입이 있을 수도 있다. 이 균은 오한과 발열, 구역질과 구토, 복통, 설사를 유발시킨다. 또한 날 달걀을 먹을 경우 간장에 부담을 줄수 있고,
소화를 해낼 수 없는 많은 양의 단백질이 소화기에 들어오면 대장 아래 부분에서 세균이 함유된 효소가 촉매 작용을 일으켜 부패가 일어나면서 비교적 많은 유독물질, 예를 들면 아민(amime), 페놀(phenol), 암모니아, 인돌(indole), 메틸인돌(methyl indole), 황화수소 등을 발생시킨다.
이러한 유독물질은 정맥을 통하여 간장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간장은 이 유독물질들을 해독 처리해야만 한다. 그러나 간질환을 앓고 있었다면 이때 바로 중독이 되어 버린다. 그러므로 달걀을 날것으로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삼가야 한다.
돼지의 간을 과다하게 먹는 것은 좋지 않다
하루에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의 양이 300mg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1,000g의 돼지 간에는 400mg 이상이 넘는 콜레스테롤이 함유되어 있다. 만약에 돼지의 간을 과다하게 먹는다면 콜레스테롤의 정상 섭취량을 초과하게 되어 동맥경화와 심장의 혈관에 부담을 주는 질병을 야기시길 수 있다.
죽은 지 오래 된 두렁허리는 식용을 삼가야 한다
두렁허리(민물고기, 뱀처럼 몸이 가늘고 길며 꼬리 끝은 짧고 뾰족함)가 죽으면 체내에 있는 아미노산이 빠른 속도로 변질되면서 카르복실라제(carboxylase)에서 벗어나 세균이 번식하며 유독한 물질인 암모니아를 만들어낸다. 암모니아 100mg을 먹을 경우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
해파리를 날것으로 먹으면 안 된다
해파리는 강장동물에 속하는 수중 생물이다. 히드록실아민(hydroxylamine), 히스타민 등의 유독한 아민류와 펩티드(peptide)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그러므로 먹기 전에는 반드시 물기를 빼고 독성이 있는 점막 단백질을 제거해야만 한다. 만약에 그냥 먹으면 복통, 구토 등의 중독 증상을 일으킨다.
무, 갓을 너무 많이 먹으면 안 된다
무, 갓을 먹으면 체내에 시안황산염이 생길 수 있다. 시안황산염은 인체 내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시안산으로 변한다. 시안산은 일종의 항갑상선 물질로 갑상선의 기능을 억제하는데 장기간이 지나면 갑상선의 종양이 커지게 된다. 그러므로 무와 갓을 너무 오랫동안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 갑상선 종야에 걸린 사람이라면 마땅히 삼가야 한다.
오래 된 채소는 식용을 삼가야 한다
대부분의 녹황색 채소에는 비교적 많은 질산염이 함유되어 있는데 끓이거나 삶은 후 오랫동안 방치해두면 세균의 분해작용으로 인해 질산염이 원래의 아질산염으로 돌아갈 수 있다. 아질산염을 먹을 경우 혈액 속의 정상적인 헤모글로빈을 산화시켜 산소 운반능력을 잃게 만듦으로써 인체 내 조직에 산소 결핍증을 야기시킨다.
남자줏빛의 김은 절대 먹어서는 안 된다.
김은 홍조류를 말려 제조한 것으로 흑자색을 띠고 윤이 나며 비타민 등의 각종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그러나 보관과 저장 방법이 나쁘면 변질되면서 곰팡이가 슨다. 이외에도 김과 함께 채취될 수 있는 해조류, 즉 남조류, 쌍편갑조 등이 있는데 이것들은 많은 펩티드를 분비한다.
만약 이러한 해조류의 유독한 물질이 김을 변질시키면 김은 색깔이 변하면서 남자주색이 된다. 이러한 독소들은 열에 강하기 때문에 굽거나 햇빛에 말리더라도 독소를 제거할 수 없다. 그러므로 김이 남자주빛을 띤다면 먹어서는 안 된다.
소금에 절인 채소를 장기간 먹어서는 안 된다
소금에 절인 채소에는 소금의 함량이 비교적 많다. 이러한 채소를 오랫동안 먹으면 심장에 부담을 증가시켜 혈압이 높아지며, 협심증이나 심지어 심근경색증을 유발시킨다.
