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시아님 트수형들 그리고 유튜비들 유하유하!!
저는 살면서 다른분들 보다는 여러 가지의 게임을 하지는 않아서 무슨 게임을 자랑해야할지 고민하다가 이제서야 글을 적어 봅니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오랜만에 접속한 게임도 있고
어릴 때 생각도 많이 나고 그랬네요 그럼 제 인생 게임 소개 시작하겠습니다 고고고!! 무브무브무브!!
우선 첫 번째 게임은 바로 코에이 삼국지6입니다! 후후 닉값을 해야지요
신야 라는 작은 도시에서 시작하는 유비의 모습
코에이 삼국지 군주들 중 최고의 사기캐릭이죠 조건달 조조입니다
패왕 항우의 재림이라는 소릴 들을정도의 군주였지만 아쉽게도 단명해버린 소패왕 손책!!
첫 번째 게임으로 삼국지를 선택 한 이유는 제가 삼국지의 광팬이기도 하지만 초등학생 시절 동네 형들 집에서 컴퓨터로 게임을 했었는데 그때 했던 게임이 바로 삼국지 6였기 때문이에요
동네 형들은 조조를 하거나 원소를 하거나 강한 세력을 골랐었는데 저는 항상 유장이나 유표 같은 애매한 세력만 시켜줬었어요 지금도 화를 내거나 그러는 편이 아닌데 초등학생 때는 더 소심해서 그냥 속으로만 끙끙 앓고 그랬었죠
그런데 그때!!! 집에 컴퓨터를 팬티엄 4였나 암튼 새로 컴퓨터를 바꾸게 됐었는데 당시 설치를 해주시던 기사님이 저한테 혹시 원하는 게임 있으면 말하라고 깔아주신다고 하셔서 바로 스타크래프트와 삼국지 6을 깔아달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진짜 집에서 삼국지 6만 매일매일 했었는데 이 게임을 계기로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를 쭉 하게 돼었죠ㅎㅎ
물론 집에서 게임만 한다고 니가 프로게이머 할거냐면서 많이 혼나기도 했죠ㅋㅋㅋ
비록 14가 응가 망했고 그전에 13도 그렇고 코에이가 정신을 못 차리고 있지만 삼국지 6으로 시작한 코에이 시리즈는 제 인생의 반이상을 함께한 게임이라서 가져왔어요
그래서 컴퓨터를 사면 꼭 토털 워 삼국지 하려고요 응?ㅋㅋ 일러스트만큼 분발해라 코에이 놈들아 진삼국무쌍도 그따구로 만드냐 임마!!
어후 잠시 소란이 있었어요 자 그럼 다음 게임은 바로!!!!
천하제일 거상입니다 허허허
간단하게 소개해드리면 임진록 시리즈를 제작한 HQ team과 조이온이 함께 개발한 RPG게임으로 쉽게 설명하면 임진록판 RPG라고 생각하시면되요 조이온이 쭉 운영해오다가 자금난으로 (주)에이케이인터렉티브라는 회사가 게임을 인수하여 지금까지도 운영 중이네요 2001년 CBT를 시작했고 지금도 사람이 많아서 접속 대기가 뜨는 첫 서버 백호섭을 2002년 오픈하면서 정식 서비스가 된 게임입니다
제 인생 첫 RPG 게임이면서 학창시절 독서 다독상, 착하고 성실한 학생만 받는다는 선행상 등 온갖 상을 받을 때 함께 받은 문화상품권으로 첫 캐쉬를 질렀던 게임이기도 하죠ㅋㅋ
초등학교 때 처음 시작했었는데 친구들이랑 피시방에 다니면서 시작한 게임이에요 당시에는 지금처럼 2차 장수나 신수, 4천왕 등이 없었고 1차 장수 이순신, 사명대사, 도쿠가와등 1차 장수도 뽑기 오래 걸렸어서 장수 3마리 다 가지고 있으면 고수 소리를 듣던 시절이었어요
지금이야 1차 장수는 하루만에 나오고 2차 장수도 노현질로 이틀이나 삼일안에 뽑아내지만 처음 나올땐 진짜 힘들었죠
지금은 전설의 장수란 게 나왔고 그전에 4천왕도 나왔는데 4천왕 중 한명만 안정적으로 뽑는데 현질이 백호섭 기준 130만원 이상이 드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노현질이나 기초 자본을 모으는 유저분들은 유명계석이라고 염라대왕이 주는 알이 있는데 그걸 노가다해서 얻은 다음 돈을 모아서 뽑는게 당연한 루트가 되어버렸죠
요게 유명계석(알)
최근에 이 글에 써먹으려고 몇년만에 접속해서 루시아 바보를 외쳐봤어요... 크흠ㅋㅋ
2년이나 3년 주기로 한 번씩 했다가 3일만에 다시 안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너무 따라잡기가 힘들고 고인물님들이 많아져서 하기 힘든 게임이 되어버렸네요ㅎㅎ 성격상 한 가지만(유명계석 노가다 등) 주구장창 못하고 이것저것 해봐야해서 더 그런 거 같기도 합니당ㅋㅋ
마지막은 포켓몬 시리즈입니다
진짜 많은 분들이 하셨을 텐데 포켓몬 레드 블루 그린 옐로우 실버 골드 시리즈는 닌텐도 포켓몬 시리즈의 조상급이라고 할 수있다고 생각해요
저 때 고스트로 윤겔라를 잡아야하는데 고스트를 얻는법을 몰라서 헤매거나 잠든 잠만보를 깨우기위해 피리를 찾아야하는데 못 찾고 헤맸었죠ㅋㅋ 겨우 겨우 4천왕까지 가서 깨고보니 뮤츠도 있다고 동굴로 찾아가 뮤츠를 봤덛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ㅎㅎ
지금은 조카들한테 닌텐도 스위치랑 포켓몬 렛츠고 피카츄 사줬는데 얘네들이 저한테 공략을 물어보고 깨달라고 할정도로 어른이 됐네요ㅋㅋㅋ 니들이 깨 이것들아....삼촌이 뺏어가기전에 임마!
암튼 글을 쓰면서 오랜만에 옛 생각도 많이 났고 늦게 글을 써서 방송에는 안보이겠지만 혹시나 읽어 주신 분들께서 옛날 추억이 생각나셨길 빕니다ㅎㅎ
읽어주셔서 감사욧!!
첫댓글 마감기한이 지나서 아쉽지만
이렇게 거상 글 하나를 더 보네요^^
그와중에 화룡차라니ㅋㅋㅋ
개량된 화룡차 저거 뽑으려고 고생했는데 맹호가 더 좋아서 그냥 데리고 다니고만 있네요ㅋㅋ
@승상육손 개화차가 슈뎀존만 맞히면 장수들 중엔 딜량 최고인데 그걸맞추기가.....^^;;
맹호도 체력기반이라 그럭저럭 써먹기 좋죠ㅋㅋㅋ
전 거상이 메이플처럼 렙업 노가다를 해야하는 게임인지 모르고 그냥 용병을 키우다가 키우기 힘들어서 접었던 ㅠㅠㅠ
진짜 노가다 게임이 돼버렸지요ㅜㅠ
저처럼 짤려버리신분 추천합니다 주르륵
ㅠㅠ 동지가 여기 계셨군요
크으..거상 늑대낭인 쐐기검 처음 달아주고 되게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거상 아직도 하고있는 사람입니닼ㅋㅋㅋ 중딩때부터 지금까지요
하..삼국지...