음식을 너무 뜨겁게 먹어서는 안 된다
음식물을 너무 뜨겁게 먹을 경우 구강 내의 점막이 충혈되면서 점막이 손상되고 궤양이 생기면서 점막이 구강을 보호하는 기능을 잃어버리게 한다. 잇몸과 치아에도 역시 안 좋아,
잇몸궤양과 알레르기성 치통이 생길 수 있다. 또한 펄펄 끓는 음식물은 식도의 점막을 손상시키는데 이때 이미 벗겨진 허물과 염증은 악성으?? 변할 수가 있다. 식도암 또한 뜨거운 음식물과 관계가 있다.
데친 채소를 너무 많이 먹으면 안 된다
데친 채소는 많은 양의 아질산염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물질이 체내의 혈액 속으로 들어갈 경우 정상적인 헤모글로빈을 산화시켜 산소 운반의 기능을 잃게 만들어 온몸에 산소가 결핍되면서 두통, 기력 쇠약, 정신불안 및 입술이 푸른색으로 변하는 등의 증상을 야기시킨다. 이외에도 아질산, 암모니아류의 화합물은 암을 일으킬 수 있다.
발아한 감자는 먹으면 안 된다
발아한 감자는 유독물질인 솔라닌을 만들어낸다. 그것을 먹으면 목이 마르고 혀가 알알해지며 구역질과 구토, 복통과 설사, 어지럼증과 함께 눈동자가 화끈거리는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심한 경우에는 체온이 올라가고 의식이 혼미해지면서 근육 경련, 호흡 마비 등으로 죽을 수도 있다.
감자 껍질은 먹으면 안 된다
감자 껍질에는 유독한 글루코사이드(glucoside), 알칼로이드(alkaloid)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러한 물질을 대량으로 식용할 경우 중독이 될 수 있으므로 감자 껍질을 식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뿐만 아니라 감자 껍질을 깍지 않고 굽거나 삶더라도 부분적으로 유독물질이 감자 속으로 스며들 수가 있으니 마찬가지로 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물고기를 날것으로 먹는 것은 삼가야 한다
민물고기를 날것으로 먹으면 간디스토마에 걸리기 쉽다. 간디스토마의 유충은 강둑의 우렁이 체내에서 발육하여 기생충(꼬리달린 유충)이 된다. 그러다가 물고기에게 먹히면 바로 물고기의 체내에 들어가 기생하게 된다.
만약에 물고기를 회로 먹게 될 경우 물고기의 체내에 있던 간디스토마 유충은 바로 인체 내 간장의 모세혈관으로 들어가 발육 성장하면서 성충이 되는데, 이것이 발병의 원인이 된다. 초기에는 권태와 무력감, 식욕 감퇴, 약간의 통증이 수반되지만, 대량으로 기생하게 되면 담관염을 유발시켜서 담즙의 소통이 막히고 심하면 담세포가 파괴되거나 간경화증을 일으킨다.
조개류를 날것으로 먹는 것은 삼가야 한다
조개류를 날것으로 먹을 경우 비대흡충증에 걸리게 된다. 비대흡층의 성충은 사람의 소장 상단부에 기생하면서 산란하고 배변과 함께 체외로 나와 다시 물속에서 발육하여 섬모 유충이 된다. 그런 다음 우렁이의 체내로 들어가 기생하게 된다.
사람이 이렇게 감염된 조개류를 먹게 되면 소장 단계에서 유충 주머니에 있던 유충이 밖으로 나와 기생하게 된다. 비대흡층은 장점막에 붙어서 장을 손상시킨다. 심한 경우 소장 궤양이 생기는데, 소화불량, 복통, 설사, 대변에서 심한 냄새가 나고, 얼굴이나 전신에 부종이 생긴다.
넘나물은 많이 먹으면 안 된다
넘나물(원추리)은 콜히친(colchicine)을 함유하고 있는데, 위장에서 잘 흡수된다. 콜히친은 체내에서 산화된 후 이산화콜히친을 형성한다. 이 물질에는 독성이 있어 3-20mg을 먹으면 중독되어 죽을 수도 있다. 중독이 되면 구역질과 구토, 복통, 설사, 어지럼 및 입이 타고 목이 마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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